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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공항장애일까요? 그냥 예민한 성격일까요?

... 조회수 : 925
작성일 : 2007-03-09 19:07:22
한번씩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하면 머리가 멍해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고 막 불안해져요.  마치 나자신이 이 세계에서  둥둥뜨는 느낌이랄지. 그리고 현재있는 공간이 막 무서워서 뛰쳐나가고 싶기도 하구요. 나 자신이 너무 불안해서 무슨일을 낼거 같아 무섭기도 하고...  평소에는 괜찮은데 한번씩 속이 많이 상하면 그럴때가 있어요.
그리고 3년전에 놀이공원 갔을때 놀이기구를 탔는데(아주 큰 회전 바퀴같이 생기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주위 구경하는)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숨도 못쉬겠고 4분의 1지점부터 내려달라고 뛰쳐 나가고 싶고 무섭고, 정말 힘들었는데 1학년 아들이 놀랄까봐 울지도 못하고 참았어요. 근데 그 때 기억이 한번씩 나요. 평소 놀이기구를 즐기지는 않지만 그정도 놀이기구는 그전에 한번씩 탔거든요... 그 다음해 제주도 가는 비행기에서 그 느낌 비슷헸지만 계속 호흡길게 하며 참았어요
성격이 예민하고 속상한일에 속을 많이 끓입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명상을 배울까요?
여기는 대전이고 믿는 종교는 없지만 그쪽은 생각이 없습니다
IP : 125.181.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9 7:32 PM (218.237.xxx.164)

    다들 그런 느낌 받지 않나요..?
    무시당하면 화나고, 겁나면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불안정한 게 사람이랍니다..

  • 2. ..
    '07.3.9 8:06 PM (121.156.xxx.185)

    저랑 비슷하네요.
    전 치료받고 있어요.
    한번 병원가보세요.

  • 3. ...
    '07.3.9 9:48 PM (219.250.xxx.156)

    저 근데... 공항장애가 아니구요... 공황장애예요...

  • 4. 얼마전에
    '07.3.10 12:21 AM (222.238.xxx.85)

    자동차 세차 하러갔다가 자동세차기안에 들어가는데 갑자기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어떻게 되는줄 알았어요. 남편도 같이 타고 있었는데 그 몇분이 왜그리 길던지.........

    이제는 세차장가면 무조건 내립니다.

    어제인가 아침프로그램에 개그맨 김학래 임미숙씨 부부 나와서 얘기하는데 임미숙씨가 공황장애 라네요.
    김학래씨가 엄청 속썪여서 임미숙씨가 마음고생을 많이 했나봐요.
    김학래씨가 자기가 마누라때문에 이제는 공황장애 박사라고.......속은 자기가 썪여놓고.....

  • 5. 얼른
    '07.3.10 12:23 PM (222.118.xxx.56)

    치료 받으세요... 저도 대전 사람인데요, 공황장애로 입원까지 했었어요...
    저는 처녀시절에 아버지한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렇게 됐었죠... 결혼 전에는 아버지한테 항상 긴장하고 사니까 몰랐는데 원만하고 편한 성격의 남편을 만나 긴장이 풀리면서 공황장애가 왔어요...전 상태가 좀 심해서 한 한달간 입원해서 치료 받았어요, 을지대학병원에서... 지금은 완전히 나았지요. 그래도 가끔 아주 가끔 약하게 증세가 나타날 때가 있어요, 뭐 바로 괜찮아지지만요... 공황장애 정말 힘들지요.ㅠ.ㅠ 병원 가세요 얼른... 저처럼 많이 고생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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