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기 좋은 계절~?

[예비새댁]

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두고 무엇보다 출산에 대한 계획을 먼저 세워야 할것 같아서요.

지금 직장에 다니고 있는지라 스케쥴을 잡고, 그에 맞게 실행해보려고요.

아무래도 선선한 봄 또는 가을이 좋을것 같긴 한데요~

막상 경험해 보신 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무경험]

인데요// ^^*

예전에 봄에 출산을 하면 좋다고 했던거 같아요..

근데.. 말처럼 뚝딱 되는 것이 아니니.. 1-2달 미리부터.. 노력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첫애는 2월에,둘째는 12월에 낳았는데 딱~좋던데요..
추운겨울동안 집에 콕 박혀 몸조리하고 백일쯔음부터 아기데리고 외출하니 좋았어요..
날도 따땃하고..
전 계획하에 가졌지만 그게 맘대로 잘안된다는거 아시죠?^^
첫시도에 임신되는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

제가 경험한 바로는 3.4월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날씨도 선선하니 집 좀 따듯하게 해서 몸조리하고 몸조리 끝나면 날씨 따듯해지니 돌아다니기도 싶고...근데..위님처럼 계획대로 되는건 아니여서..^^

[4월]

울 아들 4월에 계획임신해서 낳았는데요. 봄이 젤 좋은거 같아요. 몸조리하기도 좋고, 아가 한 100일정도되면 서서히 동네 왔다갔다 하기도 좋고, 가을쯤되면 이유식 시작하니 배 , 사과 좋은거 먹일수 있고 겨울에는 한창 기고 서기연습할떄이니 집에서 재밌게 잘 놀아주고 걷기시작하게 되면 따뜻한 봄이 또 오지요..

[봄]

저도 어디선가 봄이 좋다고 들은것 같아요.

[3,4월생]

전 두 아이를 3월이랑 4월에 계획임신으로 낳았습니다. 원래 출산 예정일은 4월, 5월이었는데 한 놈은 응급수술로 4월에 태어났고, 한 놈은 큰 놈때문에 수술로 낳아야 해서 2주 일찍 낳다보니 3월이 되어 버렸어요. 봄에 낳으니 좋은 점은 날이 많이 춥지 않아서 산후조리하기 좋고, 백일 지나서 데리고 다니기 좋고, 입덧 할때가 가을 쯤이라서 먹을 게 많더라구요(전 입덧 기간 중 과일만 먹고 살았거든요). 어릴때는 서너달 차이도 무시를 못할만큼 차이가 나니 생일 늦은 아이는 치이는게 없지 않을 거 같아요.

[^^]

봄이 좋아요 .
한겨울에 아기 낳으면 어차피 따뜻한 집에서 산후조리하니 평소엔 괜찮은데
애낳고 퇴원할대나 아기 예방 접종 받으러 다닐때 등등
아기나 엄마나 감기 걸릴까봐신경써야 하구요
아기 목욕시키고 할때는 아파트 안이라도 좀 추워요
봄에 낳으면 봄 바람 조심 하시다가 아기 백일 지나면 여름 즘이라서 감기걱정 덜고
옷도 가벼워서 외출하기도 편해요
기저기 빨아서 널어도 빨리 마르고
여름에 애낳는것은 정말 안좋아요
제가 복더위에 애낳고 산후조리원서 3주있는데
산모라고 안더운것도 아니고
바람든다고 실내 온도 30도에 맞춰놓고 긴바지 긴팔 입고 잇는데
저는 정말 죽을것 같더군요
여름만 아니면 다른 계절은 그냥 저냥 괜찮은 것 같아요

[..]

큰애는 가을에 낳고 작은애는 봄에 낳았는데 봄이 낫더군요.

[봄에 태어난]

윗분들 말씀처럼 봄에 낳는게 가장 좋아요.
그리고 같은나이라도 1월생과 12월생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거든요.
성인이 되면 별 상관없지만 아기들은 확 차이나지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도 같은 또래들중에서 체격도 크고 배우는것도 틀려요.
계획하신다면 기왕이면 가을보단 봄이 좋지요.^^
저도 4월생 아이있슴다.^^;

[*^^*]

3월이나 4월정도가 좋아요....
몸조리도 몸조리지만 아이가 학교갈때 되면 3월생하고 12월이나 다음해 1,2월생하고 차이가 많이나요.
앞으로는 입학하는 나이를 조정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3,4월 아이들이 유리하죠....
우리 큰애는 2월 7일생인데 덩치는커도 이해력이나 뭐 그런거에서 많이 차이가나서
저는 1년 입학유예를 시켰는데 학교가서 아이도 편하고 엄마도 편합니다...
저는 늦게 보낸거 정말 후회 없는데 , 일찍보낸엄마들은 좀 후회하더라구요...
아무리 똘똘하다고 해서 일곱살에 학교온 애들은 어딘지모르게 어린티가 좀 나더라구요...
(물론 아닌아이들도 많지만요....)
따뜻한 봄날에 건강하고 예쁜 아기낳으세요....

[...]

엄마야 좋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3월생이면 나중에 학교들어가면 학기바뀐 직후에 생일을 해야하는데요,
반이 바뀌어버리니 모을 아이들이 없어서 그때마다 맘고생 하고 생일이 즐겁지가 않다네요..
이것도 은근히 마음고생이라고 해요..

이제 학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

5월말에 나았는데 조금더 빨랐음 싶었던 마음이 있었어요.
그러니 3,4월이 정답 맞겠네요^^
이제 학년은 1월부터로 끊는다고 하지 않나요??

[...]

이제부터 새학년이 1월이면 아이 낳는건 3,4월이 좋겠네요.

[3월/5월]

첫애 3월8일/ 둘째 5월8일생입니다.
봄에 출산하는거 좋은거 같아요. 6개월까지 예방접종 와방 많은데 모두 한겨울 되기 전에 끝나죠.
12개월에 또다시 2차 접종 시작인데 날씨 따뜻하니 좋죠.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3월초 생일인 첫애 올해 처음 학교 가는데 생일파티에 친구들 모을일이 쬐금 걱정되긴 합니다만... 그래서,, 이번엔 음력 생일 쇠기로 했어요. 음력은 쪼금 뒤로 밀리잖아요? ^^

[제가]

3월생인데,
매년 한 번도 생일 파티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요.
너무 일러서 친해지기 전이라서요..
대개 생일 파티는 5~6월이나, 9,10월이 좋더라구요..
대학 와서야 몇 년씩 같이 지내는 친구들이 생겨서 그 때서야 생일 턱이라고 술도 사고 그랬지요.
몇 달 빠르다고 확실히 다른 것인지, 그런 것은 잘 모르겠어요.
나름 좋다는 대학 왔는데, 친구들 중에는 3~4월생도 많지만, 의외로 빠른 1,2월생도 많더란 말이죠...

[계획]

대로 임신되는 분들 넘넘 좋겠당.....ㅠ.ㅠ

[윗분말]

완전 동감!!
저두 전에는 계획임신 했드랬죠..
근데 안 생겨서 점점 조바심이 나더니..이제는 12월이든 한겨울이든 생겨만 주다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