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 아줌마와 29개월 아기.. 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기대만땅]

4월 중순쯤 시간이 나서 해외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그쯤되면 전 30주정도가 되고 울 딸은 29개월이 되거든요

이번 기회가 아니면 신랑 일하는 것도 그렇구

둘째 키우는것때문에도 그렇구 영 시간이 안 날것 같아서요

처음엔 제주도나 다녀올까 했는데

몇번이나 갔던 곳엘 가긴 싫구 그래서 휴양을 목적으로 가려구 하는데 조언좀 주세요

제생각엔 괌이나 동남아 생각하고 있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신랑은 하이난 도 괜찮다고 하고...

[그냥...]

그냥 한국에 계시는ㄴ 것이 좋을것 같아요. 제가 아는분은 갑자기 8개월만에 출산하시게 되었어요. 뭐 별탈도 없었는데요....

[...]

여행은 무리가 아니실지...

[^^]

코타키나바루~~

[애기 엄마..]

웬지 무리이실 듯 하네요...

[8개월이면]

비행기 안태워주려고 할텐데요. 그것부터 알아보세요.

[참으셔요~]

앞으로 기회는 많고 많습니다.
아기도 넘 어리고 임신후반기에 여행이라니요~

가볍게 제주도나 다녀오심이..^^

[이혜민]

저두 지난주에 29주 였는데 괌에 다녀왔습니다...저희 큰애는 6세라서...델고 다니는데 신경쓰일건 없었구요..괌 pic로 다녀왔는데...좋더라구요.. 비행기 타는데는 전혀 문제없구 발리쪽 생각하다가 괌이 시간이 적게 걸려서 괌으로 다녀왔구요..둘째 생기면 한 2년은 여행 다니기 어렵잖아요..자유투어로 제트 스키 까지 탔으니..ㅋㅋ 위험하다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세끼 식사 호텔에서 해결되구 집안일 전혀 안하고 그러니깐 전 더 좋더라구요... 무리한 일정아니면 다녀올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

저는 유월초에 애기 낳았고 그 전 사월에 8개월인 상태에서 뱅기타고 제주도 갔다왔는데요 우선 산부인과 들러서 증명서 같은거 받으시고 뱅기 타기전에 사무실로 가서 죽어도 좋아 싸인한장 하시면 됍니다.
항공사에서 임산부 태웠다가 만일의 경우 책임지기 싫어서 받는 싸인이예요

[저라도..]

저라도 안가요. 바다물에 들어갔다 파도에 휩쓸려( 남편이 빠져서 구하러 들어갔답니다) 조산한(애기가 미숙아로 나온) 경우도 있어요.

좀 몸에 큰 충격을 받으면 바로 진통시작되서 미숙아 나오는 거 같던데요.
전 여행 싫어해서 2년 정도 여행 안다녀도 괜찮을 거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