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아침..ㅠ.ㅠ

초1맘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07-03-08 18:12:15
국 먹는게 별로 안좋은가요?
아침엔 그래두 국이 술술 잘 넘어가서 자주 끓이는데..
사실 국 끓여서 밥을 먹는다기보단 말아서 그냥 의무적으로 먹는다는 느낌으로 먹고갑니다..ㅠ.ㅠ
아침에라두 햄을 계란에 부쳐서 준다거나 베이컨하고 김치랑 주면 2그릇 먹기도 하구요..
계란 후라이는 하두 자주 줘서 그런지 별 감흥 없어하구요..
김에다가 싸서 먹이거나 간장넣고 참기름넣고 비벼서 김치랑 주기도 하구요..
근데 김에다가 싸서 먹였다고하면 친정엄마가 펄쩍 뛰시죠..ㅋㅋ
아침부터 그렇게 마른밥을 먹인다고..
에구.. 선배님들 아침에 뭐해서 주시나요?
아침두 맛있게 먹이고 싶은데 메뉴가 떠오르질 않아요..
7살 8살입니다..
IP : 211.227.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8 6:30 PM (220.76.xxx.115)

    ^^
    우리 아이도 그래요

    어떤 날은 일부러 간단한 수학 문제 한 두 장 풀리고 먹이기도 하구요
    이불 같이 개자고도 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머리 쓰고 몸 움직이면 한 술이라도 더 먹지 않을까 싶어서요

    글구 아침에 삼겹살 구워주니 좋아하던데요 ^^

  • 2. ^^
    '07.3.8 6:34 PM (222.238.xxx.187)

    초6,초3,초2세아이(딸 딸 아들)의 엄마입니다.울 애들은 눈 비비고 일어나자마자 밥은 무조건 떠 주는대로 다~아 먹고가요. 큰 애의 경우는 밥외의 딴 건 아예 영~~~~. 무조건 밥 입니다. 가끔씩 제가 늦잠을 자서 늦은 경우라도 씨리얼 한 그릇이라도 먹여 보내야....그 때의 큰 애 얼굴은 못마땅 그자체...
    전 그냥 여러가지로 두루두루.. 쇠고기장조림이나 계란 후라이, 계란 말이, 계란 장조림, 불고기(양념한것)불고기로스(생불고기에 스테이크소스뿌려서)가끔씩 햄이나 소시지류 또 아주 가끔 너겟종류, 우엉이나 연근조림, 시금치나 콩나물,거의 전날 저녁때 먹던 메뉴가 중복^^,밑반찬류로 명란,창란젓,무말랭이무침,오징어채무침 멸치볶음, 김이나 김치는 항상 기본..제가 국을 별로 안 좋아해서 생략할때가 ^^
    항상 먹어버릇하니까 이젠 애들이 스스로 얘기하길 아침을 안 먹으면 학교에서 너무 배고프데요.
    그러니 안 먹일 수가 없죠. 신랑두 아침을 6시에 먹기에 전 5시 반에 일어나 아침준비...
    그래두 식구모두 잘 먹으니 뿌듯해요^^

  • 3. **
    '07.3.8 6:38 PM (61.79.xxx.176)

    밥을 국에 말아 훌훌 마시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식습관이라 알고 있어요.
    우리나라 식단보면 염분이 많은데
    그게 국물을 많이 먹는 식습관도 한가지 이유가 된다고 하네요.
    도저히 아침에 국없음 안된다고 하는 아이라면 몰라도
    아니면 굳이 국물 없이 마른밥 먹인다고
    걱정하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아침에 야채밥해서도 먹고
    죽도 먹고 가끔 빵도 먹고
    반찬은 간단한 밑반찬 정도 놓고 먹습니다.

  • 4. ....
    '07.3.8 7:49 PM (218.49.xxx.34)

    아가아침상이 넘 성의 없네요
    저렇게 먹이면 군대다녀와도 저런것에만 손가는 아주 답답이가 됩니다

  • 5. 뽂은밥
    '07.3.8 8:10 PM (203.90.xxx.209)

    저는 아이들이 야채를 싫어 하니까
    갖은 야채를 다져서 밥을 뽂아 줍니다.
    그럼 먹기도 좋고 영양도 골고루 섭취하고 ..
    미리 재료를 뽂아서 냉장고에 넣어 둿다가 조금씩 사용하심 좋습니다

  • 6. 마른 밥
    '07.3.8 10:57 PM (211.202.xxx.163)

    먹이는 문제에 대해서만 ...
    사실 밥과 물 종류(물은 물론이고 국,찌게 등등)를 같이 먹는 게
    건강 면에서 보면 안 좋아요. 위액 등 소화액이 희석되기 때문에요.
    그래서 밥 등 덩어리 음식 먹고 적어도 한 시간은 있다가
    물 마시란 말도 있잖아요.
    거기다가 밥을 국에 말아 먹이면 밥에 침이 잘 섞이지 않아서
    더 안 좋아요.
    습관이 된 어른들은 어쩔수 없다 해도
    전 애들은 될 수 있는대로 국에 밥 안 말아주고
    국물은 조금,건더기를 많이 줘요.

  • 7. ...
    '07.3.9 10:28 AM (203.248.xxx.3)

    .... (218.49.58.xxx, 2007-03-08 19:49:26)

    아가아침상이 넘 성의 없네요
    저렇게 먹이면 군대다녀와도 저런것에만 손가는 아주 답답이가 됩니다

    -> 좀저렇게 먹이는 원글님 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아침이면 깔깔해서 어른도 밥이 잘 안넘어가는데...
    그리고 점심, 저녁때는 어떻게 먹이시는지도 모르잖아요.

  • 8. 아뜰리에
    '07.3.10 8:20 AM (90.24.xxx.234)

    윗님 말씀에 대한 내 생각만 지적.
    아침이면 깔깔해서 어른도 밥이 잘 안넘어 가는데...

    그렇게 먹는 버릇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저도 국 좋아하지만 꼭 아침에 국 먹어야 할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버릇이 들어 그런거지요.
    별 좋지도 않은 버릇을 아이 때부터 들일 필요가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748 그릇 추천 좀 해주세요~ 3 그릇 2007/03/08 436
336747 중학3학년인 3 아이상담 2007/03/08 579
336746 갑상선 수술후 영 기력이 없어 하십니다.. 7 갑상선 2007/03/08 708
336745 제주 롯데 호텔~ 2 여행 2007/03/08 526
336744 가계부요~문구점에서 얼마정도에 살 수 잇나요? 5 ... 2007/03/08 315
336743 오빠 결혼식에 녹의홍상 입으면 안 되겠죠? 6 10갸월 애.. 2007/03/08 931
336742 호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도움좀 주셔요. 2 호주여행 2007/03/08 270
336741 feelway 믿을 수 있나요? 3 필웨이 2007/03/08 631
336740 미국으로 안식년 다녀오신 분 계세요?? 4 씽크 빅 2007/03/08 626
336739 어머니회 활동 열심히 하는거랑 아이 상관관계... 11 초1맘 2007/03/08 1,222
336738 용돈50만원 적당한가요? 24 사회초년생 2007/03/08 2,156
336737 구로 고척동쪽 학군이 그렇게 나쁜가요? 3 고민중. 2007/03/08 930
336736 평촌이나 산본 근처 붙박이장 잘하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마미 2007/03/08 231
336735 6살아들이 좀 주위가 산만하것 같은데 크면 나이질까요? 3 리지 2007/03/08 277
336734 거주자우선 주차 신청하면 바로나오나요? 1 . 2007/03/08 103
336733 아이방 커텐 어떤 걸루 하셨나요? 2 커텐 2007/03/08 275
336732 제왕절개 출산 후 모유수유.... 5 고민... 2007/03/08 399
336731 양복 입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 보통 양복 몇벌정도 입으세요? 6 늙은새댁 2007/03/08 2,489
336730 호떡믹스 반죽해서 오래놨두었더니 술냄새가~ 7 으아 2007/03/08 2,052
336729 공부 잘하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2 공부 2007/03/08 792
336728 구로디지털단지 근처 수영장 추천부탁드립니다. 4 수영장 2007/03/08 1,160
336727 결혼 횟수로 7년차 -> 햇수로 7년차 9 횟수->.. 2007/03/08 1,051
336726 잘 몰라서요.. 1 초1 2007/03/08 278
336725 동대표 어떤식으로 뽑나요? 6 아파트 2007/03/08 340
336724 딸아이가 단짝 친구랑 움직이느라 선생님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는데. 1 딸아이 2007/03/08 388
336723 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회 다들 하시나요? 12 살짝 고민중.. 2007/03/08 1,134
336722 지름신 하나 영접했더니 4 지름신 2007/03/08 1,198
336721 도움요청합니다. 4 협박편지 2007/03/08 566
336720 쓰고계신분들 조언 부탁해요. 1 반신욕조 2007/03/08 213
336719 아이들 아침..ㅠ.ㅠ 8 초1맘 2007/03/08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