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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주 화장실을 가요..
환경이 크게 변했거나 아이에게 일이 있던 것도 아닌데요..
그전에는 화장실을 자주 가지 않았는데 요즘 자주 가네요..
그래서 그쪽이 아프냐그러면 아프지도 않고 괜찮은데 화장실을 자주 가고 싶다고 하네요..
밤에는 밤새도록 자는 편이구요..
혹 방광염같은게 아닌지..
경험맘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1. 결
'07.3.17 2:26 PM (165.132.xxx.154)경험'맘'은 아니고요. 관련쪽으로 경험이 있어서 적습니다.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을 경우 소변을 많이 보는 일이 생기긴 하는데요.
그렇다고 빈뇨에 꼭 심리 정서상의 문제만 원인이 되는 건 아니에요.
소변을 자주 보는 것 보통 대학병원에 가면 비뇨기과의 소아비뇨기 보시는 교수님들이 계세요.
그런 데 가시면 되긴 한데...
보통 그런 데 가는 애들은 정말 야뇨증이 넘 심하거나 세뇨관에서 피가 나오거나 하는 아이들이에요.
적어주신 걸로만 봐선 아이가 밤새도록 한 번도 안 깨고 잔다니 심각한 수준의 방광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보통 병원에 가는 사람들은 하루 20회도 넘게 가기도 해요.
그리고 병원에서는 하루 화장실 가는 횟수는 5-8회를 적정 횟수를 보고요.
4-5시간마다 한 번 가는 꼴이죠. 아이의 하루 화장실 가는 횟수를 평균 내 보세요.
소변이 마려울 때마다 참지 말고 꼭 보라고 알려 주시고요.
소면 말고 다른 데 신경 쓸 수 있도록 잘 유도해 보시고요.
그리고 은행을 구워서 음식 안에 잘겨 썰어 넣어 보세요.
한 3-5알 정도면 되요.
카레 할 때도 넣고 밥 할 때도 넣고 하는 식으로요.
기름에 구워서 껍질 벗긴 후 칼로 잘게 썰면 되요.
아이가 입이 짧지 않으면 직접 먹여도 되고요. 7살이니...
은행은 방광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방광 계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특히 아이 엄마들이 활용하기 좋은 재료입니다.
만약 너무 심하다 생각이 든다면 그 때 병원을 가시돼 무턱대고 대학병원은 가지 마시고요.
대학병원 가면 검사를 꽤 하는데요 아이가 견디기에 힘든 검사가 좀 있어요.
대개 얼마 지나면 나아지는 단기적인 증세일 경우가 많으니 좀더 두고보세요. ^^
물을 너무 많이 먹이지 마세요. 당분간은...2. 아이들이
'07.3.17 2:35 PM (58.225.xxx.110)습관이 아니라 통증이 없는 염증에 의해서도 그럴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라도 검진을 받아보세요 ^^3. 방광염은
'07.3.17 2:45 PM (211.41.xxx.226)방광염 걸렸다면 소변볼때마다 아프다고 그래요,울딸래미8살때 걸려 병원가서 균검사해보니 방광염이 맞다고해서 몇일 약먹고 좋아졌어요,근데 그거 재발 잘된다 그러시더라구요,물 많이 마시고 소변 참지 말래요.
4. 환경이
'07.3.17 3:39 PM (222.110.xxx.241)새로 바꼈나요?
유치원을 옮겼다든지..
저희애가 워낙에 아기때부터 소변도 자주 보고 양도 엄청 났는데
작년 가을에 주위에서 넘 심하게 자주 간다고해서 설대 어린이병원 비뇨기과에
갔었는데요 별 이상 없었습니다.. ㅡㅡ;;
지금은 6살이구요
애가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이라 그랬던 모양이에요.
지금도 남들보단 자주 가는데 그래도 많이 줄긴했어요.
밖에 나가면 더 심하지않은지요.
저희앤 그랬거든요5. 병원에
'07.3.17 4:05 PM (219.240.xxx.122)가보세요.
별 것 아니면 아주 작은 알약 하나만 먹어도 낫는 경우가 많아요.
심해지도록 안가면 의사분이 '왜 이제왔냐'고 하시더라구요.--;;
진작에 갈걸...6. 음..
'07.3.17 8:29 PM (218.48.xxx.124)일단 병원은 가봐야겠네요..
제가 보기엔 정서적인 문제는 없거든요..
스트레스도 그리 심하게 받는 상태는 아니구요.
암튼 여러맘의 의견 고맙습니다..7. 병원에
'07.3.18 2:10 AM (219.240.xxx.122)참. 가시기 전에 미리 전날 몇시 몇시에 화장실 가는가를 채크해서
가져가보세요.
본인 생각과 실제 의사분 생각이 다르고
적다보면 의외의 결과도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