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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아파트 수리할때...

집수리 조회수 : 784
작성일 : 2007-03-13 00:48:43
요새는 아파트 집수리할때 주민동의서를 받아야 된다고 하던데
어떻게 하셨는지요?
무턱대고 찾아가기도 뭐하고 거기다가 제가 낯을 많이 가리거든요...
정말 고지식한 이웃 걸리면 신고한다던데...신고하면 수리 못하나요...
아파트 수리는 첨이라...제가 이사 가는 단지는 까다롭다고 소문이 났대요...
15층짜리 2라인을 모두 음료수라도 들고 찾아가야 하는건지...
무얼 가지고 인사가면 부담도 안되고 좋을까요?
빠듯하게 대출받아 하는공사라 여유도 없고...30집이면 1만원씩만 잡아도 30만원인데
허걱입니다...경험을 알려주세요
IP : 125.177.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
    '07.3.13 1:15 AM (124.111.xxx.47)

    이번에 이사오면서 보름정도 인테리어 공사를 했어요..
    그런데 공사업체에서 다 알아서 해주시더라구요..
    우리는 25층중에 17층인데 알아서 음료수사서 인사해주시고 엘리베이터안이랑 일층 게시판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공사하는데 조금 편의를 해주십사하고 안내장도 써 붙이시구요..
    그래서 저희는 아무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제가 아시는 분이 25층에 사시는데 공사전에 수건을 사서 25층*2라인=총50세대에 다 인사를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 2. ...
    '07.3.13 11:33 AM (125.177.xxx.18)

    업체이서 관리사무소 동의서 얻는거 해주니까 앞집 아래윗집 정도만 하세요]
    계속 보는 사이니까요
    다 하면 좋지만 힘들죠

    공사하다보면 아무래도 시끄럽다고 올라오고 그래요

  • 3. ..
    '07.3.13 11:59 AM (121.133.xxx.132)

    울 아파트도 이사를 오면 거의 20일 정도 공사를 해요.(워낙 오래된 아파트라)
    몇년전엔 공사 참아주었다고 이사오면서 떡도 돌리고 하더니,
    요즘엔 미안한 기색도 없이 통보하듯이 사인만 받아가요.
    뭐라고는 못하지만 좀 각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20일동안 소음과 먼지가 장난이 아닌데...
    그냥 웃는 낯으로 이사온다고 공사기간동안 좀 미안하다고 공손히
    이야기하시면 뭐랄 사람 없어요.
    공사계획서 엘리베이터와 입구에 붙이시구요.
    떡 한팩씩 돌리신다면 금상첨화구요.(2천원짜리)

  • 4. 저희도
    '07.3.13 2:25 PM (58.148.xxx.23)

    인테리어 업체에서 다 해주셨어요.
    그리고 이사하고 나서 제가 떡 한 번 라인에 돌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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