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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아래에 남편이 음주사고내신분..

힘내세요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07-02-27 12:39:31
리플 달려고 알아보고 들어오니 글 지우셨네요..혹시 도움될까 글 올립니다..

남편분이 음주사고내시면 벌금은 최소 100부터 시작한답니다.. 물론 판사가 어떤 결정내리느냐에 따라서 벌금은 달라지고 벌금이 부과되는 시기는 이 사건이 종결이 되어갈때즘 나온답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 환자분들의 진단이 5주이상이면 문제가 되지만 5주이하면 보험회사에서 처리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합의 꼭 보셔야하구요.. 5주이상면 형사입건이랍니다...

너무 늦게 올려드린것 같아서 죄송하구요.. 아마 지금쯤 남편분보다 글쓴 원글님이 더 심란하고 힘드실거예요.. 힘내시구요!!

남편분이 다시는 음주운전 못하시도록 따금하게 경고하세요.. 그리고 답글쓰신것처럼 면허 못따게하시던가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답글쓰신분들... 제가 오지랖 넓게 참견하는것 같은데...

원글분께서 얼마나 걱정되고 힘드시면 자게 올리셨을까 한번쯤 생각해주세요.. 물론 음주운전 나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주는 아주 나쁜행동이지만!! 원글쓴분께 도움의 말이 아닌 질타식의 답글은 좀 그렇네요... 예전엔 이런 까칠한 답변들보단 힘을 얻을 수 있는 답변이 많았는데.....

그냥 오늘 좀 서글프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생각에 속상해지네요...우리라도 여기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따뜻한 공간 만들도록 노력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서 오지랖 넓게 참견해봅니다...
IP : 121.125.xxx.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7.2.27 12:57 PM (59.13.xxx.236)

    도움이 되는 글을 올리 셧네요.
    저도 아까 그 글을 읽었어요.
    딱히 아는게 없어서 도움글은 못드렸답니다.

    힘내세요님 말씀처럼 자게에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건
    여러회원들의 의견을 참고해서 도움(?) 이 되고자.....답답한 심정으로
    글을 올린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내용이 되었든.....읽으시는분 맘에 안들면 걍 패스하고 지나가세요.

    살면서 언제 누가 어떻게 어떤 상황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자기의 생각 대로 살아 지는게 아닌게 삶 이지 않습니까~~~
    어떤 내용이든 그 입장 되보지 않고는 그사람의 상황을 다 모르는 거에요.
    남의말 함부로 하지말고...... 가슴으로 안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 ...
    '07.2.27 12:58 PM (211.193.xxx.157)

    음주운전은 위로해드릴 사안이 아닙니다
    가족중 누군가가 음주운전으로 피해입으신분이 계시다면 그런말씀을 하실수 없을것 같아요
    음주운전은 본인만 피해를 보고 본인가정에만 화를 불러오는게아니라 다른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고 타인의 가정을 붕괴시키는 범죄입니다
    저도 글을 봤는데 한편 안됐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음주운전엔 위로라는건 있을수가 없는거란 생각이 듭니다
    더큰 사고가 나지않은걸 천운으로 여기셔야 할것 같습니다

    가끔 음주운전으로 벌금얼마를 냈다거나 이렇게 요령껏 피했다거나 하는이야기를 남자분들중에 영웅심으로 이야기하시는분들 보면 저는 분노를 느낍니다
    제 가까운분이 음주운전자때문에 자식을 잃으신분이 계십니다
    그 가정의 피폐함은 이루말할수가 없는걸 보면서 그 피해자가 음주운전자는 사형을 시켜야한다며 입버릇처럼 말하는거..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 3. 저도..
    '07.2.27 1:08 PM (61.79.xxx.104)

    이건, 위로할 부분이 아닌거 같은데요,..
    저도, 음주운전은....아주 중형에 처해야 한다고 보네요.

  • 4. 음주운전
    '07.2.27 1:10 PM (61.247.xxx.48)

    저도 윗분과 동감입니다...
    제 주윗분은.. 남편분이 음주운전자에 의해서 다른세상에 가셨습니다..
    음주사고를 낸 사람의 부인이 와서 남편을 용서해 달라고 빌었었지만.. 용서할수가 없었습니다..
    왜냐면..음주사고를 낸 사람은 .. 비록 감옥엘 가더라도 형량을 채우면 살아서 나옵니다만... 사고를 당한사람은 영영 돌아올수 없는 길을 가버렸기 때문입니다.

    전 주위에서 그런일을 접한뒤로..음주사고라면 아주 치를 떱니다...
    원글을 읽지는 못해서 어떤 수준까지의 사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절대로 음주운전은 위로할 사안이 아니라는 윗 글에 전격 100% 동감합니다.
    당해보지 않은사람은 모를겁니다, 바로 주위에서 겪는걸 지켜본 사람으로서 .. 글 남깁니다.

  • 5. 음주운전
    '07.2.27 1:21 PM (58.225.xxx.152)

    네 아까 저도 그 글읽고 내내 답답하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분이 얼마나 속상 하실런지는 저도 경험자라 잘 아니까요.

    그렇지만..
    음주운전은 백번을 말해도 그건 엄연한 살인행위이고 미친짓입니다.
    살다가 있을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니어야 할 일입니다.
    그사람 입장이 되어 보라구요?
    네.. 그런사람 입장 되어 봤었던 경험자 입니다.
    그래도 저 그사람(제남편!) 아직도 용서 안됩니다.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술 근처에만 가도 절대 운전대 안잡는 사람이 되었지만
    그것은 한번 실수로 넘길일이 아니다!
    평생 혼나야한다..라고 생각 합니다.

    가슴으로 안아줄수 있는 공간! 좋은 말씀이지만
    음주운전자에게는 언감생심 입니다.

  • 6. ...
    '07.2.27 1:31 PM (219.250.xxx.156)

    저도 아까 그 원글 읽고 마음은 답답했지만... 역시 따스한 말은 안 나오더라구요...

    제 생각에 음주운전은 습관인 거 같아요...
    저희 아주버님 술 때문에 문제 많이 일으키시지만... 음주운전은 절대 안 하거든요...

    근데 시누남편은 음주운전을 별 생각없이 하더라구요...
    그러다 한 번 음주단속에 걸렸는데... 재수없이 걸렸다고 하고... 욕만 해대지...
    반성 혹은 다시는 안 그런다 뭐 이러지도 않구요...

    그리고 얼마 안 있다가 음주단속으로 면허정지 먹은 사람 구제해 주는 기간이라...
    또 버젓이 운전하고 다니구요...

    원글님 글과는 별개로.. 음주운전자들은 정말 일벌백계해야한다고 봅니다...

  • 7. ...
    '07.2.27 1:42 PM (59.86.xxx.34)

    그분 남편분이 죽을죄를 지은것이지....
    아내되시는 분이 이리 욕을 먹을것은 아닌듯 한데요...
    위로는 아니지만, 필요한 정보만 적어주셔도 될것 같아요.....

  • 8. 글을 쓰신
    '07.2.27 1:48 PM (220.86.xxx.5)

    분이 음주운전 한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 분도 그런 남편때문에 피해보고 고통받고 있는 입장 아닌가요?
    저는 원글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댓글 매섭게 다신 분들.. 댁들 남편이 음주운전 했다고 생각해 보면 그 입장 그 복잡한 심경 헤아려지실라나요.

  • 9. 글쎄요
    '07.2.27 1:59 PM (210.106.xxx.103)

    위로할게있고 안할게있지 음주운전을 위로하다니요.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사고난 사람은요?
    그러다 누구 죽으면요?
    정말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입니다.
    남겨진 가족은 어쩌구요.
    죽기라도하면 죽은사람인생은요? 남겨진 가족들인생은요?
    두둔할걸 두둔해야죠.

  • 10. ...
    '07.2.27 3:40 PM (125.182.xxx.122)

    작년 여름에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음주사고로 세모녀가 사망했어요...그것도 단지안에서요...제일 어린아이가 4개월인데..저도 그 사고 보고 음주운전 용서받지 못할짓 이라고 봅니다!!

  • 11. 흑흑
    '07.2.27 7:08 PM (61.109.xxx.29)

    아까 남편이 음주사고냈다는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우선 원글님 따뜻한 조언에 감사드리구요...
    합의는 무조건 봐야하는건가요 아님 전치 5주이상 나온 사람에 한해서 보는건가요...
    전치 5주씩이나 나온 사람은 없는데 여러명이 관련되어서
    다 합치면 전치5주는 넘겠죠..
    글구 보험회사에서 해결해준 피해자와는 합의를 보지 않아도 되는지 궁금하네여
    도대체 보험회사도 속시원히 얘기를 안해줘서요..ㅠㅠ

    그리고 따끔한 말씀 주신 여러분들도 저 원망 안합니다.
    저라도 당연히 남편 단도리 제대로 못한죄로 야단 맞을게요..
    저희 남편 기가 막히게도 아무것도 기억 못하네여
    늘 술먹으면 대리불러서 왔었는데 간만에 집에서 가깝다고
    술김에 미쳤었나봅니다.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이 글들 보여줄게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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