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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말이 이상해지기도 하나요?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든데
갑자기 술 취했을 때 혀가 꼬부라진 것처럼 발음이 부정확하고
명석함이 없어지고 머리도 좀 멍하고
예전의 제가 아닌 것을 느껴요.
혀가 꼬부라진 것처럼 발음이 부정확한 것은 심각해요.
넘 스트레스를 받아서일까요?
아니면 초기 치매증상일까요?
이러나 저러나 지금 아프면 꼼짝없이 치료한 번 못해 보고
죽을 수 밖에 없는데 저 자신이 너무 불쌍합니다.
지금도 잠 못자고 꺼이꺼이 울고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말이 어눌해지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나요?
저는 저혈압이라서 혈압 탓은 아니고요.
1. ..
'07.3.12 8:30 AM (211.59.xxx.38)신경과에 가보세요.
2. ...
'07.3.12 9:30 AM (220.120.xxx.142)발음이 부정확 한건 뇌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제가 50대 인데 저도 그래서 걱정 입니다.
울지 말고 마음속에서 희망을 찾으세요.
절망을 생각하면 점점 증세가 심각해 질 수도 있어요.
나 보다 못 한 저 아래를 바라보면서 그래도 저 사람 보다는 본인이 낫지 않은가를 생각 하시기 바랍니다.3. ...
'07.3.12 9:34 AM (211.200.xxx.109)전에 심한 충격을 받고 스트레스로인해 말문이 막혀버린적이 있었어요. 일시적이긴했지만..
말도 어눌해지더라구요. 전 객관적으로 타칭 명석한편에 속하는 편인데도요. 몸아픈 노인네 발음 새는것처럼 말이 되기도하고.. 바보되는 느낌.. 이러다 죽는게 아닐까.. 생각도들고..
종교에 기대기도 했지만.. 종교라는것도 결국 자기자신의 변화를 꾀하는것 같아요. 내 사고를 긍정적인 코드로 전환하는게 핵심이에요.
발상의 전환도 하고.. 자꾸 내자신을 돌아보고 ...억지로라도 미운마음의 독을 버리고 ..이럴수밖에 없는상황을 탓하지말고... 정말 죽을것 같다가도... 다살아지더라구요..
언제그랬냐는듯이 해뜰날도 오구요. 남들은 지금의 나를보고 그런모습 상상도 못할거에요.
그냥 세상물정 모르고 곱게곱게만 살아온 사람인줄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구요..
지혜롭게 극복하시면 왠만한 어려움이나 갈등은 아무것도 아닌 경지에 이를거에요..
극단적인 생각은 하지마시고..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세요..
자기자신을 소중히 여기시고 자존감 잃지마시구요.. 상황의 변화에 너무 일희일비하지마시고 초연해지세요..4. 다시
'07.3.12 9:37 AM (210.223.xxx.39)좋아질수 있어요.(너무 나빠진 상태만 아니라면)
저 아는 분이 그러시더군요.
자기가 부도를 맞아서 빚을 몇억을 떠안고 ,정말로 제 정신이 아닐때
그상황에 연연하다가는 건강을 잃을거라는걸 알겠더래요.
그만큼 죽을것 같은 스트레스가 말도 못했답니다.
그러던 순간....깨달음을 얻었다더군요....어차피 알몸으로 태어나 맨손으로 시작했으니,
밑지는 장사는 아니였지 않은가? 다시 시작하자////(그후 10여년을 빚을 갚고....애들 교육시키고...)
그 담날 정말 말짱하게 일을 다시 시작할수 있었다더군요.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그 순간에 그런 깨달음이 없었다면(그 상황에 대한 포기가 없었다면 )
자신은 지금쯤 중풍으로 누워 있던지.폐인이 되어 있었을거라고.....
자신은 그때 중요한 선택을 했다고 하더군요......
이얘기를 들은지는 아마 5-6년전이였고 .
그때는 걍 들은거였고 그후 몇년후 전 이얘기의 의미를 알게 되었답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 되더라도 난 아직도 잃을게 많이 있다는거....더이상 잃지 않기 위해서는
이미 잃은거에 연연해서는 안된다는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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