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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봐 주시는 분 비용 문제요
면접(?)을 한 분이 90만원을 말씀하시더라구요.
전 3시~오후8시(중간에 피아노, 영어학원갑니다) 60만원 말씀드렸구요.
참고로 아이는 손자만 봐 주신 분이고 다른 집 아이는 처음 보신답니다.
나이는 60살이시구요(이부분도 쬐끔 걸리더라구요. 연세가 너무 많지 않나)
지금까지 25년간 무슨 경리 업무를 보셨다가 퇴직하셔서
집안 일 하며 노는 거 못해서 아이라도 보셔야 겠다고 하는데
이분에게 아일 맡겨도 되는지(물론 비용도 다시 생각해봐야겠지만)
걱정입니다. 집안일도 못하실거 같아서 고민이기도 하구요.
초등생 아주머니에게 맡기시는 분들 조언 좀 주세요.
1. 많지 않나요?
'07.2.21 2:17 PM (203.231.xxx.112)초등학생이면 거의 손갈일이 없을테고, 글 내용으로봐서는 집안일은 포함되지 않은것 같은데
60만원도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중간에 학원도 다니니 차라리 시간을 줄이고 비용도 반정도로 줄이심이 어떨런지요?2. 제 생각
'07.2.21 2:18 PM (61.98.xxx.254)에도 넘 비쌉니다.
초등생은 손도 많이 안가고 돌봐주는 정도인데...
사시는 곳이 저랑 가까운 곳이면 제가 다 봐주고 싶네요.
저 보습학원 다니다 지금쉬고 있거든요.
참고로 여긴 부산 해운대인데...서울이신가요?3. 머리아파
'07.2.21 2:25 PM (203.235.xxx.173)제 생각님 감사드립니다.. 눈물 주르룩ㅠ.ㅠ 서울 맞구요... 실제로 보는 시간은 3시간 남짓이신데
1학년 생이라서(게다가 12월생이라 더 애기 같다죠?^^;;) 피아노 학원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영어학원 버스 태워주고 받으셔야 되고 그래서요... 60만원 정도면 적당하거죠? 그죠?^^4. ..
'07.2.21 2:29 PM (121.148.xxx.185)전 광주인데.. 일자리 찾고 있어요..
방문교사하다가 지금은 그만 두었구요.. 제가 서울이라면.. 손을 번쩍 들고 싶네요..
90은 너무 많은거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5. ....
'07.2.21 2:33 PM (218.49.xxx.34)서울 어디이신지?
6. 머리아파
'07.2.21 2:35 PM (203.235.xxx.173)송파입니다
7. ;;
'07.2.21 2:42 PM (58.143.xxx.227)송파 어디쯤입니까..
8. ^^;;
'07.2.21 2:43 PM (58.121.xxx.115)제 생각에도 90은 물론이려니와 60도 많은듯싶습니다.
실제로 아드님을 봐주시는 시간은 3시간 남짓인것 같은데...그럼 시간당 20씩이라는 말씀인데 좀 과한듯 싶네요^^;;;
더군다나 학원의 오고가는 길을 부탁하신 것 같은데 이것도 아이들 학원시간이 대부분 비슷한 시간이라 넘 춥거나 넘 깜깜한 저녁시간도 아닐텐데 이것저것을 고려해봐도 제 생각엔 하는일(?)에 비해선 페이가 비싼 것 같아요.
더군다나 그 분이 90을 원하셨다하셨는데 너무 액수를 먼저 밝히시는(!!) 분 인 것 같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ㅡㅡ;;;
쌩쌩하구(^^),실제로 아이에게 도움을 웬만큼 줄 수 있는 젊은 인력들도 알아보시면 의외로 많이 있을텐데 좀 여유를 두시고 알아보심이 어떠실지 조심스럽게 권해드리고 싶어요^^*9. ^^;;
'07.2.21 2:46 PM (58.121.xxx.115)애궁~~글을 쓰다보니 제가 게산을 잘못했네요.
시간당 20은 아니네요~~^^;;
어쨌거나 제 생각엔 그래도 페이가 비싸단 생각이 듭니당!!+.+10. 아파트에
'07.2.21 2:47 PM (222.232.xxx.229)벽보에 그런 일 구하시는 전단지 가끔 붙어요. 그렇게 하시는 건 어떨까 싶은데..
아니면 유치원 친구 엄마중에 마음에 맞으시는 분께 같은 학원에 등록(학원비를 부담하시는 걸로..)하시며 아이를 봐달라하시면 어떨까요.. 저희 언니는 그렇게 하더라구요.11. ..
'07.2.21 2:51 PM (220.76.xxx.115)초등생 아이 학원 픽업까지 챙겨주는 거지요?
서울이구요
나이드신 분들이 단지 내에서 그렇게 해주시면서 6~70만원 받으시던데요
아이 학원 보내고 저녁 먹이고 숙제 챙겨주고 간단한 집안일 포함하는 거라면
60이 적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12. 머리아파
'07.2.21 2:53 PM (203.235.xxx.173)아파트에 전단지 붙였었답니다. 근데 연락하신분들이 제가 쓴 내용이신 분이 대부분이시구요. ㅠ.ㅠ
마음에 맞는 유치원 친구 엄마들은 둘째들이 다 있어서 저희 애까지 챙기기 힘들더라구요... ㅠ.ㅠ
아.. 머리 아픕니다.. 일단 전 제가 제시드린 비용 고수해야 겠어요..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13. 피아노학원
'07.2.21 2:53 PM (221.165.xxx.190)데려다 주고 데려와야 하는 부분때문에 60을 잡으신것 같네요.
적은 금액 아닌듯한데...
90은 너무 많아 보이구요.
주변분들 더 알아보세요. 그분은 빼시구요.14. 제생각
'07.2.21 2:57 PM (211.104.xxx.67)집안일이 없이 90만원이면 많은 것 같네요. 차라리 그 시간동안 계시면서 집안일/식사준비 등 다 해주실 분을 찾으시든지요. 만약 집안일까지 다 하는 거라면 시간은 5시간이지만 저녁시간에 계셔야 하는 거라 그리 터무니없는 금액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이가 학원 다니느라 실제 보는 시간은 얼마 안된다는 건 고용하는 사람 생각이구요. 힘이 좀 덜 든다는 것 때문에 그리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 학원 갈 동안에 그 분이 다른 일을 해서 돈 벌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차라리 그 빈 시간을 집안일로 채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시는 게 낫습니다.
저는 고학년 아이 하나인데 2시~8시 120만원 드립니다. 그 때 구할 때도 여기저기 전화해보니 그 시간이면 월 100만 정도는 생각하라고 하던걸요. 원래 100만 드렸는데 한달 지내보니 너무 일을 잘 해 주셔서 제가 그렇게 올려 드리기로 했습니다. 슬쩍 알아보니 예전에 그정도 월급 받으시던 분이더라구요.
8시까지 계실 분 구하시는 걸 보니 퇴근이 빠르지 않으신 거 같은데 1학년이면 아이 거둬먹이는 거며 신경 많이 써야 할 때잖아요. 저같으면 그 시간 동안 집에 계시면서 살림까지 다 해 주실 분을 90정도에 구하고 엄마는 퇴근하면 집안일 신경 덜쓰고 아이랑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셔서 그러시다면 요구조건을 명확히 하면(아이 간식 챙기기, 저녁밥 해 먹이기 등등) 예산 금액으로도 사람 구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아마 그 할머니는 집안일까지 다 생각하신 듯 합니다)15. 시간대가
'07.2.21 3:19 PM (210.126.xxx.79)시간대가 늦은 시간이라서 비용이 좀 애매하네요. 파출부업체나 베이비시터 업체에서도 저녁 6시 이후에는 추가요금이 좀 붙거든요. 집안일 전혀 안하고 90이면 넘 많고, 60은 적당하지 싶어요.
도우미 부르면 보통 5시간 일하는데 3만5천원 정도 지불하거든요?
35,000 x 6일 = 210,000 x 4주 = 840,000원 이네요. (가사일을 하는 도우미 경우랍니다.)
그럼 대강 계산이 나오시죠?16. 하나민우맘
'07.2.21 3:20 PM (203.229.xxx.43)90 이면 너무 쎄다.. ㅜㅡ
앞으로 아이를 어케 키워야할지...
저도 밤 12시까지 일을하는데요.. 시부모님이 챙겨주셔서 참말 다행입니다. ^^;17. 헉
'07.2.21 4:08 PM (210.102.xxx.9)지금 우리 아이 돌봐주시는 분.
55만원 드려요. 아침 7시반부터 저녁 7시반까지 혹은 8시까지.
물론 아주머니 댁에서 우리 아이 돌봐주시는 거라지만
서울과 지방 차이가 참 크군요.
저는 아이가 자라면 비용이 더 줄어들지 알았는데...
딴얘기지만,
학원비에 탁아비에...
그나마 지금이 저축이라도 할 수 있는 시기군요.18. ..
'07.2.21 4:29 PM (58.120.xxx.226)아무리 생각해봐도 비싸네요
전문적인 일도 아니고 방과후에 학원 두개 다니는 초등이라면 할일도 별로 없을듯한데요
직장 생활 오래 하셨다니 아마도 프라이드가 강하신 분인가봐요
이정도 아니면 일 안하겟다 차라리 내시간 즐기겠다 그러신 분 아니실지 ??
좀더 많은 사람 만나보세요
여러가지면에서 흡족한 분이 따로 있더라구요
돈 많이 드린다고 아이 잘 돌보는것도 절대 아니구요
저라면 길게 보고 피아노 사서 집에서 개인레슨 시키고
영어학원은 아파트 라인아래가지 와서 데려가는데로 찾아보겠어요
만약 그것이 힘들어서 월급이 저리 쎄야 하는거라면,,19. tpfktpfk
'07.2.21 4:38 PM (203.244.xxx.34)60이 적당하시구요 그 돈에 살림까지는 무리이신거 같네요
20. 살림
'07.2.21 4:49 PM (219.241.xxx.2)살림맡기시는 거 아니구 순전히 아이만 돌보시는 거면 그 정도면 적당하네요.
21. ...
'07.2.21 7:43 PM (218.39.xxx.69)전 살림에 완전히 소질없지만 애들은 잘 다루는데...
만약 1시에 오는 초등아이 데리고서 숙제봐주고 알림장 싸인하고 준비물사고
학원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간식챙겨주고까지 해서 오후만 그렇게 널럴하게
일하고 60받는다면 제가 손들고 싶네요
차라리 아파트단지 공부방을 알아보세요
매일가서 공부해도 15만원입니다
그 상가나 단지안에서 움직일 수 있는 코스라면
차라리 공부방 보내겠네요
공부방 코앞으로 오는 학원을 선택하시면되구요
선생님께 조금 더드리거나 간식을 넣어주고 부탁드림안될까요?
차라리 제가 하고 싶네요
전과목 풀코스로 다 가르쳐 드릴 수도 있고
문제집 유형별 공부 지도방법도 다 가르쳐드릴 수 있고
아이학원간시간에 학원순례해보고 아이 성향의 학원도 골라줄 수 있어요
솔직히 초등아이 학원두개 돌면 내가 데리고 있는 시간은 2~3시간인데
고소득이네요
에고~ 애들 가르치는거 그만두고 1학년 전문 보모나 할까 부다
2명만 맡아서 50씩만 받아도 허걱 !
뺀질대는 사춘기 애들 공부 가르치는 거보다 훨씬 편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