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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너무 사고 싶은데 신랑이 냉담하네요,, 어째야하져

질러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07-03-03 09:16:22
저희 자산,, 3억2천입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아이가 둘(5살, 3살)이고 제가 언제까지 맞벌이를 할수있는 직업도 아니랍니다,,
게다가 저희 신랑은 대기업에 다니고 있어서 40살 넘길수있을까 불안해하고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자꾸 집이 사고 싶어져요,,
재개발확정까지 되었는데 상가와의 합의가 되지 않아 지금 길게는 2-3년 늦춰진 곳이 있어요,,
제가 이 동네(송파)에 결혼하면서 7년째 살고 있어서 이 동네 떠나기도 싫구요,,
22평에,, 4억5천에서 6천입니다,, 재개발하면 부담금 1억(추정치)정도 내겠지만 5평 늘어납니다,,
근데 신랑은 대출받아서 사는게 겁나데요,,
위에 말한대로 언제까지 우리가 고정적인 벌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지금 한달 저축(펀드,정기저축)을 350하거든요
1억5천 대출금이 적은돈은 아니지만 정말이지 확 지르고 싶어요,,
돌같이 굳어버린 돌아서버린 우리 신랑을 설득하다 지쳐 여기에 글을 올리네요,,
IP : 218.232.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3.3 12:24 PM (220.73.xxx.224)

    집 관련한 큰 문제는 보통 남자들이 저지르는걸 무척 두려워해요.남자들이 오히려 겁이 더 많아요.

    그러니 님이 저지르세요.어찌됐든 집은 없어지지 않고 폭락위험도 덜하거든요.

    저도 대출 받아서 집샀는데,후회는 안해요.

  • 2. ...
    '07.3.3 12:45 PM (121.148.xxx.196)

    다른 싸이트도 가입되어 있어서 자료찾으러 갔다가 제목이 똑같은 글이 있어서 읽었네요..
    같은 싸이트 공유하는것 같아 ^^*

    설득하다 지치셨다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내 집 걱정 안하고 살수 있었음 좋겠네요..

  • 3. 집은 여자가...
    '07.3.3 4:19 PM (218.53.xxx.133)

    윗분말씀대로 남자들이 저지르는걸 두려워합니다.
    집은 여자가 질러야 합니다.
    우리집도 집살때 남편말이, 앞으로 어찌될지 모른다 그리고 없던 빚이 생기고 이리저리
    신경써야하니 싫어했습니다.

    님도 아이가 둘에 언제까지 전세사실 생각이 아니라면 내집에 편히 사는것이 좋지요.
    님이 이리저리 자료모으고 공부해서 남편 설득하세요.

  • 4. 무명씨..
    '07.3.3 4:27 PM (221.165.xxx.190)

    전 제가 저질렀어요. 저희 저축액은 원글님의 350도 안되는 적은 금액이었지만
    왠지 내가 살집은 있어야 겠다 싶어서 상의(거의 일방적인 통보)하고
    3개월만에 계약 해버렸어요. 황당해 하더라구요.
    남편은 농담인줄 알았대요^^;;
    전세 정리하고 예금이며 펀드 다정리해서 쏟아붇고 대출까지..
    작년에 한참 오르기 바로 직전에 사서 이자걱정은 안하고 있네요.
    그렇게 걱정하던 남편은 음.. 자랑하고 다녔다죠. 저 시댁에서 칭찬들었구요.
    제 친구도 급매로 나온집 닥달해서 정신 못차리게 한뒤 계약하고 바로 이사들어갔는데
    길길이 날뛰었던 남편이 지금은 안사뒀으면 어쩔뻔했냐고 안도하더래요.
    가격이 오르고 내리고 문제가 아니라 안정이 되더라구요.
    대출때문에 돈도 안쓰게 되구요.
    송파지역이면 앞으로의 호재도 있고 하니 괜찮을듯 싶은데
    저나 제 친구처럼 신랑을 생각할 겨를없이 정신없게 닥달해서 (둘다 몇달을 두고 보면서 준비하다가 급매물을 잡은터라..)어찌 해보시면 안될까 싶네요.
    내집 생기면 부부 둘다 좋은 일인데 왜 남편들이 나서질 못하는지 저도 그게 의문이었어요.

  • 5. ..
    '07.3.3 8:42 PM (121.133.xxx.132)

    내집 장만 하는데 1억 5천 정도는 대출받아도 되요.
    저라면 설득하여 삽니다.

  • 6. 방해꾼
    '07.3.3 11:00 PM (211.189.xxx.184)

    내집마련의 방해꾼은 1위는 정부이고 2위는 남편이라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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