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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톡요리들... 모두 맛있으신가요?
82쿡 도움 정말 많이 받고 감사하고 있어요.(요즘 82폐인이지요 --;)
근데 요즘 유명한 분들 레시피 연달아 실패했어요
그제 요리책도 내신 분(개인적으론 모르지만 제가 무지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떡볶이인데 실패.
고추장에 꿀 스파게티소스 피자치즈 간장...이런거 넣고 볶은건데 그럴듯해보였는데 넘 맛별로...
차라리 그냥 매콤한 일반 떡볶이에 피자치즈 살짝 뿌리고 구울껄 했나싶더라구요. ㅜㅜ(제 잘못은 없는
것 같아요)
어제 유명한 돼콩찜했는데 좀 시간이 길어져서 콩나물에서 물이나와 싱거워졌는지 암튼 허옇게 이상한 음
식이 되어있어요. 첨에도 양념이 좀 작아보이던데... 모두가 맛나다고 하셨으니 아마도 제가 뭘 잘못한거
같은데 왜 실패했을까요???
새로운것 보면 얼른 해보고 싶은 용기로 가듯 차있었는데 살짝 의기소침, 의심...이러네요.
1. ..
'07.3.7 7:21 PM (58.110.xxx.247)그게요,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서 그런가봐요.
저도 예~~전에 어느분이 무슨 양념장 잔뜩 만들어놓고 생선조림이나 다른요리할때 쓰신다고 하셔서,
(또 그게 맛이 기가막히다고해서) 레시피 고대로 양념장 만들어 갈치조림했다가 못먹고 다버렸어요..
너무 비리고 텁텁하고 그래서요.. 그분 입맛엔 그게 맛있었을지 모르지만 전 아니였어요..
그후로도 몇번 유명하신분들 레시피 따라서 몇가지 음식해봤는데요.. 결론은 그냥 제가 하던대로 그냥 해먹을라구요.. 모두가 맛있다고 해도 내입맛에 안맞으면 맛없는거죠뭐..2. ...
'07.3.7 7:31 PM (203.248.xxx.3)저도 결코 짜게 먹는 편이 아닌데, 유명한 어느 분이 쓰신 요리책대로 하면,
분명 싱거워요. 짠 맛 뿐만 아니라 다른맛도 밍숭맹숭...
그래서 그 분 요리책에 있는건 양념 더 합니다.3. ^^
'07.3.7 7:35 PM (221.164.xxx.99)성공한 거 있어요.
평소 본인 손맘대로 해 먹어도 맛있던 양념게장..지성조아님 레시피로 했더니 훨 낫더라는 거..
다른 거는 안해보고 눈팅만으로 만족하고 구경만 합니다.
예; 생선조림할때 맨 밑에 멸치랑 다시마 깔고 하면 더 맛있구요.
적당히~~ 참고합니다.4. 전 재료만..
'07.3.7 8:50 PM (59.150.xxx.201)대충 확인해보고 비율은 제가 알아서 합니다. 가끔 특별한 양념이 들어가는건 유념해서 보구요. 저는 단맛내야 하는 양념에도 설탕을 안 넣기 때문에 레시피 대로 못하거든요..ㅎㅎ 가끔 레시피대로 하면 많이 단 경우가 생겨요. 그래도 키톡대로는 않고 히트레시피는 실패한건 없어요.
5. ..
'07.3.7 9:04 PM (222.233.xxx.213)저도 처음에 돼콩찜 했을 때에는 별로였어요.
근데 혹시나해서 똑같은 레시피로 다시해보니 이번엔 넘 맛있는 거에요.
아마 약간의 조리시간의 차이 혹은 재료의 차이가 이런결과를 낳은 것 같아요.
참 조리기구도 한몫 했구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같은재료, 같은레시피로 지점마다 다른 맛을 내는 것 보면
만드는 사람의 손맛과도 관련이 있지않나 싶어요.6. 무명씨
'07.3.8 12:03 AM (221.165.xxx.190)들어가는 양념 확인하고요 레시피 따라하기는 하되 중간중간 맛을 봐가면서
넣을거 넣고 뺄거 뺴면서 조절해요.
그대로 따라한적은 없는 것 같네요.
히트레시피에서도 설탕을 좀 줄이는 편이죠. 그럼 제입맛에 어느정도 맞더라구요.
입맛이 제각기니까 양념도 각자 취향에 따라 조절해야 맛이 나더라구요.7. 저도 맛있다고
'07.3.8 10:19 AM (222.109.xxx.171)하시는 분들 키톡이나 블로그에서 따라해보면 맛없는 경우가 있어요. 각자 입맛에 따라 틀린 것 같아요.
저는 레시피 중 설탕이나 물엿 양은 무조건 1/3 내지 1/4로 줄여야 해요. 안 그러면 달아서 못 먹어요. 그리고 간장 소금 액젓 등은 처음에는 그대로 안하고 2/3 정도로 해서 가감해요.8. 저도
'07.3.8 9:31 PM (211.213.xxx.101)키톡은 아니지만 최고의요리비결 최경숙선생의 말랑콩장을 한다고 레시피 따라하다가
저울에 달아본 설탕 150g양 보고는 거의 기절초풍.과연 그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면 얼마나 달지 걱정되어서 하지 않았는데 이런 방법도 있고 이런 음식도 있구나하고 참고만 하고 무엇이든 내 식으로 내 입맛에 맛게 가감해서 만들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