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되는 큰 딸아이가 오징어젓갈을 좋아해서 유기농매장에서 사다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식사중에 딸아이가 "엄마 젓갈 먹는데 이상한 것이 씹혀요"라고 해서
뱉어 보라했더니 글쎄 낚시바늘이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정말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어요..
행여 아이가 삼켰을 경우를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하더군요.. 천만다행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제조사의 부주의함에 괴씸한 생각이 듭니다..
그냥 매장가서 이런일이 있었다고 조심하라고만 해야하는지.. 신고라도 해야하는지...
일단 집에서 아이들 입단속시키고 있는 중이예요.. 아이들 할아버지 아시는 날이면 그 회사
찾아가시고도 남을 분이시라서 ㅠ.ㅠ
그래도 이런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매장에 가서 항의 표시는 해야겠어요..
좀전에도 씻어 둔 바늘을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네요..
여러분들도 해물류는 항상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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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젓에서 낚시바늘이 나왔어요!!
끔찍 조회수 : 547
작성일 : 2007-03-02 16:16:55
IP : 61.105.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연히...
'07.3.2 4:52 PM (210.121.xxx.240)항의하셔야지요...다른것도 아니고 먹는건데...
그리구 매장에 하실게 아니라 회사에 하세요...매장에 해봐야 소용없더라구요
물론 고의는 아니겠지만 알아야 좀더 주의하겠지요...
정말 놀라셨겠어요...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그래도 아이가 다치지 않았으니 천만다행이네요...2. 택신
'07.3.2 6:46 PM (211.205.xxx.34)저도 매장이아닌 회사로 항의를 해야 할것 같네요
주의해서 또 다른 피해자 가 안나와야지요
많이 놀라시고 끔직했겠네요~~3. 매장에 알리고
'07.3.2 9:43 PM (121.134.xxx.121)그매장 관리자가 그 회사에 연락해서 회사에서 님께 연락하고 환불 및 사과 조치를 취해야 하는 거 아닌 가요
유기농 매장을 믿고 그 물건을 산 거니까요. 당연 판매한 곳에 연락하시고 그 쪽에서 회사로 연결해야지요
전 전에 커피 포장 뜯긴 것을 사서 그 점포에 전화했더니, 그 날 그 커피 회사에서 전화오고, 다음날인가 커피 회사에서 새 커피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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