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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좀 부탁드려요~
아들이 고2인데 자꾸 외박을하나봐요 여자친구가 생기고 부터
학교도 안다닌다하고 여자친구가 검정고시 준비한다고 자기도 그런다고
한답니다 그리고 어제 구정날도 외박을하고 들어왔다고..
엄마가 울면서 아침에 전화가왔네요 나가라하고 다 때려부셨답니다 엄마가..
전 아이도없고 아는것도없는데 답답한마음에 저한테 자구 자문을 구하는데..
어찌답을줘야하는지..제가더 답답합니다 일단 대화로 잘 풀라했더니
며칠두고보다 폭발한 모양입니다
자식이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울남편은 어제 세뱃돈 받은것 떨어지면 들어온다하는데 그다음은 또 ..엄마는 학습지선생입니다 밤10시에나 들어오고 아빠도 힘들게일하시고..
혼자크는 아이들이 외로워서그런건지..
무슨 말은 해줘야하는데 ..좋은 방법있으시면 알려주세요
1. ...
'07.2.19 10:39 AM (211.193.xxx.134)좋은방법..뭐 있겠어요
남의 자식들 엇나가는건 함부로 충고도 할수없습니다
그렇다고 그 부모와 함께 그아이가 나쁘다고 함께 흉볼수도 없구요
안타깝지만 부모도 어찌할수없으니 섯부른 충고는 하지마시고 그냥 두고보라는말밖에..2. ....
'07.2.19 10:44 AM (218.49.xxx.34)고2아이가 여친때문에 외박을 자주?
이미 손댈수 있는 단계가 아니군요.저라면?어른 흉내 내려면 책임도 그만큼이다 .책임질수있는만큼 행동하라며 ...짐챙겨 조용히 내 보내겠습니다.
하물며... 제 삼자가 뭔 말을 해줄수 있나요?저정도면 하루 이틀에 형성된 문제가 아닌걸요3. ..
'07.2.19 11:15 AM (220.76.xxx.115)이미 그 나이면 자기 생각이 강할 때입니다
어지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있지 않은 이상
부모 말이 귀에 들어올까요
둘 중 하나지요
아버지가 죽기 직전까지 매타작을 한 후 담배 한 대 나눠피며 목욕탕 가거나
-의외로 남자들 이런 무식한? 방법이 통합니다-
넌 언제까지나 소중한 우리 자식이니 언제든 문을 열어놓고 있으마
조용히 기다려주는 거지요
근데 윗글의 <원글님>이 쓴 글이요
야박하다 생각마세요
세상 사람 다 내맘같지 않아 해주고도 욕 먹는 경우 솔솔하거든요4. ..
'07.2.19 1:41 PM (218.159.xxx.91)댓글중..<원글님> 옳은 말씀하셨는데 왜 지우셨는지?
원글님이 충고를 하신다고 해서 나아질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옆집아주머니로서 그 분께
해드릴 수 있는 것은 힘들다고 푸념하실때 들어주는 것 외엔 어떻게 하라고 충고는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옳은 방법은 옆집 식구들이 더 잘알고 있을거에요. 실천을 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옆집아주머니도 님께 어떤 해결방법을 원하는 것은 아닐거에요. 단지 푸념하고 싶은 상대가 필요해서이지...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5. 00
'07.2.19 2:03 PM (125.143.xxx.249)전문가가 아닌데 상담해 드리기가 어렵지요
그분이 하소연 하실때 들어 드리는 것만도 위안이 됩니다
저도 예전에 자그만 공장 할때 그랬거던요
자식얘기 함부로 말하기도 어려운때 사정을 아시는 분께
내 답답한 심정을 털어 놓는것만도 위안이 된답니다6. 충고...
'07.2.19 3:56 PM (59.8.xxx.42)고맙구요 제생각도 뭐라 딱 얘기하기 힘들어서.. 역시 가만히 들어주고 위로하는편이 좋겠네요
자식이 없어서 부러워했는데 이럴땐 언니말같이 무자식 상팔자인것같네요
갑자기 엄마속썩히고 공부안할때 울엄마가 얼마나 속상해했을까 ..뒤늦은 후회와
죄송한 마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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