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반장이되려면

궁금맘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07-03-09 17:22:53
어떻게 엄마가 도울방법이 있나여??
초3인데 경험으로 한번쯤 하면 좋을듯한데..
요즘은 엄마가 연설문을 써주기도하고...한다는데
대체 어떤어휘를 넣거나 말을 해야 반장이될수있을까여??
1학기라 아직 친하지들 않아서 연설잘하면 될수있을것같은데^^
도와주세용~~~감사함니다
IP : 218.52.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9 5:25 PM (58.103.xxx.190)

    연설이랑 상관없구요~
    서로 지내본 경험으로 찍어주는 경우가 많아요.
    울 아들 연설은 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로 뽑히거든요.

  • 2. 저학년일수록
    '07.3.9 5:25 PM (125.189.xxx.6)

    연설문이 좀 길면 대체적으로 뽑히던데
    간단하게 자기소개정도는 안되고 약간 길게 하시되
    애들이 잘 알아먹도록 쉬운 단어를 고르세요

  • 3. ^^;
    '07.3.9 5:51 PM (211.215.xxx.204)

    혹시나 님 말씀에 1표입니다 ^^
    우리딸 공부는 보통에서 좀 잘함
    키크고 운동 잘하고 잘놀고 얼굴 좀 되고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아요, 게임이라던가 그런 것들이요ㅡ..ㅡ
    남자애들이랑도 친하고...그래서 표가 많이 나옵니다
    말은 버벅이고요 자기주장이 강하지도 않고요

  • 4. 혹시나..
    '07.3.9 5:51 PM (222.238.xxx.108)

    어디까지나 제 추측인데
    요즘 애들은 외모를 많이 보는 것 같더라구요.
    여자아이들은 똑똑하고 분위기를 주도하는 아이들이 임원이 되는데
    남자아이들은 똑똑해서 연설 잘 하고 이런 거랑 상관없이 속칭 꽃미남 스타일이면 되더군요.
    그리고 남자애들은 학년 올라갈수록 운동 잘 하는 아이가 유리한 듯,,,

    제 아들이 초3인데 작년부터 2년 연속 반장에 뽑혀 오는데
    얘가 이해력도 그닥 뛰어나지 않고 어휘력 딸리고 말도 버벅거리는데
    외모가 좀 됩니다.
    그리고 축구를 잘 합니다.선생님 말씀인즉 얘가 학교에서 인기가 많다네요. @.@

  • 5. 혹시나..
    '07.3.9 5:53 PM (222.238.xxx.108)

    제가 너무 주관적으로 썼나 싶어 삭제하려던 차에
    ^^; 님이 동의해 주시니 다시 올립니다.
    요즘 애들은 자기 주장 강한 애들은 오히려 임원 안 뽑아주더군요.
    오히려 좀 모자란 듯 둥글둥글한 애가 임원 되기 쉬운 듯...

  • 6. ^^;;;;
    '07.3.9 5:55 PM (211.215.xxx.204)

    모자란듯... ㅠ..ㅠ
    저희딸아이가 딱 그래보여요 보는 엄마는 속이 타는데 매일매일이 뭐가 그리 즐거운지...

  • 7. ^^;;
    '07.3.9 5:58 PM (218.39.xxx.165)

    1학기엔 솔직히 외모를 보고 뽑는 경향이 있습니다..
    2학기 반장 뽑을때쯤이면 그 기준이 달라지고요..

  • 8. 울 아들도
    '07.3.9 6:17 PM (125.181.xxx.133)

    ^^;님 따님이 딱 우리 아들이네요.
    키크고 운동 잘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자기 주장이 강하지 않고 공부도 보통보다 잘하는 정도....
    그걸로 전교 회장까지 해먹었습니다.
    그리고 전학간 중학교에서도 일주일만에 반장 달고 오던데요.
    아마 선거의 노하우가 생긴듯....-_-

  • 9. 은근
    '07.3.9 7:43 PM (61.98.xxx.104)

    실력이 있으면서
    스스로 그 능력을 들어내지 않는 성격이면 확실히 반장에 뽑힙니다.
    튀는 아이는 힘들지요.

  • 10. 17년차 교사
    '07.3.9 11:00 PM (221.163.xxx.43)

    울반도 오늘 반장 뽑았는데요.
    나름 치열한 접전이었습니다.^^

    학년별로 학기별로 약간씩 반장되기 소견발표가 다릅니다.
    아이고 어른이고간에 진심이 느껴지면 뽑아주더군요.
    욕심하고는 다른 진심이요.. 제가 말하고도 좀 어렵네요

    저학년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좀 길게 하면 훨씬 똑똑하게 느껴집니다 ^^
    크고 차분한 목소리로 간곡하게 좀 길게 하면 승산이 크지요
    겸손하면서도 자신감있는 어투가 좋겠지요.
    어른들에게는 식상한 표현도 아이들한테는 감동을 주지요^^
    (여러분이 뽑아주신다면 정말 고맙고 영광스럽겠습니다
    뽑아만 주신다면 손이 발이 되도록~ 등등)
    이런 대목에서 지그시 입술 깨물고 근엄하게 있어야 하는 고통
    초등교사의 애환입니다 ^^

    무엇보다도 선거전 며칠간 좀 발표도 많이하고 그러면 좋은데...
    학기초엔 서로 모르기때문에 한번이라도 선생님한테 칭찬받고
    큰소리로 발표를 하고 그러면 인지도가 높아진달까 그렇게 되지요.

    좀 고학년으로 가면 유머스럽게 하면 학기초에는 표가 확 몰립니다.
    그래서 어떤학교 전교회의 소견발표에서는 개인기 금지하라는 규정까지 있었습니다.
    투표대상이 3-6학년이기때문에 개인기를 하면 인상적이고 그래서 또 표가 쏠립니다.
    그 틈새를 비집고 판단이 어려운 튀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만..
    하여튼 고학년은 순간적인 재치나 유머있는 활발한 소견도 좋습니다. 까부는것 말구요.

    2학기에 가면 아무래도 행적을 알기때문에 소견에 기대는 바가 비교적 적긴 하지요.
    그럼 잘 연구하셔서 당선의 영광 누리시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77 이마에 있는 눈썹에요 점 있으면 안좋은 것인가요 7 2007/03/09 880
109076 리서치 회사라고 전화가 왔는데요.. 3 .. 2007/03/09 361
109075 욕실 청소할때 마다 구역질 나요 12 화장실 2007/03/09 1,309
109074 시부모님과 외출 나가서 남편이랑 손잡고 가끔 남편이 뽀뽀하고 그러시는 분 있나요? 4 궁금 2007/03/09 1,652
109073 남편이 싫어하는 나의 말 버릇 18 2007/03/09 2,300
109072 아이때문에 너무 너무 속상해요 10 아이둘 2007/03/09 1,395
109071 카드회사의 한도올려주겠다는.. 9 17 2007/03/09 842
109070 아미코자동차침대 팔려고... 6 중고시장 2007/03/09 365
109069 늘 내 얘기를 듣지 않았던 남편 5 늘그런날 2007/03/09 992
109068 이런게 공항장애일까요? 그냥 예민한 성격일까요? 5 ... 2007/03/09 925
109067 너무 속상합니다. TT 4 어떡하나.... 2007/03/09 1,042
109066 점을 봤습니다. 13 어제 2007/03/09 1,709
109065 골드무빙 또는 클린이사 아시는 분 계세요?(사기사이트 아닌지 걱정되서요) 3 오리 2007/03/09 263
109064 40대 후반인데 생리통이 심하신 분 계세요?~~~ 7 세레나 2007/03/09 550
109063 이미 반납한 레고.. 반납안하면 손해간다고 반납하라네요. 어쩌라구.... 2007/03/09 546
109062 집이 안나가면 가위를 꺼꾸로 건다는데 어디가... 15 집2 2007/03/09 1,501
109061 분당 야탑 근처 발레 학원 3 발레학원찾음.. 2007/03/09 414
109060 가방좀 골라주세요. 5 mania 2007/03/09 1,020
109059 축농증이 심해요..서울강남쪽에 잘하는 한의원 소개부탁드려요. 2 축농증 2007/03/09 332
109058 산후조리 스트레스... 16 새봄 2007/03/09 1,012
109057 시공주니어 책이요 2 2007/03/09 488
109056 롱샴가방 크기좀 비교해 주세요.. 5 롱샴 2007/03/09 1,238
109055 육아에 있어 잘 놀아주는 것과 잘 먹이는 것, 어느게 중요할까요? 6 직장맘 2007/03/09 577
109054 성당을 다닐려는데... 조언 좀 드릴께요... 20 2007/03/09 1,732
109053 초등1..담주 학부형총회 질문여.. 8 ^^* 2007/03/09 830
109052 세제혁명이렷다!!! 2 결재는누가했.. 2007/03/09 851
109051 반지끼는 꿈도 태몽일까요? 4 인천새댁 2007/03/09 979
109050 막막한 마음에 도움을 청합니다 4 .. 2007/03/09 930
109049 반장이되려면 10 궁금맘 2007/03/09 1,321
109048 엄마가 택배를 보내셨어요. 8 ㅠㅠ 2007/03/09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