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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산 가방갖고 들어올때..

질문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07-03-23 22:07:53
5학년이 다 되어가는데 해외여행할 기회는 여러번있었지만.
공항면세점에서 화장품정도 사는게 고작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동네엄마들친목계에서 중국여행을 갑니다.
그중한 엄마가  계원들 단체로 신* 면세점 데리고 가서  
모두 명품백이란것을 하나씩 다 샀어요 ㅠㅠ
호텔면세점이란데 처음 가봤는데 사람도 많고 물건도 많고
전 그런곳은 외국인만 가는곳인줄 알았다는....

암튼 그래서 100만여원 짜리 루비*을 질렀다는거 아닙니까요
남편이 뭐라하면 환불하려고 했더니,  기막혀는 하는데
어차피 산거 잘 들라고 하네요.
앞으로 2년남은 결혼25주년기념이라고 하면서....-,.-
그런데 어제서야 400불이상되면 걸린다는걸 알아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지난글 읽어보니 안걸릴 확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여행이 즐겁지 않을것 같아요.
이런경험이 많은 면세점 데리고간 엄마는
5명(계원5명이 전부다 백하나씩 샀어요)이 서로 서로 바꿔서 들고
흩어져서 나오면 절대 안걸린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남편은 그냥 신고하고 세금나오면 내라는데
대다수가 안하는거면 아까울것 같아서요.

흑..  머리히끗해지는 나이에 부화뇌동하여 백하나 질러놓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아.. 이거 절대 자랑질 아닌거 아시죠...
혹시 일행끼리 물건 바꿔서 들고 들어오다 걸린분 계시나요?
괜찮을까요..?
IP : 125.132.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7.3.23 10:53 PM (222.109.xxx.157)

    제 생각에는 국내 면세점은 구매금액에 대한 기록이 있고 또 단체관광을 하시면서 단체로 구매하셨으니 눈에도 잘 띌꺼 같아요. 최악의 사태로 걸렸을때는 세금 낸다는 배짱으로 다녀오세요. 걸리고 안걸리고는 운이 작용하는듯. 만약 걸리면 바꿔서 들고 들어오시면서 원래 쓰던거라고 일단 우겨보시고오. 그리고 후기도 남겨주세요. 무사히 돌아오셨는지 너무 궁금해질꺼 같아요.

  • 2. 저기..
    '07.3.23 10:54 PM (121.152.xxx.91)

    면세점에서 산건 기록이 되는걸로 알고있거든요..
    외국나가서 아예 현금주고 산건 모르겠지만 해외에서 카드쓴건 기록되구요

  • 3. 여행 망치실라
    '07.3.23 11:14 PM (220.118.xxx.243)

    흠.. 자랑은 아니지만 요근래 저희 친정에서 제 동생들 입사선물, 졸업선물로 백을 하나씩 다 사주셨는데 롯데면세점서 샀구요.. 하나씩 들고 들어오는거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가격은 7-900불 선이었구요
    괘안아요..괜히 스트레스 받으셔서 여행 망치실라 ㅋㅋ
    대신 들어오실때 워런티 카드나 브랜드 로고 새겨져 있는 부직포 백 같은거는 다 버리고 들어오시는게 아마 안전하실거에요..백은 여행 가방에 넣지 마시구 그냥 들고 안에 소지품 다 넣어서 들어오시고요(원래 사용가방처럼)
    혹시 운나빠 걸려서 수색하시더라도 넘 긴장하시지 마시구요
    이가방은 원래 내꺼고 (설마 기록이 남는다니 제시하면) 해외사는 친구 선물줬다 하세요

  • 4. 원글이
    '07.3.23 11:16 PM (125.132.xxx.22)

    물론 구입기록들이 남아 있는거 알구요. 제가 제물건을 들지 않고
    다른사람백을 들고 오다 걸리면 제구매기록 백과 다른걸 갖고 있는거죠. 원래 쓰던거다 우기라고 하는데.. 최악의 경우 일행들 다 불러모아 조사하면 나오게 되겠죠.. 이런상황을 보셨는지 질문드린거예요.

  • 5. 네..
    '07.3.23 11:34 PM (218.148.xxx.239)

    서로 바꿔서 들고 나갔다가..
    먼저 나간사람까지 불려서 들어온 경우가 바로 제 친구입니다.
    여태 한번도 안걸렸는데 신혼여행갈때 면세점에서 그때 1인당 2천불까지 제한 다 체우고도 가서 또 사오고......
    단체로 나갔다가 그런경우도 봤는데...
    원글님 말씀처럼 최악의 경우 일행들 다 모여야하죠.
    그걸 어찌 아냐구요?
    그 사람들 구매 내역만 알고 있는거 아니에요.
    항공예약이 어떤식으로 되었는지도 다 알거든요.
    예약번호... 보딩 같이 하는 것까지 아는 것 같던데..(예약번호가 서로 다른경우에..)
    팩키지는 항공예약시 회사명이 들어갑니다. 인원과 회사명... 그래서 알수밖에 없어요. 일행이 있나없나..

  • 6. 최악은..
    '07.3.23 11:50 PM (221.146.xxx.63)

    아니지만 3달전인가요.
    동생 일본여행간다길래 제거 루이 80만원정도 가방 샀는데요.
    들고 들어오다 걸려서 1시간 넘게 짐 다뒤지고 난리치다가
    일가족 3명으로쳐서 한도가 안 넘는다고 한번만 봐준다고 보내줬데요.
    가끔 여행가는데 이젠 화장품하나도 안사다준다네요...
    정말 운인거같아요.
    누군 더 비싼거 사와도 안 걸리는데 나중에 누가 그러는데
    루이새거 매고 들어오는게 더 잘 걸린다네요...

  • 7. 세금
    '07.3.24 2:15 AM (129.128.xxx.10)

    그런데 대체 세금을 얼마나 내야하는거죠?

  • 8. 쭈~~
    '07.3.24 11:00 AM (125.178.xxx.42)

    정말 운인것 같아요~ 저도 여행가면서 800불 넘는거..조마조마했다가 그냥 들고 들어왔는데..

    사실, "이거 이번에 구입하신 거예요?" 라고 묻길래.."원래 있던건데요?"하며 당당히..사실 무지 떨렸지만!

    그냥 알면서도 속아주신것 같아요! 분명 새 것 티가 팍팍 났는데두요~ 태닝 전혀 안되있어서^^

  • 9. 그게..
    '07.3.24 3:56 PM (121.152.xxx.91)

    이전까지 기록이 다 남아있어서
    보통 처음 한두번 해외여행가고 하는 사람들은 보통 그냥 넘기는 경우 있대요
    대신 기록에 자주 나가는 사람들, 올때마다 금액이 보통이 아니다..이런 사람들은
    관심대상이라더군요..
    윗분들 말씀처럼 일행도그렇고 ..그러니 그냥 들고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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