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좋아요
작성일 : 2007-03-16 15:41:37
510714
오전에 아이 데리고 외출하고 돌아오는데,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잠이 들더라구요..
저, 한적한 지방서 살다가 서울로 이사와서 서울 운전하는게 너무 무섭고 겁났는데, 벌써 세번째 아무일 없이 잘 다녀왔어요.
정말이지 막 자랑하고 싶은데..자랑할 사람이 신랑말고 별로 없네요 ㅋㅋㅋㅋㅋ
칭찬해주세요! ㅜ.ㅜ
원래대로라면 우리 딸...차에서 아무리 조금 자더라고 집에오면 바로 깨곤 했는데,
왠일인지..1시간 반이 지나도록 안깨고 있어요.
15개월 접어드는데..솔직히 요즘 놀아주기가 너무 힘에 부치더라구요..자는 시간이 젤로 행복해요.
저 너무 나쁜엄마인가? ㅎㅎ
딱 30분만 더 자주면 너무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30분동안 쇼핑질이나 해볼까요? ^^;;;;;;
아, 커피 한 잔 얼른 타서 와야겠어용
IP : 121.140.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7.3.16 3:51 PM
(61.66.xxx.98)
애기는 잘때가 제일 예쁘더라고요.
2. 맞아요
'07.3.16 4:04 PM
(221.140.xxx.107)
자면 잠깐이나봐 아이한테서 해방이죠...^^
저희 딸은 커서 그런가 차를 몇시간 타도 이제 안자요
3. 그때
'07.3.16 5:01 PM
(59.86.xxx.176)
마시는 커피맛 꿀맛~~ ^^
4. 경력 6년이어도
'07.3.16 6:42 PM
(61.38.xxx.69)
지방 사는 저는 서울은 생각도 못하겠어요.
대단하십니다. 베스트 드라이버, 안전운전하세요.
5. 주로
'07.3.17 10:02 PM
(222.109.xxx.201)
고민스러워 하시는 글 보다가, "지금" 행복하다고 하시는 글 보니 저도 왠지 마음이 행복해지네요...
항상 "지금" 행복하면 되는거겠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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