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아주머니는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안해본 장사 없이 계속 경제활동을 하시다가
한 2-3년 전부터 입주도우미를 하신 분이고, 가족은 직장다니는 아들 1명이 있구요.
2번 아주머니는 3-4년전에 이혼하셨고 딸1, 아들 1인데 딸은 결혼해서 직장다니고, 아들은 유학중이라 하고 입주 베이비시터를 1년간 하셨대요.
저는 두돌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 4개월부터 돌 무렵까지 한 아주머니가 봐주셨고,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 아주머니가 봐주셨는데, 지금까지는 전통적인 의미의 가정부처럼 살림을 맡아주시면서 아이를 돌봐주셨구요.
1번 아주머니는 파출부 업체에서 소개받은 분이라 그런 일들 다 해주실 것 같은데, 2번 아주머니는 베이비시터 업체에서 소개받은 분이라 아이 돌보는 게 위주이고 가사일은 간단한 것을 해 주신다는데 그 범위를 정하기가 조금 애매하구요.
1번 아주머니는 좀 억척스러우신 것 같고, 2번 아주머니는 학교도 고등학교까지 나오시고 유치원 교사도 하신 적이 있다 하고, 교양있으시고 지적이라는 느낌을 받았구요.
제가 5월말에 둘째아이 출산예정이고 그 무렵부터 6개월은 휴직을 할 건데 그 이후에는 아주머니가 애 둘을 돌보셔야 하고, 지금 큰애는 어린이집 반일반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물론 아이를 사랑으로 돌보는게 주안인데 큰애가 두돌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생활습관이나 식사, 말 배우기 이런 훈육의 점도 무시할 수 없고, 남편도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가사 위주의 아주머니였다면 이제는 아이에 좀더 신경을 써줄 수 있는 분을 구하라고 하는데, 판단이 잘 안서네요.
아이 돌볼 아주머니 구할 때 어떤 점에 주안을 두어야 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돌보시는 분- 어느 분이 나은가요?
베이비시터 조회수 : 673
작성일 : 2007-03-05 10:23:28
IP : 210.121.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 같으면
'07.3.5 10:24 AM (218.209.xxx.220)2번 아주머니요.. 아이가 좀 컸으니 양육자가 어떤사람인지에 따라 성향이 많이 좌우 될수도 있습니다.
2. 저도
'07.3.5 10:29 AM (203.218.xxx.26)저도 2번이요.
어차피 아이가 둘이니 가사일은 첫번째분이 오셔도 가정부처럼 잘 못하십니다.
사람이 할수있는 한계라는게 있으니..
그리고 첫번쨰분 드세고 억척스러울거 같으시면 또 대하기 껄끄럽습니다.
저도 둘째 떄문에 사람 불렀는데 경험 없어도 순수해보이는 분 오시라고 했답니다.
아이와 어떻게 지내느냐가 가장 중요하지않을까요?3. 글쎄요....
'07.3.5 10:32 AM (61.82.xxx.96)겉으로 보기에는 2번 분이 더 나으실 것 같지만, 또 모르는게 사람 성품인 것 같습니다.
억척스럽고 드세 보이면서도 애들에게 정성껏 하는 사람도 봤고 우아하게 트러블 일으키는 사람도 봤거드요.
원글님께서 1번, 2번 분 각각 만나봤을 때 느낌이 어떠셨는지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5968 | 세째를 지워야 할까요? 13 | 세째 | 2007/03/05 | 1,558 |
335967 | 고1 여학생 책가방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고ㅣ여학생 | 2007/03/05 | 475 |
335966 | 초등입학했는데요.. 생일을 어찌해야할지.. 5 | 새내기1학년.. | 2007/03/05 | 628 |
335965 | 오늘 날씨가 많이 춥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4 | 즐거운마을 | 2007/03/05 | 425 |
335964 | 울트라쏘서 2 | 이럴줄알았어.. | 2007/03/05 | 420 |
335963 | 아이 돌보시는 분- 어느 분이 나은가요? 3 | 베이비시터 | 2007/03/05 | 673 |
335962 | 어머님과 싸웠어요,, (글삭제) 25 | ^^ | 2007/03/05 | 2,192 |
335961 | 다이론 콜드 염료 염색후 색깔이 빠지지 않나요? 1 | 염색 | 2007/03/05 | 185 |
335960 | 건물 외벽 부분 방수 손수 작업 쉬울까요? 3 | 방수 | 2007/03/05 | 191 |
335959 | 처음 아이들이 유치원에 갔읍니다 11 | 울보엄마 | 2007/03/05 | 809 |
335958 | 글이 좀 길어졌네요..(오랜연애 뒤 이별에 관한ㅜㅜ) 16 | ... | 2007/03/05 | 2,048 |
335957 | 비오면 미끄러운 실외 계단 미끄럼방지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8 | 미끄럼방지 | 2007/03/05 | 441 |
335956 | 심난하네요..... 5 | 힘내자 | 2007/03/05 | 1,119 |
335955 | 50대후반이 신을만한 발 편한 명품구두 있을까요 16 | 엄마선물 | 2007/03/05 | 1,976 |
335954 | 락스로 폴리에스테르 색깔 연하게 뺄수 있나요? 1 | 염색 | 2007/03/05 | 615 |
335953 | 명동에서 길거리판매 않하겠죠? 3 | 오늘 | 2007/03/05 | 530 |
335952 | 손잡이 부분이 망가졌는데 1 | 쌍둥이칼 | 2007/03/05 | 156 |
335951 | 12년된 중고차 수리비 200만원????? 도와주세요 ㅠㅠ 12 | 차주 | 2007/03/05 | 3,150 |
335950 | 82쿡을 알고나서.... 2 | 상처받은 나.. | 2007/03/05 | 1,070 |
335949 | 배는 고프나 해먹기는 싫고.... 2 | 아,,,, | 2007/03/05 | 664 |
335948 | 남자머리 염색 미장원에서 할까요? 집에서 할까요? 3 | 염색 | 2007/03/05 | 629 |
335947 | 청심어학원 어때요? 2 | 시골맘 | 2007/03/05 | 531 |
335946 | 은혜피아노 1 | 은행사거리 | 2007/03/05 | 224 |
335945 | 처음 어린이집을 보냈는데요 7 | . | 2007/03/05 | 537 |
335944 | 보조금 12 | 휴대폰 | 2007/03/05 | 156 |
335943 | 월세를 얻으려고 하는데요... | 궁금이 | 2007/03/05 | 276 |
335942 | 명품백... 9 | 프휴.. | 2007/03/05 | 2,519 |
335941 | 나인웨스트 A/S 서울지역 아시는 분? 4 | 신발 | 2007/03/05 | 389 |
335940 | 보청기 어디것이 좋아요? 2 | 허걱 | 2007/03/05 | 333 |
335939 | 비듬 없애는 방법좀... 9 | 고민... | 2007/03/05 | 8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