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초등반장선거 나가요^^ 울딸

^^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7-03-07 09:22:20
어제 적어주신거 보니
걱정이 더 커졌어요..
속으론 안됐으면 하면서
얌전하고 소심한 딸이 그래도 첨 나선건데..
기권하라 할수도 없고
그냥 웃으면서
반장선거 연설문 초고 적어서 보냈어요
울딸은 알랑가 내맘을..
IP : 125.180.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7 9:25 AM (211.59.xxx.38)

    엄마가 생각하는거보다 내 아이들은 더 씩씩하고 야무지답니다.
    잘 하고 올거에요. ^^

  • 2. 전 ...
    '07.3.7 9:28 AM (219.254.xxx.83)

    갖은 회유와 협박끝에
    안나가겠다는 결정을 받아냇네여..
    돈만 많으면 한번 냅내보겟는데
    아이가 상심이 크더라구요..
    잘되길 바랄께요^^

  • 3. ㅎㅎㅎㅎ
    '07.3.7 10:05 AM (211.45.xxx.198)

    어제 신랑이 뜬금없이
    조카가 반장선거에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다는걸 동서가 문자로 보냈데요.
    대견하긴한데
    생전 저한텐 전화도 없는 동서가 아주버니인 신랑한테 문자를 보냈다는 말에 울컥하더라구요.
    게다가
    저한텐 살갑게 말도 잘 안하면서 동서한테는 잘해주니 저리 문자도 보내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너는 머리는 큰데 속은 왜 이리 좁냐고 말하는 신랑말에 동감은 하지만
    괜히 울컥했답니다.

    한잠 자고나니 얼마나 엄마가 좋았을까 싶네요.
    문자라도 보내야겠어요.
    ^^;;;; 조카한테 축하한다고 보내야하나
    엄마한테 축하한다고 보내야하나...ㅋㅋㅋㅋ

  • 4. 웃긴얘기
    '07.3.7 10:46 AM (59.15.xxx.83)

    제친구가 좀 잘사는데요,
    아이가 반장이 되어서 조그만 게임기를 반전체에 하나씩 돌렸대요..
    워낙 잘사는 동네라 그런것도 자연스러운거라 하더라구요..
    그 얘기를 듣고 우리신랑이랑 둘이서 우리아이는 반장안하고 게임기 받아오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직장에 다녀서 1년에 학교 한번 갈까말까한데다,형편도 여유가 없네요.
    물론 그럴아이도 아니지만,학기초마다 반장선거나가지 말라고 반협박(?)합니다.

  • 5. 방금전
    '07.3.7 11:32 AM (211.48.xxx.153)

    울 아들놈이 반장에 당선됐다고 전화왔는데
    당황스럽네요.
    단순히 좋기만하지 않은것이..
    하지만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해주고 반에 필요한것들 조금
    부주할 생각은 있지만 돈많이 들여 햄버거 넣어주고
    게임기 돌리는 짓은 안할랍니다.
    말그대로 반친구들위해 봉사하는 자리이지
    애들한테 어른이 나서서 돈으로 선심쓰는거
    절대 안할겁니다.

  • 6. bebetee
    '07.3.7 11:43 AM (220.79.xxx.77)

    울아들도 오늘 반장선거한다는데 걱정이네요.반장이 되어 와도 걱정 안되어 와도 걱정.애는 당연히 반장하는 걸로 알고 있고 엄마인 저는 사실 애들 반장이 아니라 저학년은 엄마반장이잖아요. 마음속으로는 안되길 바라면서 한편으로는 아이가 실망할 것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어제 저녁 아주 조심스럽게 반장선거 안나가면 안되겠니 했더니 싫다더군요.이유가 뭐냐고?
    동생도 아직 어리고 네가 반장이 되면 엄마가 학교에도 자주 가야되니 엄마가 힘들것 같다고...
    그럼 내가 반장해도 엄마가 학교에 자주 안오면 되지.뭐! 그러네요.맞는 말이네요
    될지 안될지도 모르면서 이런 걱정을 하고 있으니....

  • 7. 저도
    '07.3.7 12:48 PM (219.248.xxx.34)

    울딸에게 설뜩해서 반장선거 안나는것이 좋겠다는 말들었습니다.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선거되더라도 제가 학교다니면서
    뒷받침해줄 자신이 없어서요. 경제적으로 너무 많이 들어가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388 (급) 여기서 본문쓸때 다른사이트 링크거는법 아시는분?? 1 컴맹 2007/03/07 272
336387 혼자 공부 3 수학 2007/03/07 519
336386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 1 물요 2007/03/07 466
336385 지금 sbs에서 감우성.. 넘 멋있네요 7 멋있다 2007/03/07 1,657
336384 8살인데 아직도 혼자 ...... 5 샴푸 2007/03/07 780
336383 아~~ 피곤해요~ 2 초1맘 2007/03/07 493
336382 보리차 끓이다가 집에 불낼뻔 했어요. 2 흑흑 2007/03/07 572
336381 CNN위안부투표 '일본이 사과해야 한다' 반대가 90%가 넘어요!!! 9 열받어 2007/03/07 456
336380 포항지역 포장이사팀 추천좀 해주세요~(급) 1 이사 2007/03/07 191
336379 <급질> 오븐에서 생선구이 시 6 생선 2007/03/07 658
336378 실내의 드럼세탁기에.. 3 혹시.. 2007/03/07 580
336377 노트북 새로 장만 했는데 공유기 확인 메세지 3 파워콤 2007/03/07 275
336376 일반주택에서 메가ㅇㅇ 쓰시는분들 2 인터넷 2007/03/07 223
336375 칠판인데 핀으로 꽂아두는거요 그거 어떻게 구입하나요? 2 살빼자 2007/03/07 277
336374 주택쳥약 관련입니다 너무몰라 2007/03/07 129
336373 이메일 주소만으로 그 사람 카페로 갈 수 있나요? 3 나라 2007/03/07 311
336372 어제 '일본생활 아시는 님'이라고 글 올렸던 오지라퍼입니다. 8 * 2007/03/07 1,023
336371 웅진 비쥬얼 박물관 책이 어떤가요? 있으신분들 알려주세요 7 사주고싶다 2007/03/07 517
336370 장터 올라온글중에서 어느분이 거짓말하는건지? 5 장터 2007/03/07 1,448
336369 페라가모 는 면세점과 백화점 가격차이 어떤가요? 2 가방 사고 .. 2007/03/07 1,112
336368 넘 이기적인 엄마인가여 2 영우맘 2007/03/07 933
336367 강동구 둔촌동 현대아파트 어떤가요?? 6 부동산 2007/03/07 800
336366 버스기다리다 울컥 6 추운경칩 2007/03/07 1,078
336365 보일러 타이머와, 연속의 기능? 3 모르겠어요 2007/03/07 852
336364 용산이나강남에 좋은 찜질방 어디 있을까요? 3 ?.? 2007/03/07 475
336363 루이*통 면세점 쿠폰 할인 되나요? 4 출국인 2007/03/07 596
336362 종합병원 정형외과 의사되기 어떤가요? 3 질문입니다 2007/03/07 783
336361 오늘 초등반장선거 나가요^^ 울딸 7 ^^ 2007/03/07 898
336360 백화점에서 산 옷 물이 빠졌네요. 환불될까요? 5 환불 2007/03/07 559
336359 주민등록증등 지갑 분실... 3 분실 2007/03/07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