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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에 적어보니...@.@

2월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07-02-18 19:48:34
2월부턴 가계부에 시댁에서 보내주신것하고 친정부모님이 오며가며 사다주시는것두 적어보기로 생각하고 적었네요...
우와... 깜짝 놀랐어요...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신다고 생각은 했지만 엄청나네요...
시골에 친정이나 시댁 있으신분들 너무 부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만만치 않은 양이더라구요... 아니 가까이 사시기때문에 훨씬더 어마어마한 양이지요...
저는 친정두 시댁두 거의 빈손으로 다니는데(현금이나 가끔~ 가뭄에 콩나듯 가끔~ 드립니다...) 적어보니 빈손으로 안오십니다...
아무 생각없이 받아서 몰랐는데...
친정 아버지... 큰시장에 가셨다가 제가 좋아한다고 이것 저것 사서 지나가다 들르셔서 놓구 가시고 그러세요...
어제는 엄마가 한우불고기감으로 8만원어치를 사오셨구... 또 그저께는 배한박스 선물 들어왔다고 가져오시고... 사과두 한박스 가져오시구...
시댁에선 계란이랑 삼겹살이랑 참기름이랑 사과랑 오렌지... 이렇게 설연휴동안에 주고 가셨네요...
명절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부모님 마음은 모두 같은거 같아요...
뭐든지 챙겨주고 싶은 마음...
저두 저희 아이들 장성하면 그렇겠지요...
가계부 쓰면서 부모님께 도움을 많이 받는구나 그런 생각두 들었구요... 울 가족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두 들었구요...
나중에 연세 많이 드시면 그때는 제가 도움이 되어드려야 겠단 생각두 들었어요...
근데요...
이렇게나 많이 가져다 주시고 된장두 고추장도 김치두 안담아먹는데... 쌀두 엄마가 엄마네꺼 시키면서 같이 시켜주시는데 식비는 왜 그렇게 많이 드는걸까요?
매달 평균 60만원입니다(4식구)...ㅠ.ㅠ
아.. 근데 이번에 부모님이 많이 싸주셨나요?ㅎㅎ
뭐 싸주셨어용? 별게 다 궁금하다는... 쩝...

IP : 211.222.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란^^
    '07.2.18 9:50 PM (222.232.xxx.129)

    원글님의 글을 읽어 보니, 진짜 그러네요^^

    저두 김치랑 여러가지 양념 종류를 가지고 오는데, 정말
    부모님께 잘 해드려야 겠네요^^

  • 2. 네..
    '07.2.18 10:29 PM (219.248.xxx.41)

    정말 바리바리 들고 왔어요..
    양가 다 도시 생활 하시는데 울 어머님 오메가 선물 들어온것도 반병 주시구
    고기 식용유 별거 다 싸주시고
    엄마도 사골 뼈랑 배, 사과 갖가지 다 주셔요..
    참 눈물나게 고마운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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