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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핑계대는 형님? 아주버님? 미국에 대해 (글 내용 삭제했어요)

의심잔뜩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07-02-20 12:37:59


글 내용은 삭제했습니다.

답변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IP : 203.233.xxx.24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것만
    '07.2.20 12:45 PM (58.120.xxx.51)

    영주권 신청하면 결과가 나올때까지 못나오는 건 맞습니다. 언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10년이상으로
    잡은거지요. 하지만 빨리 나올 경우에는 5년안에도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숙박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어요. 호텔숙박비가 그정도 할까.
    그 형님네 부부 참 웃기네요.
    친정 엄마는 오시게 하면서...
    아님 어머님 모시고 다함께 여행삼아 다녀오심 좋을 듯 싶네요. 그러면 암말도 못하지 않을까요.

  • 2. @@
    '07.2.20 12:47 PM (58.230.xxx.76)

    진짜 너무하네요.
    5억 중 3억 꿀꺽하고도 어머님 초대 한번 안하고....
    아주 아~~~주 나쁘네.....엄청 욕 하고 싶다.
    어디 핑계될 게 없어서 방 핑계를 되냐?
    홀로 남은 시어머니 너무 불쌍하시네요.
    이런 현상은 며느리가 뒤에서 조종하겠죠? 딴이유가 있나요? 친정엄마는 3개월이나 있었는데....3억이 아깝다.

  • 3. 실례지만
    '07.2.20 12:49 PM (58.75.xxx.88)

    ㅇㅓ머님이 아들 잘못 키우신것 같습니다..
    남보다 더 못합니다
    제가 다 속상합니다
    며느리 탓하기전에 그 아들은 대체 무엇인지..

  • 4. 아닌데
    '07.2.20 12:52 PM (71.107.xxx.131)

    영주권 이야기는 위에분이 하는말처럼 맞아요 언제 나올지 잘 모르고 나가면 취소될 수 도 있기때문에
    기달려야해요 그런데 제가 방2개짜리 살고 있는데요 방이 얼마나 좁으신줄 모르겠습니다만.. 방에서 못자도 거실에서는 잘 수 있는데요,,미국은 침대말고 얆은 이동식매트를 팔기 때문에 그걸로 잘 수 있어요 아님 방안에서 그걸깔던가 이불깔던가 해서요,, 저도 제 친구 왔을대 그렇게 해서 잤거든요
    그리고 어디서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호텔말고 여관은 한 60~75불정도해요 하루밤에 여기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쪽은요 도시마다 다를 수있지만요... 아무리 방이 좁다해도 집에 잠 잘 곳은 있어요 방2개까지나 되는데 없겠습니까..애도 돌이면 한방에서 잘 수 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불편해서 오지 말라고하는가 싶네요..

  • 5. ..
    '07.2.20 12:53 PM (211.230.xxx.108)

    정말 나쁜 아들입니다.
    자기도 자식 키우면서 어찌 아들 며느리 손주들 보고 싶어하는 어머니를 못오게 하실까요??
    집이 좁고 호텔비 비싼게 무슨 대수겠어요
    어머님 많이 위로해드리셔야 겠어요.
    자기들도 나중에 늙어서 자기 자식들 보고 싶어도 못보고 손주얼굴도 모르고 살면 그때는 뉘우칠가요??
    꼭 자기들 같은 아들 며느리 봐야 세상이 공평한건데..

  • 6. 쥴리아
    '07.2.20 12:54 PM (71.104.xxx.238)

    어머님 생각하시는 며느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저도 미국에 산지 6년째 되었어요. 저희 남편은 아직까지도 (ㅠ.ㅠ)공부중이구요..
    지금 형님이 미국 어디서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이 워낙에 넓어서 동네마다 사정이 다 달라서요)

    처음 미국갈때 3억- 저희 미국올때랑 비슷하니까 이때 달러가 너무 비싸서 거의 1400-1500원정도 했었거든요... 그래도 적은 돈이 아니고 20만불 이상 하는 돈일텐데, 그걸로 집을 사든지 뭘 했을텐데 그 돈은 어디로 갔나요?

    그리구 형님이란 분은 미국서 6년 살 동안 아기도 지금 돌 지났다면 애기 없이 임신한 기간 빼고도 4년 이상은 뭐하셨나요? 보통 일 할 수 없는 신분이라도 대부분 일 많이 하시거든요... 식당에서, 아님 세탁소에서 등등...어학원이란게 한국에서 생각하는것처럼 하루종일 공부하고 그런거 아니거든요...

    대충 느낌상 3억가지고 그냥 부부가 재미나게 6년동안 말 그대로 재미나게 사신거 같아 보여요...

    무슨 영주권이 15년동안이나 한국에 못나가나요?
    15년이면 불법체류자도 사면기간에 걸려서 영주권 받을 수도 있는 시간이구만요.(쪼금 과장해서)..
    더더군다나 아주버님이 대학원까지 공부하고 취직하셨다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요. 보통 5년 정도 생각들 하는데, 이공계라면 더 빨리 나올수 있구요... 요즘 영주권은 사람마다 케이스마다 너무 달라서 뭐라 말 할 수 없긴 하지만.. 제 주변에 아는 사람들도 1년 만에 영주권 받은 사람도 있고, 5년 되었는데도 기다리는 사람 있구요(모두다 한국서 대학원 나와서 미국 회사에 취직한 경우들)

    방 2개짜리 아파트에 방문객이 못 오냐구요?
    저희는 딸 둘 (4학년,1학년)짜리 데리고 방 2개짜리 아파트 사는데, 친정엄마도 오셨다가 가셨어요... 애들하고 같이 방 쓰시면서... 그때는 애들 침대 2개를 딱 붙여놓고, 침대 2개에 3명이 잔거죠...
    저희는 또 여동생 가족(4명)이 이번 여름에 온다고 해서 침낭깔고 거실에서 잘려고 하는데요...
    동생가족이 첨 미국 온다는데 호화롭게 대접은 못하지만(저희도 유학생 처지라), 오랜만에 조카들하고, 저희 아이들 하고 매일매일 캠핑하듯이 지내면 좀 북적거리긴 해도 재미날거 같은데요..

    여관 값도 동네마다 워낙 달라서... 하룻밤에 200불이면 좀 고급이긴 하네요...

    어머님 속상해 하시는거 저도 마음 안 좋네요...그런 아들... 없는셈 치라 하세요...

    아무리 3-400만원 모아서 일주일이라도 어머님 보내드려도 형님댁에서 어머님 귀찮아하고, 찬밥신세면 타국땅에서 말도 안 통하는데, 할머니 맘 고생하실까봐 저라면 안 보내드릴래요...

  • 7. 음.
    '07.2.20 12:55 PM (68.78.xxx.237)

    제가 아는데로 쓸게요.

    1. 지금 어떤 비자로 계시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수 있어요.
    하지만 학생비자 (석사 졸업)-> 취업비자(현재) -> 영주권 신청 이라면 영주권 신청중이라도 한국을 다녀가실수 있어요, 보통의 경우는요.
    그런데 혹시 중간에 잠시라도 불법체류를 했다면 미국에 그냥 계셔야되구요. <=
    그리구 학사졸업후 영주권신청은 4-5년 이상 걸린다구 하지만 석사 졸업은 2-3년이면 영주권 나옵니다. <= 석사 졸업이시면 적어도 3년이면 나와요...
    15년은 많이 과장된것같네요. 적어도 석사졸업 현재 미국대기업취업이시면요.

    2. 글쎄요. 방을 엄마,아빠 방, 그리고 아이방으로 지금 쓴다고 해도 어머님이 가시면 아이방을 어머님에게 임시로 드리면 되니까 그거는 좀 말이 안되죠.
    참, 혹시 대도시라면 정말로 작은 집일수도 있지만 오래 계시는것도 아니구 1-2주일 방문인데 조금 힘들어도 다들 참고 지내거든요

    3. 뉴욕 맨하탄이라면 정말로 후진 호텔도 120-30불은 하거든요.
    맨하탄에 사시나요? 그렇다면 그럴수도 있어요.
    그외에 경우에는 중간 정도에 주택가 근처에 호텔이라면 80불정도면 괜찮은데 묵으실수 있어요.
    www.expedia.com 에 가셔서 도시 이름을 치시면 근처 호텔이랑 비용이 나오니까 직접 보세요..

    형님 내외분이 한국의 가족들이랑 별로 왕래를 하시고 싶지 않나보네요.
    어머님이 가시겠다고 하시는데도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를 내세우시는걸 보면요...

    이런 상황이면 가셔도 즐거운 여행이 될것같지 않은데 어머님을 잘 위로해드리세요.

  • 8. 의심잔뜩
    '07.2.20 12:59 PM (203.233.xxx.249)

    다들 말씀 고맙습니다.

    형님네는 한인 많은 곳은 아닌 도시에 계세요. 뉴욕, LA는 아니구 살기 좋은 곳이라 좀 비싸다 하구요..

    가져가신 돈은 학비로 쓰셨다구 했구요.. 형님은 어학원 다니시면서 아르바이트는 하셨을거에요.

    어머님한테 용돈으로 100불씩 매달 보내주시네요. 아주버님 취업하신 이후에....

    어머님 혼자 미국 가셨다가 정말 고생만 하고 오시는건 아닐지 좀 걱정이 되네요.

    아무래도 남편이랑 같이 가는 방향으로 생각해봐야겠어요. 저는 회사에서 길게 휴가내기 어려운 입장이라..

    모두들 고맙습니다..

  • 9. ..
    '07.2.20 1:01 PM (210.0.xxx.64)

    동네마다 다르겠지만..la에 있을때..전..삼춘 집에 있었구요. 제가 가서 ..삼춘이 방 내주시고...거실에서 슬리핑 백에서 주무셨어여. 나중에는 사촌들이랑..전부..^^슬리핑 빽에서 놀았답니다.
    거리에서 보이는 흔한 모텔은...간판에..20불 이하로 숙박비를 써놓기도 했었어여.

    못된 아들이네요.

  • 10. ..
    '07.2.20 1:19 PM (211.180.xxx.218)

    하룻밤에 20만원짜리면 별로 무서울 것 없는 것 같은데..
    그 보다도
    미국이랑 전화 통화 싸거든요.
    제 생각엔 어머니께서 아들이랑 더 자주 통화하셔야겠어요.
    (오랜만에 통화하시다니요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요)

    전화라도 자주 해야 더 정이 가지요. 오랜 만에 하면 더 멀어지지 않나요?

  • 11. 흠...
    '07.2.20 1:21 PM (61.72.xxx.253)

    우선 다들 자기 입장이 있습니다.
    영주권은 설명이 잘 되있는것 같아 패스하구요...

    미국에 있는 사람은요,,한국에서 누가 온다고 하면 정말 가까운 사람 빼고는 많이들 불편해 합니다.
    특히 시자 붙은 사람이 오신다고 하면 우선은 며느리들이 싫어하죠,,시어머니오셔서 이래라 저래라 몇달씩 묵었다 가시면서 스트레스 준다고생각하고 또 오시면 어디 모시고 돌아다녀야 하고 그런것들을 싫어해요,,또 오셔서 아무리 잘해준다고하더라도 꼭 말이 나오거든요,,내가았는데 그러더라 어쩐더라..그리고 아이낳고 몸푸는데 시어머니 오시면 몸도 제대로 못풀고 그레서 오시지 말라고들 하구요.(우선 나쁘게만 보지 마시구요)

    그리고 아기가 아직 돌이 안되어서 좀 정신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방이 두개라 할지라도 결국 누군가는 마루에서 생활해야 하는 불편이 올 수도 있구요,,,그런 불편도 감수안할려고하는사람 사실 이기적이긴 하죠...하지만 시어머니하고 큰며느리하고 관계가 과거에 어땠었는지 우린 잘 모르니까요,.,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아주불편하게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여관에서 자는건 모양세가 안좋죠,,아무리 좁아도 집이 있는데 여관에 보내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시골이면 하룻밤에 40불 전후로 하는데도 있긴 있어요,,,뉴욕 이런데는 후즐근해도 백불 넘구요.하지만 어차피 식사고 모고 다 집에서 하실거고 잠 다른데서 잔다고해도 별로 크게 도움이 되진 않거든요,,,이래저래 불편하긴 마찬가지요..,

    사실 어머니 한번 오신다고 하는걸 막는것도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이래저래 다 자기 입장만 생각하게 되는것 같더라구요,,,그래도 아주버님가족이 좀 이기적인분이신것 같긴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아기가 조금 자란 후에 가시고 님 내외랑 여행겸 잠시 들렸다가 잠은 근처 여관에서 주무시고 그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다 내맘같지가 않더라구요,,,천사같은 마음 넓은 사람이 아닌 이상.....

  • 12. 저라도
    '07.2.20 1:35 PM (210.180.xxx.126)

    그 집 형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먼길 오신 시어머니 하루이틀있다 가실것도 아니고 온돌도 아닌 좁은 집에 어머니 잠자리 마련하려면 가시는 날까지는 '비상사태'로 생활해야 하잖아요.

    저도 애 어릴때 생각해보니 시골에서 시어른 올라오신다하면 참 싫더라구요.
    가시는 날 까지는 애는 뒷전이고 내 생활이 하나도 없어지더라구요.

    다른얘기지만 요즘 장남들이 이민을 많이 간다고들 하던데 눈에 보이지 않는 부담감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3. ...
    '07.2.20 1:44 PM (123.254.xxx.15)

    어디 사시는 지는 모르지만 동부쪽은 봄까지도 추워요. 마루가 온돌이 아니라 바닥에서 자기에는 아직 춥기에 날씨가 초여름으로 되면 어떨지 싶네요. 저도 미국에 있을 때 겨울에 누가 놀러 온다고 하면 따뜻할 때 오라고 권합니다. 게다가 누가 한명 오면 일일이 그 사람 차 태우고 다녀야 하니까 직장 휴가나 내야지 안그러면 하루 종일 방 콕해야 하니까요. 그니까 날씨 좀 풀리면 그쪽도 휴가 내고 시간 날 때 맞추어서 가는 게 젤 좋을 듯 싶어요.

  • 14. ..
    '07.2.20 2:26 PM (202.136.xxx.13)

    부모님께 그렇게 하는 걸 보면 제대로 배운 며느리는 아니네요
    위에 저라도님은...
    어찌 부모님조차도 나 편하고 불편하다는 걸로 평가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것도 부모 돈을 가지고 갔으면서도요
    배은망덕도 유분수라더니 ....

  • 15. ㅉㅉㅉ
    '07.2.20 3:07 PM (61.98.xxx.33)

    아들 잘 키워봐야 말짱 도루목이네요.

    물질적인 건 바라지 않아도 정신적인 효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참으로 씁쓸하네요.

  • 16. 그런가요??
    '07.2.20 3:21 PM (211.230.xxx.108)

    같이 산다는것도 아니고 손주 얼굴이라도 보자고
    비행기표에 여관비까지 들여서라도 가고 싶다는데
    좁은데서 같이 있기 불편하니 10년후에 뵙자???
    그럴거면 3억은 왜 받아가셨나요??
    보토의 부모님들 이정도 못하시는분들 많지요
    돈타갈때는 부모자식이고 며칠 묶으면서 얼굴 보고 싶을대는 옆집 사람 대하듯 하네요
    그분 블러그 구경하고 싶네요

  • 17. 그형님참..
    '07.2.20 4:25 PM (122.36.xxx.53)

    불법체류한적 없고 제대로된 비자받아서(투자비자, 유학비자->취업비자) 체류한거면 영주권없어도 왕래 자유롭습니다. 단, 미국에서 비자 종류 변경한 경우에는 한국에 나오면 못들어갈 수는 있지만 미국기업다니고 회사 스폰서 확실하면 주한 미대사관에서 비자 변경 충분히 가능합니다. 석사나와 취업했는데 15년 걸리는 영주권은 저두 한번 보고싶네요...대부분 1-2년 내에 나옵니다. 사람적은 주는 1년이내에도 나와요...

    한집에 계시는건 불편하겠지만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한번 다녀가시는 어머니를 여관에 보내는건 도리가 아니지요. 단칸방도 아니고...쩝....

    허름한 여관이 20만원이 넘는 동네가 도대체 어딜까요? 크리스마스나 새해첫날 기준인가...?

    원글님 형님이 아마도 저라도님같은 며느리인가봐요...호호...

    저두 맏며느리고 이민가고 싶지만 이민간다해도 시어머니 몇년에 한번 오시는거 저런 식으로 하지는 않을거 같애요,(울시엄니라면 1년에 몇번은 오시겠지만...^^;;) 더구나 3억까지 주셨다면....비싼 호텔잡아드릴거 같은데요...

  • 18. 열불나서
    '07.2.20 5:29 PM (58.75.xxx.88)

    다시 댓글 답니다
    각자 입장차이가 있다니 저도 한 말씀..
    저희도 형제중 하나가 오랜 기간 미국 가 있는데요
    가끔 손님처럼 오지만 불편한 기색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국내에 남아있는 형제들은 정신적 물질적으로 부모님 뒷바라지 엄청 합니다
    원글님도 아마 그런 경우일테구요
    여기서 온갖 시집살이 다 하고 있는데
    고작 미국여행가 있는 그것도 못 할 정도의 개인적인 입장차가 있다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지독히 이기적인 것을 입장차이라고 미화하시다니요..

  • 19. **
    '07.2.20 6:06 PM (211.198.xxx.23)

    그 형님 내외 너무 하십니다.
    어머님 오시면 무척 부담되시긴 하시겠지요.
    아이도 아직 어리고요.
    주변에 따로 숙소 정해서 계시겠다 하는데도
    만류한다 하면 너무하시는 일이지요.
    간다간다해도 허구헌날 들르실 수는 없을 것 아닙니까.

  • 20. 로그인
    '07.2.20 6:15 PM (211.194.xxx.191)

    화가나서 로그인을 안할수가 없네요.
    정말 나쁜 아들입니다.

  • 21. 흥분상태
    '07.2.20 7:31 PM (211.204.xxx.186)

    정말 나쁜사람 둘이 똑같이 만났네요
    꼭 그 자식이커서 부모에게 그리해 주길 바랍니다
    불편해도 몇년만에 시어머니 한번 오시면 그걸 못참나요
    외국살때 한국에서 누가 와서 오래 있음 부담되는것도 맞는 말이지만 남인가요 어머니인데
    그걸 못참는다고 하는 여자나 같은생각인 남자나 벌받길 바랍니다

    외국사는 유세인지~츠츠~ 그럼 여기서 시부모님 모시고 매일 같이사는 사람은 다 괴로워 죽어야겠어요 (흥분~~)
    다같이 어머님 모시고 미국 들어가서 확 엎어버리고 싶네요

  • 22. 할맘만 있다면
    '07.2.20 8:44 PM (219.249.xxx.102)

    그런소릴 어디다 대고 합니까. 왕4가지같으니라구!
    저도 미국에 형님같지않은 형님이 꼭 그러고 삽니다.
    미국에 살면 그렇게 변하는지, 원.
    미국의사하면서도 죽는 소린 혼자 다 하고,부모님 장례식엔
    탈상전날와서 4일장 만들더니, 동문 골프모임이 있다면서
    (돌아가시고 나니깐 )일주일 전에 와서 놀러다니더이다.
    죽었다해도 안볼라구요.남보다 못합니다. 그렇게 구니까
    아들자식도 잘 안되더라구요.

  • 23. 황당
    '07.2.20 8:46 PM (220.117.xxx.178)

    참으로 황당한 부부군요.
    저도 미국서 투베드에서 살았지만
    게다가 학교기숙사라 엄청 좁았지만
    시부모님 오셨다가 거의 세달 채우고 가셨네요.

    부모님께 돈 한 푼 못받아 유학왔지만
    참 즐겁게 모셨는데요.

    어차피 한국사람들 사는 아파트는
    신발 신고 들어가 살지 않기 때문에
    거실에 커다란 침낭 펼쳐놓고
    우리가족이 거기서 자고
    한 방에서 부모님, 또 한 방에서 같이 데리고 온 동서네 애들 재웠어도
    너무 즐거웠는데......

    참 너무너무 못되었네요.ㅠㅠ

  • 24. ...
    '07.2.21 1:03 AM (203.177.xxx.75)

    전 형님네가 이해 되기도 하는데요...

    영주권 문제는 신청기간 동안 한국에 갈 수 없단 말들 많이 하더라구요.

    2베드룸이면 정말 큰 아파트는 아니예요. 손남방이 따로 없는 것도 사실이구요. 물론 다른사람들 말처럼 어머니의 심정과 자식된 도리를 생각한다면야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어머니를 오시라고 해야 하겠지만, 사실 집에 시어머니가 아닌 친동생이 찾아와서 묵는다 하더라도 불편하고 피곤한건 사실입니다. 생활의 리듬도 많이 깨질테고, 며느리 뿐 아니라 아들 역시 생활이 불편하고 힘들거구요. 물론 직장 다니는 아들보다 함께 생활해야하는 며느리가 더욱 불편하겠고, 어머니 동그마니 놔두고 아이와 외출하기도 어색할테고, 그렇다고 어머니 때문에 생활을 올 스톱시키고 살기도 괴로울테구요. 친정 엄마도 산후조리 때문에 온 것 외에는 안 부른 걸 보면, 두 사람이 원래 좀 대충대충 부대끼며 사는 걸 꺼려하는 스타일인거 같습니다.

    호텔에 모신들 부부가 신경이 덜 쓰일까요? 마찬가지로 신경이 쓰이고 생활의 리듬이 깨지는 거고, 힘든거죠.

    차라리 형님네 부부와 함께 미국 내 패키지 여행이나 그런 걸 함께 다니는 걸로하고 어머니가 방문하시는 게 어떨까요? 여행기간 동안 잠자리 걱정 안해도 되고, 형님네 내외도 어차피 휴가 계획을 잡아서 여행하시는 거면 생활의 불편함도 없을 거고, 어머님도 오랜시간 아드님과 보내서 좋으실테고... 그러다가 여행 마지막에 2일 정도만 아드님집에 머무시다가 귀국하는 걸로 일정을 잡으시면 서로 부담없고 좋으실 듯하네요.

  • 25. 의심잔뜩
    '07.2.21 9:31 AM (203.233.xxx.249)

    모두들 많은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남편과 어젯밤에 이야기 했는데 아무래도 남편이 모시고 1주일 정도 다녀오는 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어머님도 한국에서 하는 일이 있으시기 때문에 가시더라도 열흘 이상 머무르는 것은 불가능한데

    그 열흘도 못견디겠다고 저러시는 모습을 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합니다.

    제가 외국에서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6년만에 어머님이 처음 방문하시는데 일주일 불편한거 못참겠다는 것은

    제 입장에서는 절대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착한 며느리는 아니지만 어머님께서 두어달에 한 번씩 서울 저희 집에 오셔서

    3~4일 계시다 가시면 몸은 조금 불편하지만 그렇다고 못오게 하거나 할 생각은 한 번도 못해봤거든요.

    어쨌든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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