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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넘 귀여워요..^^

앙앙^^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07-03-15 23:45:27

첫애랑 둘째 터울이 4년 납니다.
첫애때도 너무너무 귀여워하면서 키웠다고 생각하는데..(제가 아기를 이뻐하는편이라서 더더욱)
첫애 웬만큼 키워놓고 둘째를 낳으니..첨엔 첫째가 안스럽기도하고 끈끈한^^ 정도 있고해서 더 이쁜것같더니..지금 둘째가 두돌이거든요...어찌나 귀여운지...물고 빤다고? 하죠. 그말이 이해가 될정도로 귀엽고 이쁘네요.
첫째는 딸이고 둘째는 아들내미인데 아들인데도 애교가 어찌나 많은지 아주 엄마아빠를 살살 녹이네요.
울딸 없을땐 대놓고 이뻐하고
있을땐 덤덤한척? 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둘다 끌어안고 같이 뒹굴고^^ 아주 가관이예요...^^

여러분도 그런가요?
이리도 이쁜가요?
하긴 젤 이쁠때라고 하더라구요^^
자는모습.오물오물 먹는모습-정말 이쁘게 탐스럽게 먹거든요-
싱긋싱긋웃는모습.일부러 울먹울먹하게 만들기도하구 ㅎㅎㅎ
놀때도 징징거리는법없이 잘놀고 잘웃고 잠도 잘자고 먹성도 제법이고..
아..미안해요^^ 돈내놓고 자랑하라던데^^
암튼 기분좋은녀석 하루종일 함께 있어도 질리지않는놈.
잘 키우겠습니다.
바르고 훌륭한사람으로~!!!
IP : 125.185.xxx.2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5 11:50 PM (218.209.xxx.159)

    전 애들에게 좀 엄한편인데.. 이놈의 둘째에겐 잘 안통합니다.
    우는것도 이쁘고..징징대는것도 좀 봐주고...
    애 아빠도 넘 이쁘다고만 합니다. 물론 대 놓고 안합니다만... ^^
    대신 큰놈은 할머니가 그리 이뻐하십니다... ^^

  • 2. ...
    '07.3.15 11:59 PM (222.121.xxx.30)

    정말 둘째를 그렇게 이쁜가요? 지금 둘째를 임신햇는데 솔직히 겁나거든요 주위에 아무도 없이 혼자 키우다보니 첫째때 많이 울고 힘들었는데 이제 조금 컸다 싶은데 다시 그 전쟁을 시작하려니 겁나는데 둘째는 그리 이쁜가요? 어른들이 둘째는 키우는것도 훨씬 쉽고 더 이쁘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 3. ㅎㅎ
    '07.3.16 12:09 AM (59.6.xxx.100)

    전 아직 미혼인데 애기들 너무 좋아라해요
    주변에 애기가 없어서 안타까운 심정
    통통한 볼하며 진짜 작은 손 발 이런거 상상만해도
    미칠거같아요 ㅎㅎ
    바르게 잘 키우세요^^

  • 4. ....3
    '07.3.16 12:10 AM (122.34.xxx.197)

    전 큰애도 이쁘고 둘째도 이쁘고 따로따로 이쁘던데...
    아, 우리는 2년 터울이거든요.
    큰애는 조금 마르고 예민하고 조용한 성격이고, 작은애는 씩씩하고 붙임성있고 잘먹어서 덩치도 좋아요.
    둘 데리고 다니면, 친정이나 시댁이나 할것 없이 낯가림 하는 큰애 성격탓인지, 그 녀석 외모 탓인지 둘째가 더 이쁘다고 다들 난리여요.
    근데 저는 그 소리 들으면 혼자 속상해요.
    집에가서 밤에 애들 잘때 큰녀석 옆에 누워서 들여다보면서 쓰다듬고 안아주고 그러지요.
    내 눈에는 너도 눈에 넣어도 안아프게 이쁘구먼, 왜들 차별을하고 난리냐 ..
    근데 큰녀석 유치원 가고 작은애만 데리고 있으면서는 다 잊어먹고 이뻐 죽겠지요.흐흐흐

  • 5. 저도
    '07.3.16 12:21 AM (219.255.xxx.104)

    큰애랑 둘째랑 4살 터울이에요.
    큰애는 한참 말 안듣는 7살....
    둘째가 정말 이뻐요...생긴것도 어쩜 이리 이쁜지....
    저는 큰애는 아들이고 둘째는 딸인데.....너무 너무 이뻐요..
    큰애 밤에 잠자는거 보면 정말 안쓰러워요.
    첫애인데 7살인 아이들이랑 둘째인데 7살인 아이들이랑 너무 달라요.
    둘째는 다 그렇게 애기 같고 그런가봐요.
    둘째 낳고 큰애 업어본적 없는데 제 아들 친구는 둘째인데 조금만 걸어도 다리 아프다고 업히고 그래요.
    그래서 저번에 유모차 밀고 오다가 엘리베이터에서 첫째 살짝 업어줬어요.

  • 6. 앙앙^^
    '07.3.16 12:25 AM (125.185.xxx.242)

    나만 그런게 아니군요..
    내리사랑..이라더니 셋째는 더 이뿌대요...;;; 옴마야..
    능력되고 조금만 젊었다면...아마!!!

    ^^
    모두모두 Good night
    첫째둘째들아..모두모두 코코넨네...^^

  • 7. 앙앙^^
    '07.3.16 12:26 AM (125.185.xxx.242)

    참...
    셋째넷째 있는집도 있으니깐...
    모두모두 잘자...^^

    -주책맞은 이모야가^^ -

  • 8. ..
    '07.3.16 12:37 AM (59.6.xxx.100)

    앙앙님 여담이지만 내리사랑이란 말은 손윗사람의 손아랫사람에 대한 사랑입니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으로 자주 쓰이죠..
    첫째보다 둘째가 더 이뿌단말은 내리사랑이란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이 아니랍니다^^::

  • 9. 하하
    '07.3.16 1:13 AM (211.202.xxx.163)

    제 애는 지금 우리나이로 5살인데
    더 이상 안 컸으면 싶을 때가 많아요.크면 클수록 안 이쁘잖아요.
    삐지는 것도 너무 이뻐요. 내색은 잘 안하지만요.
    애 아주 아기였을 때 그 땐 힘드니까 애 잘 때 같이 자거나
    밀린 일 해야 하는데
    애 낮잠 자면 너무 이뻐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고
    밤엔 내 시간이 너무 아쉬울 때인데도 또 애기 사진보고 있고...
    정말 팔푼이였죠.

  • 10. ㅎㅎ
    '07.3.16 1:48 AM (222.101.xxx.245)

    저는 우리아이 한명인데도 그렇게 물고 빨고 세상천지에 이 아이 똥도 먹으라면 먹겠다 싶게 이쁜데 둘째는 더 이쁘다니 상상이 안되요~~아무리 보고있어도 계속 보고만 싶고 아이도 이쁜짓만 하고...이 아이 외에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데 이런 마음이 또 생길지 의문이에요..정말 이 마음보다 더한 이뻐하는 마음이 있을수가 있나 모를정도인데 말이에요 . 지금 아이가 네살인데 태어나서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않고 아기발에 뽀뽀를 하루에 30번쯤 하거든요.

  • 11. 둘째
    '07.3.16 2:06 AM (124.111.xxx.149)

    저두 빠질수가 없지요. 첫애는 초6, 둘짼 초2인데..어쩌면어쩌면 그리도 이쁜지, 하는것보다 이뻐서 어쩔줄 몰라요.거기다 애교도 만점.. 아빠가 잠깐 어디 데리고 다녀도 이쁜말만 하는 딸내미 전화해서 자랑하기 바빠요. ㅎㅎ 오늘은 애가 모래는 줄 알아? 하면서.. 데리고 다니면 즐겁다나요..거기에 비하면 큰애도 참 이쁘게 키웠다고 생각을 하는데.. 당최 둘째놈을 능가할 녀석이 아니래요..ㅋㅋㅋ

  • 12. 저두요
    '07.3.16 7:36 AM (125.240.xxx.2)

    첨엔 첫째가 안스럽기도하고 끈끈한^^ 정도 있고해서 더 이쁜것같더니

    요 말이 딱 처음에 제 맘이었습니다.
    근데 둘째가 두 돌 지나고 말도 좀 하기시작하니 오~~~ 얼마나 예쁘던지..
    지금은 큰 놈 4학년, 작은 놈 7살인데,
    지금도 작은 놈이 예뻐 죽겠습니다.
    근데 덩치는 산 만한 큰 놈이 작꾸 질투를 해서 아주 조심하고 있습니다...

  • 13. --
    '07.3.16 7:43 AM (222.107.xxx.201)

    울집 세째 있습니다
    저 이뻐 죽어요 ㅎㅎㅎ

  • 14. 거기다
    '07.3.16 7:45 AM (222.107.xxx.201)

    동네 친구들까지 울 세째 유치원가면 장하다고 칭찬 일색입니다
    첫째땐 당연한건데
    세째오면 장한걸로 바뀝니다

  • 15. 저두~~
    '07.3.16 8:58 AM (218.54.xxx.117)

    둘째가 차암 이뽀여~~
    아마.. 첫째는 정신없이 키우다.. 둘째는 경험도 있고해서 좀더 이뻐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왜 첫째는 다 새롭고.. 걱정되고.. 기특하고 ... 등등 그러잖아여..
    근데.. 둘째는 첫째때와 클로즈업되어가면서 더 이뿐것 같아여...
    한가지더~~
    저희 큰애6살이고.. 둘째 3살인데...
    큰애는 한참.. 미운짓할때고 둘째는 한참 이뿐짓할때이고 해서 더합니다...
    근데.. 큰애는 믿음이란게 있어서인지.. 더 듬직해서 좋기는 해여...

  • 16. ///
    '07.3.16 9:16 AM (221.164.xxx.93)

    우리집 위로 둘 4학년 1학년 아들놈 그 밑으로 6살 딸
    얼굴 정원형 눈은 단춧구멍 목 짧고 궁둥이 허벅지 왕 뚱뚱
    보고 있어도 자꾸자꾸 보고 싶습니다.
    너무너무 귀여워요. 위로 남자애들이라 그런지 딸이라서 정말 정말 귀엽네요.
    요즈음 쭉쭉빵빵 딸내미들 보며 미래가 조금 걱정 되지만
    근데 너무너무 귀여워서 죽겠어요.
    역시 내리사랑인가봐요.

  • 17. 정말동감....
    '07.3.16 9:18 AM (222.238.xxx.145)

    저도 처음엔 둘째 먼저 낳은 이웃언니한테 '그러지 마라 첫째 그리 이뻐하더니 완전 찬밥 만들고 보기싫다 어쩌다 하면서 둘째한텐 절절기고..... 너무 한다. ' 그랬더니....... 저도 둘째 낳으니 아무래도 첫째한테는 엄해지고 둘째한텐 맘먹고 야단치다가도 살살 애교 부리는거 보면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버리데요. 첫째는 딸이고 둘째는 아들인데도 둘째가 더 애교가 많아요, 첫째 혼나는거 보면 저는 알아서 눈치보며 설설기는거 보면 사실 좀 웃음납니다. 크크크 윗분 말씀처럼 첫째는 죽이고 싶은 일곱살, 둘째는 미운 네살인데도 크크크......

  • 18. ㅎㅎ
    '07.3.16 9:23 AM (211.171.xxx.78)

    다들 그러시네요.
    저두 6살난 울둘째가 너~~~무 이쁘답니다.
    사내녀석인데도 어쩜 그리 애교도 많고 살살 녹이는지
    애 아빠가 깜빡넘어가요.
    근데 큰 애가 은근 질투하네요...

  • 19. 아..
    '07.3.16 10:14 AM (61.74.xxx.245)

    이 글을 보니.. 우째요.. 저두 둘째 낳아야 할까요??
    지금 첫째 4살 되서.. 이래저래 터울도 벌어지고.. 뭐 하나만 낳고 말아야겠다 싶은데.. 둘째가 이리 이쁘다고 하시니.. 은근 욕심납니다.

    허.. 진짜 그리 이쁜가요?

  • 20. 크는게 아깝다
    '07.3.16 10:37 AM (220.75.xxx.251)

    내 나이 서른 일곱..큰애 8살 둘째 3살..
    나이터울은 5살이지만 만으로 49개월 차이납니다. 큰애는 12월생이고 둘쨰는 1월생이죠.
    그동안 힘들었던 육아가 이제 조금씩 편해지고, 둘쨰까지 말귀 알아듣고 이쁜짓하니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긴 인생으로 보면 제가 아직은 젊은 나이인것도 행복하고 아이들 아직은 엄마 품안에 있다는것 역시 행복하고.
    아이가 아가있대나 지금이나 아이들 크는게 너무너무 아깝다 느낄정도예요.
    8살인 오빠가 3살인 여동생을 지 아빠보다 더 챙겨주고 기특하고 이뻐합니다.
    둘째는 거져 큰다는말 아이 하나만 키울때는 잘 이해 못하겠더니, 저도 정말로 둘째 거져 키웠어요.
    아이 키우는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힘내시고 행복한 육아를 경험하길 바랍니다.

  • 21. 로그인 합니다.
    '07.3.16 12:52 PM (221.162.xxx.119)

    오매...사탕같으면 애저녁에 녹아없어졌어요. 하도 빨아서...
    오물오물 고물고물 포실포실 오동통...
    기저귀차고 뒤뚱거리는 엉덩이가 얼마나 예쁜지 한번 가서 물어도 보고 두들겨도 보고,
    큰애 없을때 꼭 끌어안고 여기저기 뽀뽀도 하고 깨물어도 보고....
    크는게 아깝고 나이만 젊었으면 애 하나 더 낳아보련만....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원래 성격이 무덤덤해서 감정변화가 거의 없어요. 그런데 애를 보면 스르르 녹아버립니다.
    무뚝뚝한 남편. 저 신혼때 혼자 많이 울었는데...둘째 낳으면서 입가가 헤~풀어져서 다닙니다. 애들이 이뻐서 어쩔줄을 모릅니다.(그 백분의 일만 마누라좀 이뻐해봐라!)

    첫애는 너무나 귀했지요. 둘째는 정말 제속을 다 녹여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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