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신랑 어떻게 해야 하나요
뭐든 해주실려고 하면 "됐다" 이러는데요...
최근에 신랑이 공부를 좀더 하기 위해 회사를 휴직했어요.
그 얘기를 하던 중에 시어머니가 그럼 월급이 안 나오냐고 물었다는데
신랑이 대답하길 "기본급은 나와요." 했답니다.
세상에, 어느 좋은 회사가 자기 공부 더 하려고 휴직하는데 급여를 준답니까..
짜르지 않는 것만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데요.
시어머니는 그걸 또 믿으셨대요.
사실 신랑처럼 저 역시 시댁의 도움은 바라지 않습니다.
단지, 아들네가 어려운 형편이란 것만 알아도 좋은데,
신랑은 그런 눈치조차 주려고 하질 않습니다.
신랑이 급여가 안 나와서 내가 다 먹여살려야 하는 처지인 걸 알아야
제가 시댁에 좀 덜 해 드려도 덜 섭섭해 하실텐데
신랑은 그런 눈치가 없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명하신 선배님들의 리플을 기다립니다. ㅜ.ㅜ
1. 성격이라
'07.3.20 11:42 PM (125.181.xxx.221)못고치는데요 ^^;;
제 남편도 그런 유형이라~
아마 굶어서 못먹어서 부었어도,,잘먹어서 살쪘다고 둘러댈 사람임.. -_-;;
그런데 저도 또 구구절절하게
아쉬운소리를 늘어놓는 성격이 아닌지라...
한번 물어보시죠..그 컨셉은 대체 뭐냐고??
그럼 답변이 있을꺼 아닙니까?2. 에효.. 여기 또.
'07.3.20 11:47 PM (218.186.xxx.1)효자 신랑 있네요. 현명한 리플이 아니지만 제 남편도 비슷해서 속풀이가 저절로 나오네요. 집 분양 받아서 중도금이다 잔금이다.. 대출에 갚을려면 깜깜한데 자식들 중에 앓는 소리 안하는 자식은 남편 뿐이라(절대 부모님께는 힘든 얘기 안 합니다) 쟤들은 넉넉하게 잘 살려니 하십니다.
중도금 내느라 힘들지 않니? 소리 한번 안 하시고는 이번에 동네분들과 놀러 가시는데 마을에 돈 좀 내놨으면 하시더군요. 돈 10만원이 아까운게 아니라 그 다음 말씀때문에 맘 상했습니다.
다른 자식들 한테는 차마 이런 말씀 못 하시겠답니다. ㅜ.ㅜ
다들 집 있고, 평범하게 사는 자식들 입니다. 저희라고 별다르지도 않은데..
제가 남편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 우는 자식 떡하나 더 준다!!!" 우리도 좀 울자..3. 알리는 게 좋을듯
'07.3.21 9:28 AM (211.212.xxx.203)부모님들은 힘들다고 해야 힘든 줄 아시지 절대 모르십니다.
생활비의 수준도 몇십년 전하고 비교하면서 왜 못 사냐고 하시구요..
어떤 경로든지 알릴 수 있으면 알리시는 게 좋을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9008 | 닭과 계란이야기 (1) | 청아랑 | 2007/03/21 | 419 |
339007 | 헬스클럽 절대 길게 끊지 마세요. 4 | 빠삐용 | 2007/03/21 | 1,945 |
339006 | 폐구균 접종 안시키신 분들...계시면 답변좀... 19 | 4개월 | 2007/03/21 | 892 |
339005 | 초등학생이 야한만화를 봤어요 1 | 인터넷 | 2007/03/21 | 1,726 |
339004 | 학력고사에서 수능으로 바뀐 해? 2 | 대학입시 | 2007/03/21 | 708 |
339003 | 젖물려 재우는 버릇... 끊어야할까요? 7 | 애어멈 | 2007/03/21 | 616 |
339002 | 특목고 뒷바라지하시는 엄마들께.. 3 | 시카고 | 2007/03/21 | 1,427 |
339001 | 출산후 관절에 통증이있어요 3 | 애기엄마 | 2007/03/21 | 292 |
339000 | 뉴질랜드에서 사오면 좋은걸 알려주세요,,, 5 | 과자장수 | 2007/03/21 | 489 |
338999 | 말레이시아 호텔 문의 5 | 출장녀 | 2007/03/21 | 367 |
338998 | 병간호라는거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 3 | 횡설 | 2007/03/21 | 817 |
338997 | 영자신문 추천해주세요.^^ 4 | 영자신문 | 2007/03/21 | 705 |
338996 | (펀글) 남편을 팝니다 6 | 호호 | 2007/03/21 | 1,143 |
338995 | 남편이 새벽에 들어왔는데요.. 6 | 심란 | 2007/03/21 | 1,441 |
338994 | 제주항공 어떤가요? 2 | 제주도^^ | 2007/03/21 | 549 |
338993 | 의료비 연말정산 잘 아시분... 4 | 의료비 | 2007/03/21 | 352 |
338992 | 궁합때문일까? 2 | 심란함 | 2007/03/20 | 680 |
338991 | 아래 3004글쓴이 입니다. 콘트라투벡스연고와 시카 케어 써보신분 계신가요? 5 | 속상하여라 | 2007/03/20 | 1,115 |
338990 | 2학년3반 3 | 속이탄다 | 2007/03/20 | 933 |
338989 | 아마도 저도 유산한건가봐요..^^;;;; 9 | 아마도.. | 2007/03/20 | 1,626 |
338988 | 이런 신랑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음 | 2007/03/20 | 794 |
338987 | 화상치료전문 병원좀 알려주세요. 13 | 속상하여라 | 2007/03/20 | 931 |
338986 | 어르신들한테 솜이불보다 거위털 이불 괜챦을까요? 3 | 98 | 2007/03/20 | 333 |
338985 | 이런 여행사가 있어서 소개 드립니다. 3 | 무뼈닭발 | 2007/03/20 | 1,251 |
338984 | 저기 장터에 파는 명품 신발?들이요 1 | 어디서 | 2007/03/20 | 1,252 |
338983 | 화장실을 못가겠어여 엉엉 ㅜ.ㅜ 9 | 임신... | 2007/03/20 | 1,239 |
338982 | 애완견이 죽으면 어떻게 처리 하시나요? 6 | 애완견이 죽.. | 2007/03/20 | 864 |
338981 | 구안와사가 왔는데 치료방법 아시는분? 11 | 별일 | 2007/03/20 | 735 |
338980 | 7살 남자아이 유치원에서 자꾸 맞고 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8 | 걱정맘 | 2007/03/20 | 667 |
338979 | 3천만원 정도의 목돈 어디에 넣으면 좋을까요 4 | 목돈 3천만.. | 2007/03/20 | 1,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