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 루비똥 가방 올리면...

[팔릴까요?]

애기가 어리니...기저귀 가방 말고는 별로  가방이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임신때  선물 받은  루비똥  컨버스  백이랑...

2년정도  들었지만 나름 깨끗한..보스턴백을 장터에

내 놓을까하는데요..

얼른 보니 장터엔  주로 쉽게 구매하기 좋은  가격의 물품만

있는것 같아서요..

장터에 내 놓으면  사갈까요??

울 신랑  오늘  후지꺼..100만원주고 산 카메라를..한달 안된걸

70만원에  팔더군요..어차피 애기 사진은 제가 찍어주는데..

넘 무겁다고 투덜거렸거든요...

그거보니  저도 지금은 멋 못부리니..팔까??하는생각이 드네요...

[음..]

지금 팔면..나중에 다시 사고 싶을때는 아마도 판 가격보다 훨씬 비싸게 사셔야 할텐데..
그냥 두고 아이 큰다음에 쓰시면 좋을텐데요..

[zz]

저같으면 팔아요. 왜냐면 가방을 현재 사용하면 모를까. 돈을 묵혀놓는 꼴이니까..
게다가 아무리 루이비텅이 잇백들보단 유행을 안탄다고 하지만 은근 타거든요~
올려놓고 안팔리면 그만이고 팔리면 현금으로 유용하게 쓰시다가 필요할때 맘에 드시는거 사서 들고 다니시는게 좋을꺼 같애요.

[백은]

님 가지고 계신거보니까 특별히 유행타는것도 아닌데
그냥 가지고계셔도 될듯한데요

[팔려면]

그래도 어느정도 값을 원하신다면 일단 가방 상태 좋아야 하구요
사진도 상세히 잘 찍어야 하구요
가방 산데서 받은 영수증 기타 개런티 카드등등 부속물들
다 있어야 할것 같아요
정품이 확실하다는 증거가 없으면 사기 꺼려질것 같아요.
정품이 확실하대도 가격은 좀 많이 깍아주셔야 하지않을가요??
산 가격 생각하거나 다시 살생각하면 좀 속쓰려서 들고잇는편이 나을것 같아요
아이 조금만 크면 짐 많이 줄어서 보스턴 백도 거뜬할텐데요
만약 사고싶을때 맘만 먹으면 살수있다고하시면 그냥 좀 싼가격에 파셔도될것 같구요

[흠]

만약 파실 생각이시라면 여기 장터보다는 중고위탁매매점에 위탁하세요.
여기 장터에 올리면 진위여부에서 부터 가격흥정까지 신경 엄청 무지 쓰이구요,
맘 단단히 먹고 올리셔야할걸요?

[저는]

그냥 뒀다 쓰신다에 한표...

[저도]

그냥 뒀다 쓰신다에 한표...

[-_-]

유행타거나, 나이들면 못 걸치는 아이템도 아닌데,
팔면 많이 손해가 넘 크지않나요.
저도 전자제품류는 6개월 이상 묵힐 것 같으면 바로 팔아요.

[저두..]

아이가 얼마나 어린지 모르겠는데, 두돌만 넘어도 그 가방들 들고 다닐만 해요.
오히려 그쯤되면 그런가방이 더 탐나기도.. 그냥 뒀다 쓰시는데 한표

[원글..]

그렇쿤요..애가 인제 100일 지나니 기저귀 가방에 치여서 파우치만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몇년 못 쓸거고 쓸때가되면 유행지나고..그럼 어쩌나..했네요.
그리고 내심 두개 팔아서 새거하나살까??란... 맘도 있었는데...제값주고사서
반값받고 팔려니 그것도 그렇고..그냥 쓰야겠네요..좀만 더 크면 들고다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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