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인가족 식비 얼마가 적당 할까요?

알뜰한당신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07-02-21 13:29:06

그동안 몸이 좀 않좋아서 가계부 쓰기를 게을리하고 매식을 늘렸더니

가계부가 적자예요...ㅜ ㅜ;

다음달부터는 정신차리고 규모있게 생활을 해 볼까 싶은데요.

집대출금 갚느라 다른데는 낭비하는 구석이 없는 것 같은데 식비는 40만원을 훌쩍 넘네요.

남편은 평일엔 세끼를 거의 회사에서 먹구요. 그대신 주말엔 좀 거하게 차려주는 편입니다.
(외식도 그리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대신 과일은 좀 많이 먹구요.)

저는 전업주부, 아직 아기는 없고요..각종식자재는 양가 도움없이 자체 조달합니다.

이런 가족구성원일 경우, 한달 식비 얼마가 적당한가요??

알려주세요.

IP : 221.163.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2.21 1:35 PM (121.143.xxx.171)

    두식구 양가조달 전혀 없습니다
    과일은 부족함없이 먹고, 외식 없으면 한달 40만원
    외식이 잦은달은 한달 70까지 들더라구요
    근데, 먹느거를 줄일려니 정말 우울하더라구요

  • 2. 김성연
    '07.2.21 1:40 PM (121.133.xxx.184)

    정말 줄일곳이라곤 식비 밖에 없는거 같네요... 흑흑
    특히 외식비!!!!!!!!!!!!

  • 3. 두식구
    '07.2.21 1:43 PM (211.33.xxx.43)

    두식구 맞벌이구요, 시가와 친정에서 쌀이나 김치 자잘한 과일등 자주는 아니더라도 이것저것 꾸준히 챙겨주시는편이에요. (아직 집장만을 못하고 전세 살아서 많이 배려해주시는 편입니다)

    평일 아침은 둘다 안먹고(우유나 불가리스등 먹음) 저녁은 신랑은 주 1-2회 먹는정도?
    웬만하면 집에서 해먹는 편이고 주말에 양가에 가면 부모님들이 밥 사주시구요.
    둘이서 먹는 외식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 한달 평균 20만원 드네요.
    작년에 보험설계사 만나서 돈 얘기 하는데 맞벌이 부부 식비 30만원이면 적당하다고 하던데
    저희야 양가에서 챙겨줘서 20나오지 30갖고는 모자랄것 같아요.

  • 4. 에구
    '07.2.21 1:52 PM (221.163.xxx.40)

    조달 없구요.
    주.부식비 40만원 정도. 외식비 40만원이네요-.-;;
    외식비는 제가 점심을 항상 사 먹고 주말에는 나가서 먹는 일이 많아서 이렇구나 싶은데요.
    장보기 비용은 줄이기가 힘들어요.
    마트가서 고기, 생선, 야채 등 주워 담다보면 보통 5만원 정도는 나오잖아요?
    이걸로 한 사흘 해 먹고 나면 메인 요리 재료가 꼭 필요해서 또 장보고...
    김치 한 팩 사재도 만 원, 반찬 몇개 골라도 만 원. 커피라도 떨어지면 또 만 원.
    이런 식이니 줄여지지가 않네요.
    김치 직접 담고, 재래 시장 이용하고, 쥬스나 치즈 끊고 이러지 않는 한은
    식비 40만원 이하는 불가능할 것 같아요.

  • 5. 우리집은
    '07.2.21 2:14 PM (203.234.xxx.81)

    저는 한달에 마트에서 쓰는 돈이 40만원 안 넘는데요,
    그 중에서 우리 아기 기저귀값이랑 분유값이랑 빼면 20만원 정도 쓰는 것 같군요.
    일주일치 식단 대충 짜서 꼭 필요한거만 사요.
    외식은 거의 하지 않아요. 어쩌다 자장면 시켜먹는 정도?
    남편은 평소엔 저녁정도만 먹고, 저는 아기보느라 먹는 둥 마는 둥.
    마트갈때 마음 단단히 먹구요. '음식 많이 사봤자 살 밖에 더 찌냐~ 하고'
    김치는 친정집에서 얻어 먹습니다.
    그래도 다른 생활비보단 식비 줄이는게 가장 쉬운 듯 하더이다.
    (그런데 시댁에 가면 우리 집 보름치 식비가 한끼에 깨져요~
    울 시엄니 매번 나오는 레퍼토리... '집에 있으니 답답하다~ 밖에 나가서 고기 사 먹자~'
    그래서 외식비 줄여볼라구 반찬 몇 가지 해가지고 가건만, 집에서 드시기 싫다네요. 흑~)

  • 6. 마트가지 마세요
    '07.2.21 7:02 PM (122.32.xxx.149)

    저는 혼자 살면서 쭉- 마트 이용하다가
    결혼하고 이사온 동네가 아파트 바로 앞에 재래시장이 있어서 거기에서 장을 보게 됐어요.
    근데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니 둘이 먹는 식비가 혼자 쓰던 식비보다 덜 나오네요.
    마트에서 바리바리 장 봐다가 냉장고에 쟁여놨다 냉동실로 옮겨놨다 결국은 쓰레기통행.. 이랬었는데
    일단은, 당장 먹을것만 조금씩 사게 되니 식비 절약할뿐 아니라 신선한 음식 먹게되구요.
    그리고 마트보다 훨씬 싸요. 고기며 야채며 과일이며... 처음엔 너무 싸서 이래도 되나 싶었어요.
    저희는 먹을거에서 특별히 줄이는 편은 아닌데 한달에 외식비 빼고 20만원 정도 해요.

  • 7. 식비
    '07.2.22 8:09 AM (125.186.xxx.158)

    줄일 수 있습니다. 대신 좀 부지런하면 되던데요. 식비 4인가족 기준 사오십 나왔었는데 냉장고 정리 작전 수행하니 십만원-십오만원 줄었어요. 애들이 건강한 편이라 삼시세끼 간식까지 챙겨주어도 그렇더군요. 예전 냉장고 안보고 장볼때는 마트나 재래시장이나 덜컥덜컥 샀었는데 이제는 부실한 식단이 아니라도 짜투리 재료 활용 잘하면 식비 줄어들더라구요. 또 꼭 장볼 품목만 적어가 그것만 삽니다. 저도 새삼 놀랬습니다. 장 안보고 이주동안 냉장고 정리한 적도 있어요. 매번 뭐가 나오더라구요. 나오는 재료 맞추어 인터넷에서 레시피 찾아 만들고 머리 굴려 새로운 음식도 만들어 보고. 냉동실에 넣어 놓은 건 그래도 한달, 두달 이상은 가지 않나요. 냉장고 정리 해보세요. 물론 직장맘이시면 좀 힘드시겠지만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153 공기청정기 어디꺼가 좋아요..?? 공기청정기... 2007/02/21 141
106152 혼인신고 언제해야 하나요? 19 .. 2007/02/21 1,830
106151 초등생 봐 주시는 분 비용 문제요 21 머리아파 2007/02/21 1,339
106150 영어를 시키려고 합니다 . 어떤것이 좋을지 ~~~ 1 초등맘 2007/02/21 425
106149 900 MHz 전화기? 전화기 2007/02/21 167
106148 출산을 3달앞두고 어떤걸 배울까요? 6 은주고모 2007/02/21 395
106147 후쿠오카에서 사올만한 출산유아용품 추천부탁드려요 3 출산유아용품.. 2007/02/21 381
106146 아버지 칠순모임인데 장소를 변경해야 해서요 3 급해서요 2007/02/21 374
106145 한솔 신기한 영어나라 싸게 구할 방법 없을까요? 2 한솔 2007/02/21 284
106144 이 정도면 행복~ 5 행복녀 2007/02/21 1,368
106143 자전거 vs 런닝머신 11 운동 2007/02/21 911
106142 과학공부는 어떻게? 2 % 2007/02/21 418
106141 괴롭습니다 8 .. 2007/02/21 1,611
106140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요... 1 봄이 2007/02/21 564
106139 자세히 ~~알려주세요 1 주소창 2007/02/21 164
106138 반포 중학교, 신반포 중학교? 4 중학교 2007/02/21 691
106137 MCM 2년동안 들고다녔던 가방을 중고로 팔았는데.. 적정 가격에 판것일까요?? 6 MCM 2007/02/21 1,591
106136 아쿠아청소기 사용후기... 2 갈등중 2007/02/21 452
106135 2인가족 식비 얼마가 적당 할까요? 7 알뜰한당신 2007/02/21 1,409
106134 두돌 아기와 휴양차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9 여행가자 2007/02/21 1,470
106133 머리에 열많은 아들 6 걱정 2007/02/21 414
106132 스테퍼 효과있나요? 7 자유 2007/02/21 6,164
106131 실크테라피 사용법좀 알려주세요. 5 ㅁㅁ 2007/02/21 1,009
106130 카세트 테이프 어떻게 버려요? 2 초보주부 2007/02/21 549
106129 딸아이가 5세인데요.. 다리에 아토피가 심해서..... 13 하나민우맘 2007/02/21 592
106128 스키장에 처음 가는데요 7 장갑 2007/02/21 416
106127 인터넷에 팝업창 허용하려면 어떻게 해야돼요?? 급!!! 3 ?? 2007/02/21 147
106126 남자(대학생)구두 2 어디서 구입.. 2007/02/21 367
106125 장기주택마련저축(7년짜리) 3년 지나면 이자 한번 찾을 수 있지 않나요? 7 답답이 2007/02/21 831
106124 (급질)아이가 열감기코감기에 걸렸는데 오후에 비행기 타도 괜찮나요? 2 걱정태산 2007/02/21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