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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이 늘 무난한 것만은 아닙니다.

색깔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07-03-27 15:20:17
친구네 돌잔치에 갔었는데요,
한쪽에서 직원이 웬 아기랑 놀아주고 있더라고요.

어머 여기 직원 친절하네... 싶으면서도,
그런데 애 부모는 뭘하나, 저러다 사고라도 나면 저 직원 옴팡 뒤집어쓸텐데.; 하고 생각했어요.
(애기 팔 뒤에서 붙잡고 기우뚱~ 하게 세웠다 일으켰다 하면서 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직원이 아니라 애 엄마더군요. ㅠㅠ
(저만 그런 게 아니라, 같이간 친구도 직원인 줄만 알았다고... 제가 말하니 놀라더라구요)

거기 직원들하고 똑같이 위아래 블랙에다가,
(검은 니트 가디건에 검은 정장 바지)
머리까지 깔끔하게 딱 올백해서 쪽지니까 영락없이 직원인 줄만 알았지 뭡니까.;;
...뭐 물어보기라도 했으면 서로 민망했을 뻔했어요.

저도 검은색 반팔 원피스 단순한 거 하나 있는데, 그거 입고 백화점이라도 가는 날엔 가끔 신경쓰이기도 하더군요...
담부터 그거 입을 거면 브로치라도 달아야겠어요.;
IP : 125.176.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ha
    '07.3.27 3:22 PM (211.105.xxx.67)

    ^^;;;
    어떤 날이냐에 따라...

    의상과 메이크업이 좌우하죠..

  • 2. ..........
    '07.3.27 3:34 PM (211.35.xxx.9)

    동감합니다....

  • 3. 음..
    '07.3.27 3:38 PM (221.166.xxx.154)

    검정이..무난할때도 있지만 쎄련되고 단정해서 사람을 갈끔하게 만드니 그런 오해가 생길수도
    있겠네요..하지만 전 그맛에 30이 지난 지금은 검정을 더 사입어요
    예전엔 베네통 .엘르의 칼라풀함이 좋았는데...어느순간..검정옷이 더 화려해보이더군요.
    제 생각엔 그래요..

  • 4. ^^
    '07.3.27 4:35 PM (58.225.xxx.207)

    딱 오해할만 하네요..

  • 5. 뚱딴지
    '07.3.27 7:32 PM (194.80.xxx.10)

    검은색이 동양인에게는 어울리는 색이 아니라고 해요.
    피부가 굉장히 곱거나, 화장을 화려하게 하지 않은 한은요.

  • 6. 그래서
    '07.3.27 9:40 PM (211.212.xxx.217)

    전 핑크 좋아합니다.
    제 동생은 아줌마라 그런다던데..^^

  • 7. 유럽에서
    '07.3.28 8:54 AM (218.52.xxx.116)

    유럽가서 검은색으로 휘감고 다니면 한국사람이라고 까지 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분위기든
    거의 검은색으로 입고 다닌다고 비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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