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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신 다음에 남편분이 장미꽃 사가지고 오시나요?
혹시 남편분들이 애기 낳느라고 고생했다고 장미꽃이나 다른꽃 한다발 사가지고 오시는지 궁금해서요
어떠세요??
1. ...
'07.3.17 4:41 PM (121.125.xxx.153)꽃은 여기저기서 좀 들어오던데..한두개는..
꽃보다는 한 천만원만 주지? 애기용품좀 질러대게...하심 어떨까요?^^2. 울남편은..
'07.3.17 5:04 PM (125.185.xxx.242)너무 기뻐서였는지..감격해서였는지..졸려서였는지..
분만실밖에서 친정엄마랑 함께 기다렸거든요~
멍~하니 애기울음소리 듣고 왔다갔다..하면서..그냥 있더래요..
울친정엄마께서..
" 0 서방, 애기낳고 뒷마무리하고 할려면 시간 좀 있으니깐 요앞에 꽃집가서 이쁜꽃한다발 사갖고 아기낳고 첨 볼때 수고했다...고 꽃다발 안겨주게..." 하셨대요..
전 그것도 모르고 울 신랑 넘 멋지당...생각했었더니만..
나중에 "장모님이..가르쳐주셨어.." 그러대요.
그때가 ...
그립다...3. ...
'07.3.17 5:49 PM (59.18.xxx.138)전요..아기낳기전에 남편한테 신신당부 했어요..꽃바구니랑 케잌 사오라고..ㅋㅋ
4. ^^
'07.3.17 6:06 PM (211.215.xxx.229)남편들 잘 몰라요~ 첫애면 더더욱..저도 미리 출산전에 얘기 했어요..꽃바구니 사올사람은
당신 밖에 없으니 사오라고요..못받고 섭해 마시고 미리 알려 주세여..애 낳고 나면 이래저래
별거 아닌것도 서운한게 많아 지니까요..^^5. ㅎㅎ
'07.3.17 6:12 PM (221.158.xxx.203)전 큰애낳을때 졸업시즌이라..울 신랑..꽃 사오긴했는데..
큰 꽃바구니에 종류별로 꽃이 다 꽂혔더라구요.....
(학교앞꽃집에서 엄~~청 비싸게 주고 사서..거의 5만원을 줬다나?저한테 엄청 혼나서..)
둘째 낳고는 왜 꽃도 안사와? 했더니..
그때 첫째때 저한테 혼나서 무서워서 안샀다고 하더라구요..
에궁...사와도 혼나..안사와도 혼나..그런답니다..글쎄..^^6. ....
'07.3.17 6:18 PM (220.80.xxx.45)첫 아이 낳고 울 남편 꽃다발 사고 있을 때
갑자기 벌컥벌컥 자궁 출혈 생겨서
하마터면 남편 감사인사도 못 받고 먼 곳으로 갈 뻔 했다는 슬픈 전설이....7. ..
'07.3.17 6:45 PM (222.120.xxx.14)사오라고 광고해도 애셋을 낳을동안 한번도 안사다주던데요
8. .
'07.3.17 6:47 PM (221.151.xxx.47)꽃다발 많이들 받으셨네요. 어찌되었든요...
전 한번도 그런 생각해본적 없는데...9. 시어머님이
'07.3.17 7:30 PM (221.162.xxx.119)애 낳고 멍하니 있는데 시어머님이 남편을 재촉해서 얼른 꽃바구니 사오라고 시키더군요.
남편이 얼른 뛰어가서 큰걸로 하나사왔습니다.
둘째 낳을땐 남편이 좀 늦게 왔는데 사들고 왔더군요.
역시 둘째라서 한번 교육을 한효과가 있구나 했더니...오기전에 꽃바구니 사오라고 시어머님이 전화하셨다네요...ㅎㅎㅎ
남자들은 바보인가봅니다.10. 엉뚱^^
'07.3.17 8:23 PM (203.90.xxx.212)저희 시어머니 참 좋은 분이신데....10몇년 겪어보니까 그래요.
그런데 결혼 초기에 이상한 행동을 ...^^
남편 직장에서 아이 낳고 입원중인 병원으로 보내준 커다란 꽃바구니를 시어머니께서 저한테 보이기도 전에 시댁으로 가져 가셨어요. 입원실에 못가져 간대도 병원에서 제가 보기도 전에 말이죠..
꽃이 넘 이뻤나 봐요.
남편이 생각해도 넘 미안했던지 도로 들고 왔지 뭐예요.11. ㅋㅋ
'07.3.17 9:13 PM (219.255.xxx.104)울 남편은 사오진 않았는데 .....
회사에서 꽃바구니 보내주더라구요.12. ^^
'07.3.17 9:41 PM (125.178.xxx.130)신랑 회사에서 꽃바구니 왔구요 산후조리 끝나고 집에 돌아가니
대청소 해놓고 편지에 꽃바구니 준비해 놨더라구요.
그 날이 결혼기념일이었던 것두 있고..
행복했어요.13. 음...
'07.3.17 10:30 PM (211.111.xxx.142)전 반대네용. 애기 놓구 10분 늦게 도착한 남편, 너무 미안한지 엄청 큰 꽃바구니를... 10만원치는 넘게 보여서 차라리 돈으로 주지...하고 했다가 엄마한테 눈치 받고, 신랑 왈, 그런 말 하면 담부턴 꽃구경도 못한다고 ㅋㅋㅋ
그래도 산모에겐 좋진 않은거 같아요. 꽃가루 날리고,
저는 친정에 갖다놓았었지요.14. 여기도
'07.3.17 11:13 PM (76.183.xxx.92)이글을 읽으니 화가 나서 그냥 못지나가겠습니다.
우리 남편 저 애둘 낳았을때 한번도 꽃 안사오더군요.
애 낳기전에 신신 당부했는데...
첫째 때는 목사님이 빨간장미 한다발, 이웃분(남자)이 꽃바구니 사오셨구요.
둘째때는 아빠가 남편과 병원에 오시며 빨간 장미 한다발 사오셨어요.
근데 이인간 장인 어른이 꽃사실때 뭐한건지...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게 꽃값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돈으로 맛사지도 받고 화장품도 사라는데 참~나
제 생일, 발렌타인 데이에 제가 꽃사서 꽃아두죠)
대신 애 낳을때 밥 굶어가며 분만실에 있어준거 생각하며 용서 합니다.15. 저도
'07.3.17 11:28 PM (124.61.xxx.110)못받앗네요..출산한지 한달도 안됬는데...
슬슬 열받을라고 그래요. ㅎㅎ
대신 친정엄마가 꽃바구니 사오셨어요 ㅠ.ㅠ16. 전...
'07.3.18 1:33 AM (203.235.xxx.95)큰애 낳기전에 분명히 말했어요...
난 노란 장미가 받고 싶다구...내가 병실로 돌아오면 꼭 노랑장미로 사다 달라구....
근데 노랑장미는 고사하구 풀떼기 그림자도 없더이다...
대신 신랑 친구가 빨간 장미 한바구니를 선물로..(첫애임에도 유일무이하게 받은 꽃임~~)
그래서 전 지금도 그 친구를 젤루 좋아해요...
신랑도 못해준거 해줬다구...
둘째때는 그동안 제게 들은 타박이 있어서인지 병실로 오니 장미꽃바구니가 있긴 있더군요...
역시나 노랑장미는 아니었지만...
평소 노랑장미 좋아하는건 아닌데 왜 그때는 그리도 필이 꽂혔는지...
.
.
지금은...말라비틀어진 장미 한송이라도 받아봤음 원이 없겠다는...ㅋㅋㅋㅋ17. 저는
'07.3.18 8:49 AM (218.154.xxx.193)애 낳고 있는 동안 우리 시어머니 아들보고 밥먹고 오라고 집에 보냈음..
저 그 때 아무것도 모르고 서울서 창원으로 시집 와서 시어머니 시키는대로 양수 터졌는데
부산으로 오라고 하셔서는 조금씩 나오는 양수 를 참아가며 부산에 시외버스 타고 갔다는 순진한 서울 새댁이였음.. 장미는 커녕 16인실 화장실 옆 침대에 누워서도 암것도 몰랐음
지금와서 그 때 날 그 병실로 보낸게 누구냐? 하고 따지고 있어요.. (울 아들 중학교에 입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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