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정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좀전에 딸아이랑 마트에 갔다 왔어요.
마트에서 이것저것 산 후 음료코너에서 딸이랑 음료를 골랐어요.
전 캔으로 된 카페라떼를 딸은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를 집에 있는 아들건 알로에음료를...
그런데 계산대에서 보니까 석류음료는 없고 카페라떼가 두개인거 있죠ㅡㅡ
전 분명히 석류음료를 집는다고 집었는데...
그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닭꼬치를 팔기에 닭꼬치 이천원 주고 두개를 샀어요.
한손엔 마트에서 산 물건들이 들어있는 비닐봉지 다른 한손엔 시금치가 들어있는 비닐봉지
닭꼬치를 넣은 비닐을 시금치 봉지에 넣으려다 닭꼬치가 따뜻하기에 시금치가 시들까봐(-.-a)
마트에서 산 비닐봉투에 닭꼬치를 집어 넣었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아무리 찾아봐도 닭꼬치가 없는 거예요.
마트 비닐봉투가 찢어진것도 아니고 혹시 오는 길에 떨어뜨렸나 싶어서 얼른 닭꼬치 샀던 곳까지
갔다 왔는데 없더라구요ㅜㅜ
분명 마트 비닐봉투에서 따뜻한 기운까지 느껴졌는데...
떨어졌으면 닭꼬치가 비닐봉투에 담겨 있어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을텐데...
머리가 띠~잉 합니다
음료는 제 실수라 쳐도 닭꼬치는 어디로 갔단 말입니까.......................................-.-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요.
혹시 저 같은 경험 하신 분 계신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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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요ㅜㅜ궁시렁궁시렁
넋두리 조회수 : 631
작성일 : 2007-03-03 21:16:52
IP : 218.157.xxx.2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기요, 여기
'07.3.4 1:09 AM (220.75.xxx.143)그런 경험 한두번 아닙니다. 창피해서 어디에 얘기도 못했는데 이렇게 동지를 만나게 되다니..
동무, 반갑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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