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젤 꺼로요.. 쌀빵 해먹을려구요..
한달을 고민고민하다.. 이왕 사는거 번듯한 걸로 사자 맘 먹고 질렀습니다.
아울러 해먹을 쌀빵 믹스도 샀구요.
밀가루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오븐은 있어도 제빵은 별로 안했는데,
쌀빵 한번 해먹고는 홀딱 반해서리....-.-;;;;
제가 떡을 좋아하는데 빵과 떡의 딱 중간 맛인거예요.
특히 토스트 해놓으면 쫄깃쫄깃 찰진게 겉면은 바싹거리고... 아휴...
팔만 튼튼하면 그냥 버티겠는데, 1월부터 어깨 인대에 염증으로 병원을 다니던 터라
앞으로 손반죽은 벅찰것 같고... 고민고민하다 질렀습니다..
지르고 나니.. 한편으론 무겁고 한편으론 살짝 들뜨네요..
참내.. 제빵기 하나 사면서 맘을 졸여야 한다니 그것도 맘을 무겁게 만듭니다.
멋진 주방기기 갖춘 부엌 갖고 싶어요... 흐흑~~~~
그나저나... 저 놈이 제값을 해야 할텐데...
3년전에 저렴한 가격의 미니오븐 하나 장만해서 완전 뽕을 뽑았죠..
이번에도 탁월한 선택이었음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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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기 확~ 질렀어요....-.-;;;
지름신강령 조회수 : 601
작성일 : 2007-03-22 13:37:01
IP : 221.159.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축하
'07.3.22 1:48 PM (219.248.xxx.12)드립니다. 저도 막 지르고 싶지만 신랑이 사용잘 안한다고 한마디해서리
포기하고 말았습니다.2. 잘사셨어요
'07.3.22 2:30 PM (59.29.xxx.125)저같은 귀차니스트도 잘 쓰고 있습니다.
식빵보다도 오히려
반죽기능, 잼 기능을 더 많이 쓰네요..도우넛, 고로케, 칼국수, 수제비, 과일잼 등등..3. 정말 잘하셨어요
'07.3.22 6:24 PM (203.241.xxx.16)저도 신혼때부터 고민고민하다가 내가 해봐야 얼마나 하겠냐, 애 낳고 직장 다니고 하느라 못할꺼야, 담에 애들 다 크면 사자 하고 참았었어요.
근데 얼마전 어쩌다 공짜로 제빵기가 생겨서 써보니깐 믹스만 넣으면 저절로 빵이 나오고 오호라~ 그거 참 좋더라구요^^
진작에 살껄 후회되던걸요.. 정말 잘 하셨어요~!4. 빵좋아
'07.3.23 12:56 PM (152.99.xxx.11)진짜 잘하신거예요
저도 살림살이 하나 살때마다 충동 구매하지 말자, 조금 더 기다렸다 사자 하면서 참는데 결국은 필요하니까 사게 되더라구요
일년에 3~4번 사용하게 되더라도 3~4번 필요하니까 사게 되구요
제빵기 아이 있는 집은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저도 벌써 본전은 뽑은 거 같구요
맛난 거 많이 해드세요 ^^5. ...
'07.3.23 7:25 PM (211.187.xxx.160)저도 제빵기 너무 갖고 싶은데..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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