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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끝났네요...

엉엉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07-03-11 23:13:33
김명민, 이선균 두분 뿐아니라..

중견연기자, 젊은 연기자들이 두루두루 빛난 드라마였던거 같네요...

마지막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IP : 125.177.xxx.13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3.11 11:17 PM (220.72.xxx.241)

    유일하게 보던 드라마였는데, 너무 아쉬워요.
    정말 명품드라마였어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처음부터 못봐서 다운받아서 볼려구요.
    오늘 전 진짜 많이 울었어요.

  • 2. ,,,
    '07.3.11 11:17 PM (220.117.xxx.165)

    전 눈물까진 아녔지만,,
    예전에 자주 나오더 ㄴ사랑놀음 위주의 의학드라마가 아녀서
    그나마 요새 드라마들 중에서 재밌게 본 거 같아요..
    김명민 잘하더군요..

    -드라마 잘 안보는 사람-

  • 3. 빛나리
    '07.3.11 11:21 PM (59.9.xxx.56)

    정말 수작이었죠.

  • 4. .....
    '07.3.11 11:22 PM (58.120.xxx.210)

    숨가쁘게 달려온 느낌이에요.
    좀 허무하다 싶기도 하고
    장과장의 장인어른의 모습이 마음에 와닿네요.
    정말 아들처럼 믿고 의지했었나봐요.
    어머니를 좀 더 일찍 모시지 못한 것도 좀 아쉽구요.
    마지막 엔딩도 좋았어요.
    의학자로서의 마지막 모습으로서요.

    아. 봉달희도 끝난다하고
    무한도전의 드라마나 기대해야할까요? ㅎㅎ

  • 5. 이주완
    '07.3.11 11:23 PM (220.75.xxx.143)

    과장딸이 원래 시민운동가로 나왔잖아요. 근데 이 드라마에선 제일 캐릭터가 안산다고 그런
    기사를 한번 봤어요. 그리곤 다른 배우들은 모두 개성있게 잘 그려져서 너무 좋았는데..
    에휴...이제 무슨 재미로 사나...

  • 6. 김명민팬
    '07.3.11 11:39 PM (211.48.xxx.138)

    중견연기자분들..
    이름도 잘모르는 스탭닥터배우분들..
    정말 연기 훌륭하셨습니다.
    김배우 영화에서 형사역한다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꽃보다 아름다워..부터 주욱 팬입니다.
    목소리,연기 눈빛.. 하나하나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 연기자시네요.
    장인어른으로 나왔던 정한용이 인터뷰에서
    내가 김명민 팬이거든...하셨던게 인상적입니다.

  • 7.
    '07.3.11 11:41 PM (203.226.xxx.247)

    꺼이꺼이 울었네요...너무 슬펐어요....ㅠ.ㅠ 근데 장준혁은 끝까지 상고 이유서를 써놨더군요...훔....
    이제 뭘보고 사나...울남푠이랑 단하나 같이 보는 드라마였는데....울남편 드라마를 안보는데 이건 같이 봤거든요...그래서 더 좋은시간이었는뎅....흑흑.....김명민 넘 좋아졌어요~ㅎㅎㅎ

  • 8. 저도
    '07.3.11 11:42 PM (124.49.xxx.114)

    김명민씨 연기에 감동받았습니다~ 아! 우리나라에 이런 연기자가 있다니.. 정말 최고네요^^
    김명민씨 팬하려구요~ 불멸의 이순신도, 불량가족도 본적 없는데.. 다운받아 봐야겠네요~

  • 9. lifeis...
    '07.3.11 11:47 PM (219.254.xxx.83)

    정말 단역 한 분, 한 분들의 연기가 다 흠잡을 데가 없었던 것같아요.
    다 연극배우들을 모신 건지..
    암튼 참 괜찮은 드라마..
    끝이 슬퍼서 조금은 아쉽지만..
    저도 하나테레비로 보고 있는데 아직 덜 봤네요^^

  • 10. 저는..
    '07.3.11 11:47 PM (220.117.xxx.25)

    오늘부터 김명민씨팬 할까봐요~~
    오늘이 제일 멋있네요
    앗 위에 저도님~~ 반갑습니다...

  • 11. 흑...
    '07.3.11 11:47 PM (61.77.xxx.179)

    저도 꽃보다~ 때부터 김명민 팬이 되었지요 ㅠ,ㅜ
    오늘도 줄줄 눈물 흘리며 봤습니다.
    끝까지 의사로 살다 간 장준혁에게 박수를....ㅜ.ㅡ

  • 12. 김명민
    '07.3.11 11:49 PM (58.227.xxx.137)

    꽃보다 아름다워에서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남자의 내면을 정말 잘 연기했었죠.
    불멸에서도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잘 보여줬었고,
    이번 드라마에서도 권력 앞에서는 비열한 짓을 서슴치 않지만 후배와 동료들에게는 따뜻한
    의사의 모습을 정말 잘 표현한 멋진 배우임에 틀림없네요.
    근데 인간의 수명이 이제 120살까지도 갈 거라면서 암 정복은 대체 언제가 될까요?

  • 13. 남편삐짐
    '07.3.11 11:53 PM (218.147.xxx.218)

    제가 마지막회 볼라구 일부러 애들 일찍 재우고 기다렸지요.
    남편은 방에서 컴퓨터하고 저는 혼자 보면서 숨죽여 울었지요.
    다 끝나고 나온 남편 어이없어 하는 표정...

    저는 김명민씨 연기에 몰입하여 끝까지 그 여운을 느끼고 싶었는데...
    울집 남자는 부인의 유일한 취미생활을
    그냥 산산조각 내는군요...에구구...

    김명민씨 목소리, 연기...
    정말 좋았어요..저도 팬 추가요~

  • 14. ^^*
    '07.3.11 11:54 PM (222.121.xxx.50)

    옛날옛날...'뜨거운것이 좋아'때부터 팬질했슴다..그땐 파릇파릇한 총각이었었는데 ㅠ.ㅠ
    마지막 누워서 혼수상태빠져있는것두 넘 섹쉬하구...어쩜좋아..
    담번엔 죽지말고 꼭 살어 엉엉...

  • 15. 저도...
    '07.3.12 12:06 AM (219.254.xxx.250)

    김명민씨 연기 너무 잘 하는거 같아요...
    평소에 감정의 동요가 별로 없는 우리 신랑도 감동받은 눈치더라구요...

  • 16. 아휴
    '07.3.12 12:07 AM (211.200.xxx.39)

    펑펑 울면서 봤네요
    옛날 생각도 나고 ㅠㅠ
    너무 맘 아파서 차라리 빨리 끝나길 바랐어요.
    김명민 너무 잘하데요.
    연기대상감인데, 연초 드라마라 가능성은 적겠죠...
    그리구 위에 김명민 팬 되신 분 중에 불량가족은 보지 마세요.. 예전에 보다가 잼없어서 중도포기했음ㅎㅎ

  • 17. ^o^
    '07.3.12 12:08 AM (59.27.xxx.194)

    윗님, 그쵸 그쵸..저도 환자복 입고 누워있는 모습이 어찌나 섹시해 보이던지...(다 죽어가는 사람더러 뭐라는 거야 -.-) 같이 보고 있는 남편 앞이라 내색도 못하고^^

    윗님들 말씀대로 정말 명품드라마였습니다. 스토리, 연기, 연출, 화면, 배경음악 모두~~
    제 느낌에 모래시계 이후로 첨인 것 같아요. 그 찬사의 한가운데에 좋아하는 김명민이 있어서 기쁨 두배입니다.

  • 18.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3.12 12:11 AM (220.83.xxx.172)

    불량가족을 볼때마다 왜 저배우가 저 드라마를 선택햇을까...정마로 볼때마다 궁금햇어요 이순신을 볼때마다 제대로된 배우가 나왓구나 햇엇는데...그다음 선택한것이 불량가족이더군요 약간 실망...

    근데 이번에 제대로 결정을 잘 햇네요 정말로 어울리는 역활이엇어요 저도 막 울엇어요...ㅠ.ㅠ
    우리배우들이 너무 잘해서 일본 하얀거탑은 별로 더군요 좀 가볍달까?

    마지막 내용도 정말 깔끔하게...어쩜 넘 깔끔해서 좀 허탈하달까... 하여튼 박수를 보냅니다.

    첫회부터 빼지않고 몰입을 햇더니... 내 가까운 사람이 떠난것 같네요...

  • 19. 누워
    '07.3.12 1:15 AM (220.75.xxx.143)

    있는모습니 섹쉬했다니....지금 다시 그 장면을 생각하는 중임다. 음.....
    그랬구나. 섹쉬했구나 ㅋㅋ

  • 20. ㅎㅎㅎ
    '07.3.12 1:22 AM (221.162.xxx.119)

    의사가운이 그리 어울리는 어깨를 본적이 없답니다.
    볼때마다 감탄 감탄!!!!!
    보통 의사가운 입으면 왠지 모르게 후줄해보이는데 김명민은 어깨가 딱 곧바르다는 느낌이 들어서 처음엔 의사가운을 마춰입었나...했었는데 양복을 입어도 어깨가 그리 바르더군요.
    볼때마다 왜 이사람 양복 광고에 안나오는거지?? 이럼서 봤어요.
    우리 남편은 제가 궁시렁댈때마다 삐졌을까요? 모르지요...ㅎㅎㅎ 김명민 보느라 넋이 빠져서...ㅎㅎㅎ

  • 21. ggg
    '07.3.12 1:54 AM (59.28.xxx.114)

    특히나 그 끈적하게 섹시한 목소리...
    날마다 귓가에 맴돈다네~ ㅎㅎ

  • 22. 저도 동참
    '07.3.12 9:22 AM (211.187.xxx.250)

    저도 꽃보다 아름다워에서부터 그 묘한 분위기에 팬아닌 팬이 되었습니다.
    하얀거탑 2회까지 보다가 일본드라마를 2부-법정편-를 몽땅 다 다운받아서 봤는데 우리나라 배우들이 훨씬 더 멋있었어요.
    장준혁역의 일본배우는 깍아놓은 밤톨처럼 미끈해보이긴했지만 좀 밋밋했었는데 김명민은 장준혁을 완벽한 남자로 승화시켰다고나할까요?
    카리스마있으면서 후배들에게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는 과장역할이 참 잘어울렸어요
    환자로 있을때도 그렇고...
    일본드라마 여파로 장준혁이 재판에서도 패소하고 암에 걸려 죽을거라는걸 알게되니까 드라마보기가 힘들었는데 그래도 흑......어머님과 부인이 병실에서 울고있는데 저도 가족처럼 슬펐어요.
    어느분은 한가지 오점인 바람피운 모습을 두고 별로라고하셨지만 그건 내 남편이나 내가 아는 이일때는 그렇지만 드라마의 주인공이잖아요.
    실제로 장준혁같은 인물이 있다면 과연 가정에도 잘하기는 힘들었을것같아요.
    아...하얀거탑이 끝나서 너무 아쉬워요

  • 23. 가슴적시는
    '07.3.12 9:51 AM (221.142.xxx.34)

    흑흑 어제 너무슬퍼서 펑펑 울었답니다
    끝나서 너무아쉽고
    배우 김명민 나오는 티비 많아졋음 좋겟어요
    이제 무슨낙으로 사나...유일한 낙이엇는데 아~~

  • 24. 저두
    '07.3.12 10:06 AM (61.77.xxx.40)

    꺼이꺼이 울었답니다.
    장준혁과 최도영 사이
    이런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 저를 돌아보게 만들드군요. 친구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서서히 멀리 했던...
    "미운구석이 많지만 그래도 제 친구입니다. 내 제자이기도 하지" 대사가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 25. 저는 장인
    '07.3.12 10:34 AM (211.201.xxx.100)

    모두들 연기 잘하셨지만 저는 장인되는 정한용씨 연기가 제일 그냥 우리들의 아버지 같았어요.

    딸둘만 있는 우리남편도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내 자식만생각하는 아버지마음이 잘 표현된것같거든요
    마지막 우는장면 사위가 불쌍해서도 울지만 내자식장래에대한마음......너무 잘 표현된것같아요.

  • 26. 김수열
    '07.3.12 10:35 AM (59.24.xxx.72)

    예전 MBC드라마 중에 "변호사들"에서 "인간이 왜 불쌍한줄 알아? 끝까지 악하지도, 선하지도 못해서야!"
    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어제 하얀거탑 보면서 그 대사가 참 명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27. ..
    '07.3.12 10:50 AM (211.235.xxx.12)

    31개월된 울 딸이 즐겨보는 하얀거탑이 끝났네요. 봉달희 나오는것도 좋아해요. 심폐소생술하는 장면이 나오면 따라 했는데... 오늘 저녁엔 김명민 나오는 닥터스 봐야 겠네요.
    어제 하얀거탑 원작 봤어요. ocn에서 하는....내용은 똑같던데...배우연기하는건 울 배우들이 더 나은듯
    싶던데요. *^^*

  • 28. 전...
    '07.3.12 1:12 PM (59.7.xxx.37)

    만약 예정대로 김민준이 장준혁을 맡았다면 어떤 사태(!)가 벌어졌을까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장진영과 나왔던 공포영화 <소름>도 한번 빌려보세요.

  • 29. 푹 빠짐
    '07.3.12 2:07 PM (211.109.xxx.9)

    저도 정말 푹빠져서 봤던 드라마네요.
    주연 조연 모두 훌륭한 연기들 감동했고 김명민이란 배우의 팬이 됬네요.

  • 30. 이쁜여우
    '07.3.12 3:09 PM (211.224.xxx.45)

    엄청 울었네요..!! 엉엉~~!!! 넘 가슴이 아팠어요..!!!

  • 31. ..안양댁^^..
    '07.3.12 5:07 PM (58.121.xxx.111)

    안타까운 카리스마.......그리고 마지막 가는길 제목 그대로 ,하얀거탑.....정말 배우....

  • 32. 자작나무숲
    '07.3.12 7:43 PM (222.105.xxx.153)

    정말 잘 알고 지내던 누군가가 사라져버린 느낌이에요. 흑흑..
    김명민.이라는 배우 정말 가슴에 불을 지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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