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는 늘 친구들과 붙어다니고 어디든지 나다닐수 있고 그랬거든요
또 항상 친구들도 많았구요 놀 꺼리도 늘 생겼구요
결혼하고 신랑따라 경기도 쪽으로 왔네요
아이가 어린이집 가서 아이 친구 엄마들도 알게 되었지만 다들 노는 무리가 있어서 그리 편하게 친해지지가 않네요 인사정도..
또 좀 친할거 같은 엄마들과는 거기는 딸들만 있고 유치원도 다르고 전 남자 아이라 영 노는게 맞질 않네요
한번씩 수다도 떨고 싶고 아이들 교육 정보도 얻고 싶은데 그냥 저혼자 이리 놀아도 괜찮을 까요
다들 이웃간에도 참 친하게 언니 동생하면서 오랜 친구처럼 잘들 지내시던데...
저만 대인 관계가 부족한걸까요
제가 성격이 적극적이지는 못하지만 모나거나 그러진 않거든요
남에게 해먹이고 주고 이런것도 좋아하구요...
가만히 보면 제가 그렇게 인복이 많은 인생 같지는 않네요
혼자노는 법을 더 배워야 할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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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과 많이 친하신가요
주부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07-03-26 14:31:26
IP : 59.11.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같은아파트에서
'07.3.26 2:45 PM (219.248.xxx.24)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이 같더라도 같은 아파트에 살고 같은 라인에서 친해지는 것같아요.
저도 그렇게 친한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지만요.2. ..
'07.3.26 3:30 PM (125.177.xxx.24)여럿이 몰려다니다 결국은 서로 싸우고 .. 이런거 많이 봐서 그냥 대충 지내요
나이 먹을수록 사람 사귀기 어려워서요3. ...
'07.3.26 3:39 PM (124.56.xxx.161)혼자가 편하더라구요. 저는 혼자서 영어수업도 가고 운동도 가고 그럽니다. 참, 공부하다 만나는 사람들은 또 다르더군요. 아파트에서 만나 그냥 수다나 떨고 식사나 같이 하는 만남보다는 적당히 거리감도 있고 목적도 있으니.......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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