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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없는 기분이에요.
생리통인 것 같아요.
보통 때는 일주일쯤 전부터 증상이 있는데 이번엔 없었거든요.
혹시나..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네요.
엄마가 해주신 한약도 열심히 먹고 있고..
신랑도 은근히 기대하는 눈친데, 얼마나 실망할지..
어쩌면 좋을지..
막막한 기분만 들어요.
정말 힘드네요.
1. ..
'07.3.8 4:57 PM (59.9.xxx.246)언젠가 좋은소식도 있으시겠죠,
몸을 생각하셔서라도, 맛난것도 드시고, 영양보충도 하시면서 기분업시켜 보세요,
암튼, 기운내세요,2. 저는
'07.3.8 5:40 PM (211.202.xxx.186)거의 이제는 포기단계네요.
처음에는 배가 살살 아프고 생리전 증상이 나타나면 히스테리가 장난이 아니었거든요.
누가 건드리지 않아도 싸움닭처럼 변하곤 했답니다.
그렇다고 지금 아가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한약은 정말 평생에 먹을걸 몇년만에 다 먹고..
병원도 이곳 저곳 유명하다는 곳 다 다니구요.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이제 별 생각이 없어~ 그랬더니...이제 임신 되겠네.
아직도 입니다.
하지만 기다려보죠.
이제 곧 봄도 올텐데..^^*3. /
'07.3.8 5:42 PM (61.79.xxx.96)이런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너무 거기에만 신경쓰지 마시고요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심리적인 불안감도 영향을 준다네요
곧 좋은 소식 있을거예요 ^^4. ㅜ_ㅜ
'07.3.8 6:13 PM (210.104.xxx.5)원글이에요..
저도 마음 편히 먹어야 한다고 듣기도 많이 듣고, 그러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신랑한테 뭐라고 해야할지..ㅠ_ㅠ
저도 두 번째 답글 주신 님처럼 점점 신경질적이 되고 있답니다.
정말 방법도 모르겠고 답답하기만 해요..5. 리지
'07.3.8 9:31 PM (211.229.xxx.77)어떡하든 행복해 지세요.
화이팅^^6. 무명씨
'07.3.8 10:53 PM (221.165.xxx.190)병원부터 가보시고 진단을 받아보세요.
부부 둘이 함께요.
여자쪽이 보통 더 복잡하니 남자쪽이 먼저 받는게 나은데
우리나라 남자들 그거 참 싫어하죠.
매번 생리때마다 혹시나 하고 써댔던 테스터들.. 배가 아플때마다 무작정 혹시나 했던일들..
보통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거든요.
검사 먼저 받아보시고 그에 맞게 서로 노력하시면 될거에요.
무작정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낫답니다.
좋은일 생기시길 빌어드릴께요..7. 과자장수
'07.3.9 1:27 AM (218.39.xxx.107)저는 32에 결혼하여 3년만에 아이를 가졌어요.
한약에 병원에서 호르몬제에,,,한 돈 천만원정도 썼답니다.
한의원도 엄청 유명한데 다니고 병원도 '미래와 희망' 다니고 했는데,,,
다 때가 있나봅니다.
마음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저는 항상 남편과 병원에 같이 다녔어요.
일산에서 분당까지 늘 남편과 함께니 의사샘이 남편 직업을 무지 궁굼해 하시더라구요.
분당 서현역, 재생병원 앞에 있는 '분당 제일 산부인과' 백선생님에게 진찰받았어요.
유산이 전공인데 저 처음 갔을때,,,마지막에 자기도 하나님에게 기도할테니 저더러도 기도하라데요.
저는 그때 카톨릭 냉담 중이었는데 그 말이 참 고맙더라구요.
저 아는 사람도 경희대 한방병원, 마리아 병원에서 안됐는데 여기서 5개월만에 됐어요.
이러니 꼭 병원 선전하러 온 사람 같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아이를 기다리신지 어느정도 됐는지 모르겠지만,,,
1년이 넘었다면 부부가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게 좋다고 봅니다.
혹, 나이가 젊다면 더 기다리시면서 노력해도 되는데,,,
좀 든 나이라면 빨리 병원에 가시는게 현명할 듯 싶네요.
윗분 말씀처럼 남자는 검사가 진짜 간딴하니 꼭 같이 가세요.
이렇땐 함께 격려해주는 남편이 젤입니다.
혼자 속상해하지 마시고 한 곳을 향해 가는 동반자인 남편과 늘 함께하세요.
조만간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종교가 어떤지 모르겠지만,,,불편이 없으시다면,,,지금 기도해 드릴께요.8. 11
'07.3.17 2:23 AM (211.213.xxx.117)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