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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증상 좀 봐주세요.
누워만 있고 싶고 그렇다고 잠을 자지는않습니다. 잠시 졸기는 함.
머리도 멍합니다.
집중이 안됩니다.
입맛은 보통입니다. 그러나 맛을 못 느끼겠습니다.
세상에 혼자인 것 같습니다.
가정생활은 평범하고 신랑하고도 별 문제 없습니다.
안 좋았던 기억들만 새삼스레 떠올라 집니다.
그럴때는 울고 싶은데, 눈물은 안납니다.
지금 정상이 아니란것은 알겠는데....
빨리 정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ㅠㅠ
1. ..........
'07.3.16 5:14 PM (61.66.xxx.98)가벼운 우울증 같은데요.
우선 햇빛이 좋은날 걷기부터 하세요.
운동을 하면 많이 개선됩니다.
글고 저는 좋아하는 가수의 콘써트 디비디를 본게 많이 도움이 됐어요.
왠지 우울하고 슬퍼질때 마다 보면서 헤벌쩍 웃고,그 순간 만큼은 다 잊게 됐거든요.
원글님도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으면 한번 몰두해보세요.
운동해도 개선이 안되면 몸에 이상이 있는걸 수 있으니 병원에 한번 가보시고요.2. 봉사활동
'07.3.16 5:24 PM (220.64.xxx.200)봉사활동 권해드립니다.
3. ...
'07.3.16 5:38 PM (59.7.xxx.208)병원 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가벼운 우울증도 방치했을 때 심각해지고, 그럼 치료에 더 많은 시간이 걸려요.
그리고, 봉사활동.. 물론 가치있고 중요한 일이라는 것은 알지만,
이런 식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누구에게나 권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봉사활동이 무슨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나요?
요즘 부쩍 비슷하게 봉사활동 하라는 얘기들이 들려와서 좀 까칠해지네요.4. 님~~
'07.3.16 5:43 PM (61.103.xxx.100)맘이 아파서 로긴을 했어요,,,,
제가요,,,, 사춘기와 대학시절을 혹독하게 앓았던 편이에요,,,,
손 하나 움직일 힘이 없을 때,,, 알랭의 행복론에 대강 이런 말이 있습니다.
꼼짝도 하기 싫을 때,,,, 몸을 움직이기도 힘들 때,,, 내가 할 수 있는 온 힘을 다해 손가락 하나를 움직여 보라,,, 손가락 하나를 움직이게 되면,,, 손을 움직이게 되고,,, 손을 움직이게 되면,,, 발을,,, 몸을 움직이게 될 것이다,,,,
정말 손하나 까딱할 힘도 마음도 없을 때,,,, 온 힘을 다해 손가락을 움직이며,,, 나를 건져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십니까,,,, 사랑하지 않으십니까,,,,
스스로에게 열번만 질문해 보세요,,,,
내가 왜이런가,,, 모르갰다.
정말 모르겠나,,, 무슨 무슨 이유 때문인 것 같다,,
정말 그것이 이유인가,,, 그 이유 안에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닌가,,,, 아마 옛날 그 일이 내게 상처를,,,,
이런 식으로 자신을 찾아가시길 바래요....
내 안에 ,,, 내 삶을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크고 또 큰가를 찾아내시길 바래요...
님은 잘 해 내실 것 같아요,.... 사랑합니다.5. 동감
'07.3.16 5:46 PM (210.98.xxx.134)저도 점 세개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6. 저두
'07.3.16 6:59 PM (61.83.xxx.136)같은 증세를 겪었습니다. 전 기운이 자꾸 없으니까 이것저것 몸에 좋은거까지 시댁에서 해 주시고했는데
자꾸 몸무게만 늘고 증세는 호전되지 않고 한약방에서 산후풍이라고 약까지 먹고 했는데 나중에 병원에
종합검진 받고 이상없고 알고 보니 우울증이더라고요 그리 우울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많이 움직이시면 좋습니다. 몸이 바빠야 마음이 한가해 집니다.7. 밖에
'07.3.16 7:06 PM (61.85.xxx.82)쇼핑을 하시던지, 산책이라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