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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땅을 샀는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쭤봐요
제가 옛날부터 주말주택이 꿈이어서 일단 땅부터 사놓자 싶어서
덜컥 사버렸어요
부동산 쪽은 잘모르고 4~5년 후에 집을 지을 마음으로 300평 정도
여유돈으로 샀습니다.
IC에서 멀지도 않고 마을 진입로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되는 땅이라
부동산 문외한인 제가 봐도 괜찮은거 같아 샀어요
집을 지을수도 있고 농사를 지어도 되는 땅인데요
마을 중간쯤에 있는 땅인데 그냥 내버려 두면 혹시 누가 쓰레기나 잡다한
물건들 버려둘수도 있을거 같은데 이땅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시골에 땅을 사놓으신 분이 계실거 같아 여쭤봅니다.
주말농사를 짓기는 좀 힘들거든요.
제가 운전을 못하기도 하고 지금은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라
매주 남편과 내려가기도 힘들구요.
그냥 내버려 두고 다른 사람이 거기에 농사를 만일 짓는다면 소유권을 주장
할수 도 있다고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그런 경우도 있나요?
아니면 마을 주민에게 그 땅을 대여를 하고 몇년간 농사를 짓게 하는걸로
정식으로 계약을 하는건 어떤가요?
아님 땅 주변에 울타리를 쳐 놓거나 나무라도 심어야 하나요?
워낙 소액으로 산 땅이라 부동산에도 성의를 보이지 않아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1. 초보엄마^^
'07.2.20 1:10 PM (220.120.xxx.61)저희 친정이 아주 시골은 아니지만 밭농사를 짖거든요.
저희 집 뒷편도 님과 같은 케이스 같은데...인삼을 심으셨던데요.
농사를 아시고 하신 일은 아닌것 같았고요. 물어물어 도움으로 하시는듯...
일단은 그 땅 주변의집들과 왕래를 하면서 도움을 청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
저희 집 뒷편의 인삼밭 분들도 가끔 저희 집에 오시면서 이것 저것 물어보시던걸요.
어른들의 말에 따르면 땅도 길들이기를 잘해야 한다는데 잘은 모르고요..듣기로요
그리고 땅을 맡겨도 주인이 도지(그 땅에 작물을 키우면서 소정의 돈이나 심은 작물을 주는것.) 받으면서
신경을써야 하지않을까요^^ 주저리 모르면서 아는것만....썼어요^^2. ...
'07.2.20 1:15 PM (211.59.xxx.242)저희 아빠 말따나...하다못해 옥수수라도 뿌려놓아야한다시네요...
노는땅이 아니라는표를 내는거죠...
저희부부 그래서 엄청 속썩었었어요...
뒷집땅사람들이...저희땅에 콘크리트를 부어 길을 내논거에요...
자기네땅ㅇ ㅔ들어가려면 좀 돌아가야하거든요...
그때 저희가 어머님이 갑자기 돌아가신상황이라 남편이 땅 위치를 잘 몰라서...
몇번 찾다가찾다가 몇년뒤에 간신히 찾았거든요...
말로 아뇌서 소송할까 어쩔까...진짜 골치아팠어요...
자주 방문하시구요...그주변에 이웃분들과도 어느정도 친분을 쌓아놓으시는게 좋을거에요...
연락처도 좀 알아두시구요...
요즘은 소작을 잘 안하시려고해요...
울타리 치는것도 좋은방법이구요...그냥 일반 나무라도 몇그루 심으시는게 좋을거에요...
그냥 방치하는 땅이 아니다라는 느낌을 주셔야해요...3. 전
'07.2.20 2:56 PM (203.130.xxx.239)땅 살 때 거래한 부동산에 부탁해서 소작줬어요.
가을이면 쌀이 몇가마씩 와요.
몰랐는데 부동산에서 먼저 제의하던데요.
부동산에 이야기해보세요.4. ^^
'07.2.20 4:01 PM (218.148.xxx.148)아니면 동네 이장님 만나서 농사 지을분 부탁해 보세요. 저도 그랬어요.
5. 맞아요
'07.2.21 2:28 PM (211.116.xxx.130)그런일은 그 동네 이장님을 찾아가 보세요.
농사지을분 찾아보시기도 하고, 이장님께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알아보고 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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