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옷이 예쁘나요??

[사고파]

애기 임신하고..애기 놓코...원래 옷을 좋아하는 제가  오래도록

옷을 못사입었어요...

애기 있으니 좋은 옷이 필요 없는건 아는데....

그렇다고 싼건 못 사겠어요...

싼거 사보니,,몇번 입고는  못입고 잘 안입혀져서..

그 돈 모아 좋은거 사는게  나은것 같더군요..근데.

좋은걸 살려니 끝이 없구요...

백화점 가도 넘 오랫만이라...어느 매장엘 가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야말로  둘러만 보고  옵니다...

님들은  어디 옷이 예쁘시던가요??

참고로  제 나이는 32살이구요...

깔끔하고 단정한걸  좋아해요...

결혼전엔  버버리, 폴로 많이 입었구요...

우리나라 옷이 너무 비싸서...좀 더보태면  명품 살수있겠단

생각도 들다가  애 엄마가 그걸 입고 어디갈까?

생각하니  살 옷이 없더라구요...

글 읽으면서  한심하다 생각마시고  그냥 이해해주세요...

어느 브랜드옷이 이쁘나요??

[..]

옷 사는 횟수가 줄더라도 입던 폴로, 버버리 사세요.
예전보다 후줄한거 입으면 안그래도 애한테 시달려
처녀때보다 꾸질한 얼굴색에 더 추레해서 기분 상하고 맘도 상합니다.
산 좋은옷 뽕 뺄때까지 입을 각오로 하시고 이왕 사는거 맘에 드는걸로 하세요.

[저두~]

저두 위에님 말씀에 동감 해요.
물론 애기 키우는 동안은 차려입는 옷은 불편해서 잘 안입어 지시겠지만..
좀 활동적으로 이쁘게 입으니깐 보기 좋더라구요.
폴로나 버버리가 가격 대비 소재나 뭐 그런게 좋은건 아니지만..
전 개인적으로 조그만 아가들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이
폴로나 버버리 스타일로 캐졀하면서도 너무 날려보이지 않게 입는게
이뻐 보이더라구요. 유행도 심하게 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두고 두고 입기도 좋고... 싸다고 막 후즐근해 지는 옷보담은
차라리 그게 나은거 같아요.
버버리 체크 원피스에 하얀 로퍼 신고 가디건 살짝 걸쳐주니깐 이쁘던데 ^^

[어떤]

스타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여성스러운 스타일 좋아하신다면요.
바네사 브루노,질 스튜어트,이자벨 마랑,... 예뻐요.
좀비싸긴해도(버버리보다는 싸요^^) 믹스앤매치가 쉬워
저는 몇개 사서 정말 잘 입고 다니거든요
세일때 이용하시면 국내브랜드보다 저렴하구요.

[애기있어도]

좋은 옷 필요합니다^^
바로 윗분이 말씀해 주신 브랜드들 좋아요.
멀티샵이나 구매대행으로 자주 구입해 입어요..울 나라 백화점 브랜드들보다 훨싸거든요.
JC Penny나 ZARA도 저렴하니 괜찮구요. 청바지나 가방 몇개정도만 돈좀 들이시고
나머지는 저렴한 걸로 입으셔도 나름대로 스타일 좋아보입니다..

[궁금]

어떤님 그런 브랜드들은 어떤 경로로 사야하는지요?
저도 서른 중반인데 옷입기가 참 난감해서요.
단정한 애기엄마들 보면 참 예뻐요..

[어떤..]

저도 서른 중반이네요^^
전 그냥 백화점 가거든요..어느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지는
자세히 모르겠구요(롯데본점 현대본점 신세계정도 알아요)
윗분말씀처럼 청바지 가방몇개 장만해논거에 세일때 산옷들 코디해서
열심히 입고 다닙니다.

[소박한 밥상]

얼른 떠오르는 브랜드가 키이스......
캐주얼 브랜드쪽은 멀리한지 워낙 오래되서리
명품쪽은 마크 제이콥스가 선이 단정하던데 .....비싸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