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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인데 개키우는 집에 놀거가도 될까요?
이제 5개월차인데 친한 친구가 애완견을 두마리나 키우거든요.
사실 임신전에는 자주가서 놀고 자고오기도 했었는데
애기 임신하니깐 좀 망설여지네요.
친구는 서운하다고 하고....잉 놀러가도 괜찮을까요?
초산이라 아는게 없어서 겁부터 앞서네요.
1. ㅎㅎㅎ
'07.3.17 12:06 PM (221.162.xxx.119)결론은...내맘에 걸리는 일은 하지 마세요.
나중에 혹시 뭐가 안 좋을때 '그때 그래서 이랬지....' 이러기 쉬우니까요.
임신중에 아기들 뼈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해삼으로 만드는 유명한 약이 있다네요.(해삼값이 워낙 비싸서 약도 많이 비싸고...)
그런데 아는 한의사가 부인이 임신하는데 그걸 안 먹이는거에요. 나중에 애 낳고 물어봤더니 요즘은 워날 말들이 많아서 아예 안하는게 낫다고...그래서 안했다고 하시네요. ㅎㅎㅎ2. .
'07.3.17 12:26 PM (122.32.xxx.149)집안에서 키우고 관리 잘해준 애완견이라면 임신중에 접하는거 전~~혀 문제될거 없습니다.
임신 전에 자주 가서 노셨다는거 보니까 개털이라던가 그런거에 알러지도 없으실텐데..
개 여러마리 키우면서 애기 낳아 같이 기르는 사람들도 많은데 걱정하실 필요 없으세요.
동물병원 여자 선생님들은 그럼 애기 못낳게요? 애기 낳아서 애기 데리고 출퇴근하는 여자 수의사 선생님도 본적 있어요.
하지만 윗님 말씀대로 본인이 찝찝한 일은 안하는게 좋겠네요.
괜히 놀러가셔서 개 피하고 그러면 친구분이 더 섭섭하실거 같아요.3. 출산맘
'07.3.17 1:13 PM (124.61.xxx.110)2주전에 출산했는데 강쥐를 너무 좋아해서 임신때
강아지 끼고 살앗습니다. 건강한 사내아이 출산 잘했구요.
영 찜찜하시면 곁에 갈 일도 없어야 겠지만
의학적으로는 사실 문제되는거 없어요.4. ...
'07.3.17 1:20 PM (219.251.xxx.26)문제되는거 없지만 (저는 개 2마리 키웁니다) 찝찝하시면 가지 마세요..~
괜히...개털이 애 목에 걸려서 질식사했다..이런 근거 없는 소리(의학적으로 전혀 말이 안되죠ㅠ)
혹은 82게시판에 자주 오르는 개 있는 집이 더럽고...어쩌고 하는거 보면..
개있는 집은 손님을 초대할때도 양해를 구하고 초대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개 있는 집에 가주는게 아니라...초대해줘서 그만큼 고맙다는 생각이 있으시면 모를까..
찝찝해하면서 가는건 서로 ~~아닌거 같아요5. ....
'07.3.17 1:23 PM (218.49.xxx.21)좋은 생각 반듯한 생각 이쁜거 보고 건강한 섭생등등은 맞는거지만 ...그외엔 너무 따지면
오히려 ....허약한 아이로 낳고 허약한 아이로 만드는 결과입니다 .
엊그제 신문 기사 예로 아이많은집에 적당히 부대끼며 큰아이랑
한집에 외동으로 금이야 옥이야 큰 아이가 질병 더 많이 안고 있다,란 통계만 봐도 말입6. 별 걱정
'07.3.17 2:55 PM (64.59.xxx.87)임신중이라 예민한 시기라 쳐도,
지레 별 걱정 다하시네요.
맘에 걸리면 친구집에 안가면 되지,
그걸 개 핑계에다 갖다 붙이는지,
하긴,
예전에는 가수 노** 아들이 개털 목에 걸려 죽었단 루머까지 돌더만요.
ㅎㅎㅎ님,
예전부터 임신하면 해삼,멍게,낙지,문어 연체동물은 안 먹었어요.
그냥 뼈 하나 없는 자식 나온다는,,근거 없는 통신.
해삼이 아이 뼈에 좋다 소리도 오늘 첨 들음.
말린 해삼이 비싼거 아는데,
해삼으로 만든 약은 또 뭐래요?.
<몸에 좋다면 몬도가네 친구 하시는분,집에 계십니다>
임신중일때는 뭐든 조심하는게 상책이죠.
조금이라도 걸리면 하지 않는게 정답.7. 별로
'07.3.17 5:44 PM (220.238.xxx.126)개 있다고 위생상 뭐 문제되는 건 없는 데요.
저도 첫임신 4개월인데 왠만한 건 유난떨지 않을려고요.
오늘도 우리 개 데리고 나갔다가 다른 개가 갑자기 공격해서
개를 잡는 와중에 저는 미끄러져 길에 넘어져 버렸답니다.
다리 긇히구..동네 가게 가니 그집 개가 제 상처 핱아주더군요.
친한 아줌마가 그래도 괜찮다고 하네요, 그냥 소독약 발라주고 말았어요.8. .....
'07.3.17 8:04 PM (221.162.xxx.119)해삼이야기요.
http://www.minusclub.org/04com/01_view.htm?idx=2760&page=1&table=cook&num=274...9. 마음에
'07.3.18 3:56 AM (71.190.xxx.27)걸리시면 가지 마세요. 설마 정말 개가 임산부에게 비위생적이거나 해롭다고 믿고 계신 건 아닐테고요.
제가 친구라면 임신했다고 개 피하고 불편해하는 친구가 오지 않는 편이 더 좋겠어요.10. 저도
'07.3.19 9:50 AM (121.136.xxx.21)집에서 개(시쮸. 6살) 키우는데요.. 저보다 사람들이 다 애 낳으면 어찌 할꺼냐고 물어요..(지금 15주차) 저랑 신랑은 애 낳기 한달전에 친정에 맡기고 한 6개월-1년 후 다시 델고 올 예정 이거든요.사실 그냥 출산후 델고 오고 싶었는데 시어머님이 봐주실꺼라 어머님이 모라 하실꺼 같아요.. 저도 강아지 비듬이나 이런건 신경 쓰이지만, 우리 강아지 콧구멍이 작아서 코로 물이 튀거든요~ 이게 더 글쵸.. 그리고 임신중에 신경쓰이시면 가지 마세요.. 그냥 스트래스가 더 맘에 걸려서 그래요
11. 저도2
'07.3.19 10:59 AM (220.95.xxx.84)집에서 코카 한마리 키우는 집입니다.
다른건 잘 설명 못하겠구요, 다음에서 애견 문제로 항상 글 올려주시는
분이 계셔서 뉴스로 보던건데 읽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이 글 읽으시고 편견을 좀 버려주셨음... 하네요. ^^
http://blog.daum.net/crazycatj/10193536
이 분 블로그의 폴더중 아기와 강아쥐 같이 키우기... 그 폴더 꼭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