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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없이 산다는거

아티클 조회수 : 740
작성일 : 2007-03-15 10:34:27
한달동안 테레비를 보지 않아도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데
드라마한번 보고 나면 푹 빠져서 계속 보게 되네요.
틀어봐야 맨날 웃고 떠들고 장난치고
누가 얼마를 벌었다느니 성공했다느니하는 것도 듣기 싫고
섹시한게 대단한 것처럼 미화되는 것도 어이없고

다만 티비안보니 내일 날씨가 궁금하고
사건사고정보가 너무 어둡다보니 무지한 사람이 되어가는게 아쉽네요.
하지만 자게에 상주하다보니 이것저것 얻어 듣는게 많아요.
때로는 생중계방송도 되고 신지식검색까지 가능하고요.
영어해석과 수학문제풀이,학부모정보,부동산정보,연예가소식,고부상담등등.

82쿡에 들어와서 처음엔 방대한 정보에 놀랐다가
그릇,부엌용품사들이며 하루에도 몇번씩 택배아저씨 방문을 받고
급기야는 먹거리까지 앉아서 장을 보는 신세대아줌마로 변신을...
게다가 요즘은 중고물건도 넘보게 되었다는...

티비없이 살아도 별불편한거 모른다는 생각쓰다 웬 횡설수설을..
IP : 211.212.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5 10:52 AM (121.136.xxx.23)

    저도 텔레비전 없앤지 2년 정도 됐네요.
    근데 따로 날씨에 신경쓰지 않으면 날씨에 불편한 적이 몇번 있고
    남들 다 알고 있는 사고 소식을 모르고 지나게 되더군요.
    테레비를 안보더라도 인터넷을 빠져있으니까
    그것도 또다른 시간 낭비가 되고요.
    테레비를 안본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시간에 무얼 하느냐가 중요하더라구요.
    괜히 어영부영 시간 축내는 것은 테레비 보는 거랑 별로 다르지 않으니까요.
    인제부터는 계획을 세워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 2. 저는
    '07.3.15 1:58 PM (150.183.xxx.188)

    티비를 안 보는데요.
    딱 9시에서 9시30분까지만 9시 뉴스를 봅니다.
    만약 못 본 날은 출근길에 라디오뉴스를 듣구요.

    그냥 그 정도가 다입니다.
    회사에서 점심 시간이나 수다떨때....드라마나 요새 유행하는 연예인 얘기하면
    맞장구 못 치고 그냥 듣기만 해요.
    가끔..네이버 한 줄 뉴스에 나오는거 보기도 할 때도 있고, 새로운 드라마 시작하면 누가 나오는지 대충 줄거리는 어쩐지 살펴보기만 해요. 안그러면 대화가 좀.......

    그래도 티비 없이 사는게 더 알찬 것 같답니다.

  • 3. 저도..
    '07.3.15 2:21 PM (218.48.xxx.182)

    15년 넘게 보던 TV가 어느 날 '퍽'하고 꺼지더니 감감 무소식...
    A/S 안받고 두 달째 버티고 있네요...
    딱히 볼 것도 없는데 공연히 리모컨 돌리며 늦게까지 시간 보내지 않고 ...
    여러모로 굿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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