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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때요?

명절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07-02-16 23:12:47
네이버에 명절증후군 기사 어느분 댓글중... 고향이고 나발이고 그냥 쌩까자는 의견 정말 동감합니다.
친지들 오래간만에 봤다고 반가운척 하느라 고생하지 말고 힘들게 일하느라 지치지 말고 성인되면 그냥 쌩깝시다. 어릴땐 성적이야기, 대학가면 취직이야기, 취직하면 결혼이야기, 결혼하면 재산이야기... 정말 스트레스네요. 명절만 되면 정말 어디로 도망가고 싶다니깐요.
IP : 219.251.xxx.1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7.2.16 11:17 PM (220.94.xxx.168)

    명절만 되면 전국민이 대대적으로 길에다 기름값뿌려 안써도 되는 돈뿌려가매 맛있지도 않는 전이랑 나물 힘들여가매 돈써가매 만들어 그러고 나서 또 다시 길위에서 시간 다 보내, 몸살나고, 식구들이랑 싸워가매... 명절을 그냥 과감하게 없애버렸음 좋겠어요 정 하고 싶음 집집 마다 1년에 한번 모이는 날을 따로 정하든가,,

  • 2. 백번옳소!
    '07.2.16 11:29 PM (219.249.xxx.102)

    "자기들만의 명절" 없애줍시다.
    평소에 친분도가 크면 그날 구태어 그렇게
    가야 할 것도 없고, 안크다면,뭐 억지로 볼 것도 앖네요.
    온가족이 같은 시간동안 일을 똑같이 한다면 몰라도요.
    약은 며느리,일하는 며느리, 공평치 못한 시어머니,얻어만 먹고 노는
    남자들...다아 그마안....

  • 3. ..
    '07.2.16 11:38 PM (211.59.xxx.58)

    생까다는 표현이 거슬립니다.
    웃자고 올리는 농담글도 아니고 생까다라니요.

  • 4. 원글이
    '07.2.16 11:44 PM (219.251.xxx.183)

    윗님.. 댓글 그대로 옮기는 과정에서 그런 표현이 들어갔구요. 농반 진반 글입니다. 거슬리신다면 어떤 표현이 적절할지 잘 모르겠네요.

  • 5. ..
    '07.2.16 11:47 PM (211.59.xxx.58)

    외면하다라는 말도 있는데 굳이 생까다라는
    입에 올리기 낯 뜨거운 저급한 표현까지 옮겨올 필요있었을까 싶었네요.

  • 6. ^^;;
    '07.2.16 11:54 PM (220.94.xxx.168)

    이놈의 명절이 무언지.. 명절땜에 댓글로 싸움도 나겠네요
    생까다라는게 고상한 말은 아니지만서두,, 낯뜨겁진 않은것 같아요~~ 외면하다 보다 더 와닿는것 같은데요,,, ^^;; 그럼 한발 양보해서~
    '우리 모두 고향이고 나발이고 그냥 외면하자구요~

  • 7. -_-
    '07.2.17 12:31 AM (220.121.xxx.110)

    글쎄 평소에 어떤 언어생활을 하고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깐다는 표현이 낯뜨거운 저급한표현이라는 소리는 또 처음듣네요. 그냥 속어긴하지만 그정도 평가까지는 아닌데요.

  • 8. 명절이
    '07.2.17 1:43 AM (210.223.xxx.163)

    발렌타인 데이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남편 사랑하는데 꼭 그 날 초콜렛 주고 싶은 맘 별로 없는데 방송과 언론,세상에서
    부추겨요...초콜렛을 주고 받으라고.....초콜렛으로 사랑을 확인해야하는 듯이....
    지들 초콜렛 팔려고...

    명절...그렇지 않아도 자주 보는 사람들....체중과다로 고민하고 사는 사람들....모이면
    잘난 놈, 처진 놈 다 부담스러운데 꼭 모이라고 세상이 부추기네요..
    모여서 잡채랑 전이랑 먹으랍니다...한꺼번에 먹고 배터지자고 왕창 음식하느라
    여자들 죽어나지요..남자들도 편하지는 않구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명절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 9. '명절이'님..
    '07.2.17 3:05 AM (64.59.xxx.87)

    우리 친구해요.
    글 너무 맘에 들어요.

    나름 누구를 위한 명절이냐고 물으신다면..
    몸 약한 저 맛난거 먹고 몸보신하고 퉁실해져라고 있는날로 생각해요.
    그 음식 다 제가 만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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