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시댁에서 데려와서 3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요..
시댁에서도 1년 어린이집 반일반을 다녀서 그런지,
잘 적응하고요..
올해 5살(03년11월생)인데 종일반이 뭔지 알고 있어서
그런지, 말끝마다 종일반 안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어쩔수 없이 종일반에 적응시켜야하겠는데..)
지금 2주동안은 시어머님께서 오셔서 반일반만 다니고 있는데
어떡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집과 제 회사의 거리는 걸어서 15분이고 어린이집은 저희 회사에서
5분이에요... 어린이집에서 집도 한 15분 정도...
그리고 종일반 차량운행은 5시 40분과 6시 40분 한번 출발하는 것이
있는데 제일 늦게 차량요청하면 집에 7시나 7시 10분에 도착하는데
저는 차량을 이용하고 싶은데 퇴근이 걱정입니다.
매일 칼퇴근하기 힘들고..
첫번째 방법 : 옆집에는 몇살 위인 딸과 중학생아들이 있는 집이 있어요..
잘 보진 못했는데 딸은 조금 지능이 떨어지는것 같고, 아저씨랑은 좋은신분들
같은데... 이야기해보니 여기도 조카딸을 반일반은 봐준다고 하더라구요..
부탁해서 저희 아이를 여기에 맡겨도 될까요?
(말하면 봐주실것 같은데...) 한 6시에 도착해서 제가 오기전인
7시 조금 넘어서까지... 일주일에 한두번은 제가 더 빨리 퇴근할수 있고
해서 어렵지 않을것 같은데... 금액은 20만원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 저도 퇴근때 조금 여유를 가질수 있어서 좋을듯한데...
두번째 방법: 그냥 어린이집에 종일반 맡긴다...
어린이집이 7시반까지 운영하니까 차량 신청하지 않고 같이 걸어서
집에간다..
단점은 종일반을 해도 그렇게까지 늦게 남아있는 아이가 별로 없을
듯해서 아이가 힘들어할것 같고,,,
아이가 걸어서가기에는 좀 먼거리인것 같아 날씨등이 안좋으면
감기걸릴까 걱정이고...
남편이 별 도움이 안되서 제가 일이 있을경우 답답할 것 같고...
세번째 방법 :
6시 이후 봐줄 다른 집을 알아본다..
옆집은 우리가 먼저 부탁하는거라 좀 그런것 같아요..
서로 원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그리고 중학생 아이도 조금 걸리고...
그냥 좋은분 구해서 저희집에 오셔서(또래등 딸이 있는집은
그집도 괜찮고..)제가 준비해둔 간식이나 저녁등 챙겨주셨으면
좋겠는데...
아파트가 한동짜리라서 그런집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한번 알아봐야할지...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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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달 딸 어린이집 종일반 문제
맞벌이맘 조회수 : 476
작성일 : 2007-03-12 08:48:09
IP : 165.243.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07.3.12 8:55 AM (165.243.xxx.231)오타가 있네요.. 다섯살 딸인데...
2. 아이가
'07.3.12 10:15 AM (122.32.xxx.13)종일반이 싫다고 하는데 억지로 맡기면 상처 받을 거 같네요. 반일반 한 후 믿을만한 분한테 맡기는 게 지일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3. 같은 처지
'07.3.12 5:24 PM (218.147.xxx.108)저두 같은 처지라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전 종일반하고 제가 걸어서 데려다 주고 데려옵니다. (차량운행시간을 꼭 맞출수가 없어서..)
마음은 알게지만 그건 우리마음이고 그렇게 내 자식처럼 봐 줄 사람이 없습니다.
아마 어른들이 종일반 얘기를 자주 해서 싫어 할수도 있을것 같고..
애가 어린이집 적응해서 종일반 있는게 나을거예요.
다른 맞벌이 하는 부모들도 많아 늦게까지 있는 친구들도 있구요, (종일반 친구들끼리 친하고 또 사정이 있을경우 가끔은 종일반 엄마들끼리 집에 데려 가서 돌봐주는 경우도 있구요)
저같은 경우는 최대한 선생님께 부탁드렸어요. 다행히 아이도 선생님 좋아하구 선생님도 잘 돌봐주구요..
대신 가끔 어린이집 원생들 간식이라든지 신경써주고요 모든선생님이랑 친분관계를 가집니다.
종일반은 꼭 담임 선생님만 아이들을 보진 않아서요..
그렇게 해도 않되면 다음에 애 봐주는 사람을 알아보는게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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