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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네요..제가 이상한건지 그 쪽이 이상한건지...
제 친구 통해서 알게된 친구구요..서로 좀 친하게 지냈지요..
경조사를 챙길정도로요..
제가 임신중에 그 친구가 애기를 낳았구요...
애기를 낳아서 그집엘 제 친구랑 함 찾아갔지요..
좋은건 못사주고 3만원을 봉투에 넣어서 애기옷사주라는 말과함께 줫더니 안줘도 된다면서 손사레 치더니 받더군요..
글구 세네달 후에 저희 아기 태어났는데 병원 온다는 말과함께 위치까지 물어보더니 걍 안오더라구요..
물론 내복 한벌 없었구요...
그거야 머 그렇다 쳤어요..그러고서도 서로 암치않게 연락하고 지냈으니깐요..
그걸 별 상관안했으니..그 이후에 있었던 돌잔치도 저희 신랑이랑 갓난쟁이 아기 데리고 갔어요..
부페를 너무 싫어하는 신랑 억지로 끌고 갔죠,,혼자 가기도 좀 그래서...
근데 갓난쟁이 애기 데리고 가서 둘이 한접시 겨우 먹을까 말까 하고 중간에 왔어요...
돈은 봉투에 오만원 넣어서요...직접 그 친구한테 전해주구요..
근데 세네달 후에 있은 저희 돌잔치에 온다고 온다고 그러더니만 그날 야근을 해서 못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갑다 했는데...이번에도 내복한벌이 없네요...
얼마전엔 연락이 와서..내심 내복 한벌이라도 사준단 말을 할줄 알았더니..돌잔치때 너희 가족은 다 와줬
는데...못가서 정말 미안해...그러고 마네요...
우린 오만원 들고가서 밥먹었다 이건지........
자긴 안와서 밥안먹었으니 돈을 안줘도 된다 이건가요??
원래 경조사비를 그렇게 챙겨주고 받는건가요??
저라면 둘이서건 셋이왔던 삼만원을 주더라도 그 돈은 제가 안가는 한이 있어도 주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전 받은건 안주고는 못배기는 성격이라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이젠 그 친구랑 연락하지 않고 지낼렵니다..제가 이상한가요??
1. ...
'07.3.26 3:19 PM (121.55.xxx.196)친구가 좀 그렇긴 하네요...
미리 미리 선물 그렇게 주고 했는데도 입을 싹 닦는거 보면...
좀 양심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공...
그냥 일정거리 거리를 두세요...2. ^^
'07.3.26 3:24 PM (124.56.xxx.161)저 같으면 서서히 연락 끊어요. 세상 살아보니 받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주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저 또한 많이 퍼주는 성격인데......Give 해서 Take가 되면 더욱 친숙하게 되더군요. 그렇지 않고 늘 Give만 되는 경우는......웬지 마음이 서서히 문을 닫던걸요? 저도 이상한가요? ㅎㅎㅎ
3. ...
'07.3.26 3:48 PM (125.185.xxx.242)별로..
그런사람은 평생 그렇게 살더라구요.
난 속이 좁아서 그런지 몰라도 조그만거가 하나둘 쌓이면 사람자체가 싫어지던데요..
얻어먹고 담엔 또 다른꺼리를 만들어서 남주머니에 돈나오게하고 자기는 스르륵...넘어가고.
.
.
자기꺼 살때는 기분팍팍 내면서...
암튼 별로..예요.4. 기브앤 테이크 라고
'07.3.26 5:00 PM (59.10.xxx.186)섭섭하시죠..저도 회사 후배 애낳았다고 일부러 산후조리원까지 케익이랑 아가 옷사들고 가고
또 그집 아들넘 돌때는 제가 출산이라서 못갈꺼 같아 미리 옷한벌 사서 댕겨 오고 했는데
제가 애낳았는데 아가 키우느라 힘들다고 쌩까더군요..지금은 가끔~~형식적인 안부 전화만 합니다..5. ~~
'07.3.26 6:04 PM (218.238.xxx.254)전 성격이 까칠해서인지~ 서서히 끊지 않고 딱! 끊어버립니다.
6. ㅋㅋ
'07.3.26 8:13 PM (124.49.xxx.179)윗분..^^.마져요 괜찮다고 해도 주고받는정이 있어야 사이가 돈독해지는데요..
7. 요맘
'07.3.26 10:48 PM (124.54.xxx.89)저도 친구랑 그런 비슷한 일 있었는데, 그 뒤로 마음이 안가요.
아무래도 전화도 뜸하게 되고..
슬슬 끊어지겠죠.8. 그런데..
'07.3.27 12:35 AM (74.103.xxx.182)그집이 좀 어렵나요? 겉은 멀쩡해도 속으론 곯은 사람들도 많아서....
돌잔치야 안할수는 없었을테구요.
가끔 그렇게 경우없게 행동하는 사람들 보면, 어렵게 살아서 누구에게 뭐 주는걸 모르거나(그 반대의 분들도 많지만요) 현재 말못할 어려움이 있거나 둘 중 하나던데요..
글로 봐서는 사람이 다른 일에는 그렇게 나쁜 인상은 안받으셨던 모양인데,
뭐, 안보고 그럴것까지는 없다 싶은데요...
차츰...덜 보게 되는것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질거구요.9. 나이들어서는
'07.3.27 9:41 AM (211.212.xxx.217)저도 점차 맘이 맞고 생각이 맞는 사람만 만나고 살렵니다. 학창시절엔 맘 안맞아도 학교 다니면서 얼굴보니까 어쩔 수 없었지만.. 회사에서 돈때문에 만나는 것도 아니고 사교모임은 사실 철저히 기브앤테이크죠. 그런 것 못하는 사람은 결국 왕따당하기 마련입니다. 남의 도움받고 살아야할 정도로 못사는 것 아니라면 받으면 주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저같으면 근데 왜 우리애 내복한벌 안주냐며 받아냅니다. 백화점 끌고가서 옷 사내라고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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