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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분유먹이시는분이요..질문이요
젖이 안돌아서 지금 혼합수유하는데 두쪽다 암만 짜도 60정도 밖에안나오네요.
아가도 젖모자라서 고생하고 저도 잠도 못자고 많이 고생하는데
혼합수유중인데,
아무래도 분유로 바꿔야 할것 같아요.젖이 안돌아서 미쳐버릴것 같아요.
가끔 젖먹이다 보충하느라 80타서 분유 먹이는데
분유로 완전히 돌리면 분유는 배고플때마다 타서 먹이는건가요?
아니면 시간간격정해두고서 타서 먹이는건가요??
조리원에서 잘 가르쳐주지 않아서 하나도 모르고 나왔는데
오늘은 분유랑 모유먹고 3번 토했는데 괜찮은건가요?
토하다가 코로 모유도 나왔는데....
응가도 7번싸구요..넘 많이 싸는게 아닌지..
소아과 달려갈까 하다가 괜찮은거겠지하고 있는데 걱정스러워요.
저같은 초보엄마에게 읽을만한 책도 추천부탁드리고
좋은말씀 아무거나 부탁드려요.
임신했을때 진작 공부해두지 않은게 너무너무 후회스럽고 그러네요.
도움부탁드립니다.
1. 카라멜마키아또
'07.3.8 12:33 AM (222.112.xxx.137)신생아때는 시간간격 따지지 마세요~
저두 혼합수유 했었는데 젖양이 많지 않아 2~3시간 간격으로 줬던거 같아요.
백일정도 되면 패턴이 잡힌답니다.
그리고 토하는거는 트림을 잘 시켜주신후에도 마찬가지라면
분유를 바꿔보길 바래요.
제가 아는 언니 딸래미도 혼합수유중 하루에도 몇번씩 토하는 통에
혹시나 하고 분유를 바꿨더니 안했거든요.
그리고 응아 7번은 정상이지 싶네요.
모유만 먹음 10번 이상도 정상이라고 하던걸요.2. 날날마눌
'07.3.8 12:51 AM (220.85.xxx.56)저 그맘때 비틀어짜도 10도 안나왔습니다...제동생은 한방울도...^^
그래도 저 155개월 완모했고 동생도 4개월째니 완모하니라 봅니다..
짜서 나오는 양에 연연해말고
주는 간격 연연해 말고 딲 두달만 달래는대로 주세요.
애가 저먹을양 우물파듯이 파는 시기가 백일전인데...
걔가 얼만치먹을지 얼만치 열심인지 엄마 양이 얼만큼인지에 따라 우물파는(?) 시간이 다를진데
책에 나오는 간격은 잊으세요...최소한 두달만요...
토하는것도 애들떄는 흔한건데 코로 나왔다 다시 흡입하는게 아주 안좋답니다
흡인성 폐렴이 될수있다고...꼭 코로 나온거 입으로 빨아 다시 흡입을 못하게 하라시더라구요...참고로~
소아과 가심 한번 물어보세요...
똥은 애가 편해하면서 그런거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저희 애는 평균이 4일에 한번이었는데요...
애가 편해보이면 어른들이 별 걱정마라시길래 뒀더니
괜찮더라구요,,3. ...
'07.3.8 1:00 AM (211.49.xxx.69)저도 일년 젖 먹였는데 짤 일도 없었지만 열심히 짜도 4~50이었어요. 그래도 애는 잘 컸네요. 처음에는 간격이고 뭐고 종일 물고 살아요. 너무 많이 힘드시면 밤에 잘 때만 분유주시고 낮에는 젖 물리시면 안될까요? 백일 전에는 엄마도 아기도 많이 편해지는데 힘든 기간 못이기고 포기하시면 너무 아까울 것 같아요.
4. ..
'07.3.8 9:05 AM (211.44.xxx.102)저도 거의 바닥에서 찰랑거려 쭉쭉 나오는 엄마 무지 부러워헀구요
애도잘 못 빨아 하루종일 젖만 물린 기억도 나네요
근근 한 달 정도 되니 어느정도 나왔구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조리원에서 쓰던 전동유츅기 .. 엄청 아프지만 굳이었습니다
수유 간격은 첫달은 거의 두시간마다.. 조금씩 지나면서 세 시간 네시간 여섯시간 이렇게 텀이 생기구요
사이사이 기저귀를 적셔서 하루 열다섯개 정도 썼어요
토하는 건 아이 위는 일자형태라 열살무렵 어른처럼 ㄴ 자처럼 된대요
넘 많이 주는지 양 한번 확인하시구요
먹인 후 꼭 님 어깨 위로 바로 올려 토닥토닥 등 두들겨-손바닥을 약간 오목하게 해서 가볍게 -
트림하는 거 확인하세요5. 140일째
'07.3.8 12:12 PM (221.150.xxx.2)그냥 눈 딱 감고 한달만 고생하세요
한달만 잠못자고 윗통벗고 애한테 젖꼭지 물리고 잇으면 한달지나서 젖양이 맞춰져요
아마 그맘때면 한참 한시간마다 젖찾을때니깐 잠못자서 힘들면 밤에만 분유한번씩 먹이고 내내 젖물리세요
똥은 원래 신생아땐 기저귀갈때마다 싸니깐 걱정마시고.
천기저귀 기준으로 하루 6-7장의 기저귈 갈게되면 모유가 적은게 아니니 포기하지마세요
저는 돌때까지 모유먹인 친정엄마 조차 제 젖이 적어서 그러니 분유먹이라고 햇엇어요
애가 인큐베이터에잇어서 한달동안 젖을 못물려 젖이 하루종일 짜야 양쪽 40 도 안나왓엇거든요
젖이 도로 마르고 잇는상태엿는데도
한달동안 고생한끝에 지금 완모중입니다
그 한달동안 끊임없이 젖양이 모자른건가 분유를 먹여야하나 하루열두번도 더 고민했지만 결국 꿋꿋이 버텨냇어요
그냥 한달만 나 죽엇소 하고 물리면 되요
그리고 분유는 꼭 트림시켜야해요 저희 애긴 트림햇는데도 분유먹고 토하면서 코랑 기도가 막혀서 응급실도 갓엇어요 애 죽는줄알앗다니깐요 -.-
백일만 지나면 기적같이 수유간격도 맞춰지고 밤에 자는시간도 길어져요
조금만 참으세요 ^^6. 140일째
'07.3.8 12:16 PM (221.150.xxx.2)모유먹이는것에 끊임없이 갈등할때 여기를 가보세요
한국모유수유협회 모유수유클리닉(http://www.momilk.co.kr)
여기는 상담도 해주거든요
전 여기서 용기 많이 얻엇어요
그리고 초보엄마들은 삐뽀삐뽀 119 책이랑 베이비위스퍼 많이 읽어요
애기 이뿌게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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