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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커피...

전업주분데... 조회수 : 3,521
작성일 : 2007-02-16 12:32:13
전업주붑니다...
커피를 아주 좋아하는...
저희 동네엔 다행히(??) 커피 마실만한곳은 던킨 밖에 없어요...
던킨 앞을 오며가며 항상 고민해요...
커피 마실까? 말까?
라떼두 마시고 싶고... 마끼아또두 마시고 싶지만 꾹 참고 집에 왔네요...
직장다닐땐 커피빈이니 스타벅스니 파스쿠치니 그렇게 비싼 커피두 안아깝게 잘~ 마셨는데 집에 있은후론 던킨 커피두 팍팍 못사먹어요...
전업주부님들 밖에서.. 혼자.. 자주 커피 사서 드시나요?
IP : 211.222.xxx.17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2.16 12:33 PM (58.233.xxx.159)

    혼자 먹고 싶으면 사 먹습니다~

  • 2. ...
    '07.2.16 12:35 PM (219.251.xxx.28)

    저희는 살림이 남들보다는 넉넉한 편인데도....못사먹겠던데요...^^*
    사람마다 다를듯해요....부족해도 사먹는 사람이 있고 넉넉해도 못사먹는 사람이 있고...

  • 3. 새색시
    '07.2.16 12:35 PM (211.108.xxx.149)

    저는 드롱기 있는데요. 그거 산 이후론 스타벅스 안가요. 완전 넘 비싸요.
    그거 하나 사서 집에서 여러잔 드세요~~~

  • 4. 배고픈 하마
    '07.2.16 12:36 PM (211.198.xxx.198)

    커피...솔직히...많이 비싸단 생각듭니다.
    커피 한잔....이 웬만한 식당 점심메뉴 가격이니..
    경제적 여유가 문제가 아니라..조금은 낭비라는 생각에...전 잘 안 마셔요.

  • 5. 저랑같은맘
    '07.2.16 12:38 PM (219.248.xxx.29)

    이네요. 저도 몇일전부터 커피마시고 싶은데, 참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 6. 집에서
    '07.2.16 12:42 PM (211.111.xxx.96)

    저도 혼자는 절대 밖에서 커피 안마셔요. 남편 지갑에서 매일 나오는 별다방, 콩다방 영수증 보면 정말 돈이 아까와요.
    프레스식 사서 별다방,콩다방에서 원두 갈아와서 집에서 비슷하게 흉내만 내고 마십니다.

  • 7. ...
    '07.2.16 12:42 PM (211.193.xxx.138)

    바로볶아서 파는 커피들 많습니다
    사서 갈아 마시면 한잔에 몇백원도 계산안될껄요?
    스타벅스?
    볶은날짜가 아마 몇개월은 된다고 들었습니다
    거금들여 그거 사마시는분들 이해 안갑니다
    더구나 스타벅스란 상표만 보고 대형할인매장에서 볶은지 몇달지난 일키로 덕용포장원두를 사는것도 이해불가..
    원산지며 품질믿을만한곳에서 바로 볶은원두사서 집에서 갈아서 폼나게 드세요 ^^

  • 8. 그런거
    '07.2.16 12:42 PM (210.182.xxx.65)

    참지 말자구요...아무래도 집에 드롱기같은 좋은 머쉰이 있담 모를까 스타벅스나 파스구찌같은데서 먹는 커피맛 집엣 내기 힘들잖아요...저도 절대 자주 사마시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커피 별로 안좋아함) 그렇게 먹고싶은데 참아버릇하는거....제 자신한테 너무 모진거 같아요............

  • 9. ...
    '07.2.16 12:47 PM (219.250.xxx.156)

    사람마도 돈 아끼는 곳이 다르니...
    어떤 분은 커피가 비싸도 참지 않고 드시는 분도 계시고...
    또 어떤 분은 그런 데 돈 쓰는 거 절대 이해 못할 분도 계실 거고...

    저는 비싼 커피나 커피믹스나 별 차이를 몰라서...ㅋ
    비싼 커피 안 마십니다...ㅎㅎ
    연애할 때도 커피값은 정말 아깝더군요...

  • 10. ^^
    '07.2.16 12:50 PM (211.229.xxx.156)

    집에서 공들여 뽑은 커피도 맛있지만
    제가 할일이 많아서 그런지
    내노동이 안들어간 남손으로 뽑아준 커피가 땡길때가 많네요..
    다행이도 집근처에 먹을 만하게 뽑은 에스프레소 1000원인데가 잇어서
    지나갈때는 꼭 사마셔요
    아무 생각없이 진한 커피한잔 마시고 있으면 웬지 마음이 평화로와지고 힘을 얻는것 같아요
    스타벅스 커피는 누구 만나서 한자리 차지하고 시간 보낼때 아니고 그냥 테이크아웃 해가기엔 좀 비싸요
    그래도 스트레스 해소하는 값이라고 생각하고 가끔은 사마셔요

  • 11. 던킨
    '07.2.16 12:52 PM (222.101.xxx.133)

    커피 한잔 사서 한시간쯤 사색하며 나를위한 시간을 만드는데 3-4천원이라면 저는 기꺼이 투자해요..개구쟁이 아들래미가 있으니 이젠 가고싶어도 못가지만 커피한잔 하면서 책을 읽거나 창밖을 보고나면 정화가 되는 느낌이 생기잖아요..로또 꽝맞으면서도 매번 사는 사람들은 그러더라구요 돈 5천원-만원으로 일주일 내내 기대에 부풀어 사는 기분이라서 돈 안아깝다고요..그런거나 남자들 담배값이나 다 비슷한 류인거 같아요..

  • 12. ^^
    '07.2.16 12:52 PM (59.7.xxx.155)

    정말 마시고싶다면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 던킨도 비싸다고 생각되서 한잔가지고 둘이 마십니다^^
    커피메니아가 아니다보니 산정상에서 마시는 맥심믹스가 제일 좋더군요 ㅋㅋㅋ

  • 13. .
    '07.2.16 12:58 PM (122.32.xxx.149)

    전 전업 아니고.. 남편만큼 벌거든요.. 둘다 연봉 적은편 아니구요.
    그런데도 3백원짜리 자판기 커피도 아까와요~
    원래 결혼전에도 그건 아깝더라구요. 옷사거나 그런덴 돈 꽤 쓰는 편이었는데두요..
    그래서 혼자서는 절대 커피 안사마셔요.
    커피.. 특히 에스프레소를 좋아하지만, 솔직히 아주 맛있는 커피 아니면 돈주고 사먹기 아깝더라구요.
    누구랑 만나거나 하면 자리를 사는 개념으로 사서 마시구요.
    스타벅스나 커피빈 같은데 커피 제 입맛에는 별로던데요.. 특히 스타벅스.. 싱거워요~

  • 14. 그냥
    '07.2.16 12:59 PM (124.5.xxx.34)

    자판기 커피도 맛없는데 많아서요
    윗 분 말처럼 모카골드믹스가 제일 맛 나요
    멀리 갈 때는 보온병에 드거운 물 담고 믹스봉지 몇 개 가지고 다닙니다.
    건강이 상하거나 말거나 ㅋㅋ

  • 15. 저는
    '07.2.16 1:00 PM (219.240.xxx.213)

    스타벅스 한번도 안가봤네요. 나이 사십,,,
    그냥 집에서 봉지커피 마시거나, 커피하나 설탕하나 넣고 타서 마셔요.
    애들은 커가고 과외비 장난아니다 보니 그런 여유도 못 갖네요.

  • 16. gma
    '07.2.16 1:14 PM (69.180.xxx.46)

    흠...
    우리나라는 밥값이 워낙 싸니 다른 나라비해, 외국에서 들여온 커피값은 당연히 비싸죠.
    근데 저도 아낄때는 아끼는편이나, 정말 사먹고 싶거나 그로인해 쌓인 내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기꺼이 사먹습니다~
    위에 어느분 말씀하신대로 남편 술, 담배값이 더 아까운것 같은데요?(제 남편은 술 담배 안하지만요.)
    매일 사마시는거 아닌다음에야 어쩌다 한번 먹는 커피값이 아까운지는 모르겠습니다~^^

  • 17. ..
    '07.2.16 1:16 PM (211.59.xxx.58)

    저는 어디 앉아 커피 마시는건 혼자서 잘 못해요.밥은 혼자서 잘 먹고 다니는데.
    친구 만나면 콩다방, 별다방 잘 가지만 혼자서는 그냥 1천원짜리 테이크 아웃 커피 사 마십니다.
    별다방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마시기는 좀 아깝지요.

  • 18. morning
    '07.2.16 1:20 PM (222.239.xxx.63)

    일하고 있으면 마셔도 되고 전업주부이면 마시기 미안하고...그런거 아니어요.
    커피마시러 들어가서 꼭 커피만 마시고 오나요. 평소에 집에서와 다른 생각을 달리 해볼수도 있고 기분 전환도 되시고요.
    전업주부님들, 전업주부라는 것에 당당합시다.
    위의 분 말씀처럼 수입이 웬만한 분이시라도 자판기 커피도 꺼려질수 있는 것이고요, 전업주부라도 커피 사서 마실수 있는 것이고요. 비단, 커피에만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겠지요.

  • 19. 공짜..
    '07.2.16 1:23 PM (210.222.xxx.16)

    전 저희 사장님이 별도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셔서
    아무거나 공짜로 먹습니다.
    근데 그 이상으로 그쪽 사무관련일을 제가 다 하긴 해요
    여러 종류 커피 마셔봐도 결국은 늘 아메리카노만 먹게 되네요

  • 20.
    '07.2.16 1:25 PM (219.251.xxx.215)

    마실수 있죠...전업주부가 왜 못마시나요???

    저는 커피 단거 별로 안좋아해서.(마키아또 이런거 싫어해요)
    맥도날드에서 팔던 커피가 딱이였는데.

    그자리에서 갈아서 바로 나오던 천원하던 커피.
    그거 어느날 2천원으로 올랐더군요.
    커피 브랜드가 라바짜로 바뀌고 부터....
    그 이후로는 왠지 2배란 생각에 아까운거 있죠?

  • 21.
    '07.2.16 1:34 PM (211.48.xxx.253)

    별다방 콩다방 커피 맛있는 줄 모르겠어요.. 그리고 가격은 왤케 비싼지... 맥심 먹어요.. 맛있어요

  • 22. ..
    '07.2.16 1:40 PM (222.235.xxx.48)

    다른거 먹고 싶은거는 참아도 커피는 안 참는 편이에요.
    맛있는 커피 한 잔 먹을때의 행복은 정말 크니깐요
    근데 이걸 엄마나 남편은 이해가 안되는 눈치네요
    커피 한잔이 밥 한끼라고 -_-;;

  • 23. 저두요...
    '07.2.16 1:47 PM (210.121.xxx.240)

    그냥 혼자서 여유 부리고 싶을때 마셔요...물론 전업주부는 아니지만 워낙에도 커피전문점이 비싸다고
    느껴 항상 길다방을 애용하곤 했었죠...하지만 던킨 정도면...나를 위해 2천원짜리 커피 한잔으로 여유로운 나만이 사색할수 있는 시간을 사는거죠...별이나 콩다방은 거품두 너무 많고(솔직히 넘 비싸요...) 복작거린다고 해야 할까요? 여유롭게 커피향을 음미할수도 없고...근데 던킨은 은은하게 퍼지는 원두향이 넘 좋네요...그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 24. 슈풍크
    '07.2.16 2:10 PM (211.181.xxx.30)

    그냥 마십니다..조금 비싸긴 하지만..커피믹스는 맛 없어요..

  • 25.
    '07.2.16 2:11 PM (121.131.xxx.30)

    커피빈, 스타벅스 맛없어서 못 먹겟어요. ㅎㅎ.
    원두 로스팅 하는 집에서 100g, 200g씩 그때그때 바로 로스팅한거 들고 와서,
    집에서 한잔씩 갈아서, 모카포트나 드립 해먹으면, 최고에요...
    8천원짜리 커피같습니다. 그 이후로...밖에서 사먹는 커피를 못 먹고 있습니다...

  • 26. 드립커피
    '07.2.16 2:22 PM (219.253.xxx.126)

    스타벅스 커피값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비싼 게 맞나보더라구요.
    그야말로 폭리...
    윗분 말씀대로 원두 조금씩 사서 집에서 드립해서 마시는 게
    가장 경제적으로 맛난 커피 마실 수 있는 방법 같아요.

  • 27. ..
    '07.2.16 2:38 PM (211.176.xxx.135)

    얼마전 뉴욕에 다녀왔는데.. 스타벅스.. 거기도 비싸던데요..
    가격차이가... 그리많이 나지 않았어요.
    비슷하던데..
    뉴욕도 그렇지만.. 휴스턴에서 먹던 스타벅스도.. 가격이. .비슷했던것 같아요..
    전.. 카페인중독(?)자거든요.. 하하. 별명이 그렇죠..

    전업주부가 된후로.. 커피값이 비싸다고 생각은 되지만..
    어쩌다 한번 먹는거.. 못먹고 지나가면.. 속쓰려서.. 먹고싶을땐.. 사먹지요..
    정말.. 커피먹고싶은날은... 집에서 마을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가서..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오고 그랬어요.. 것두 둘째 임신때...
    그땐.. 왜그리 커피가 땅기던지...
    커피가.. 머.. 사치인가요?? 이런말은... 나름이랍니다.. 기호식품이니까...

  • 28. 맞아요...
    '07.2.16 3:36 PM (210.121.xxx.240)

    기호식품...언젠간 무슨분류표를 받는데 담배도 기호식품으로 분류되어 있더군요...ㅋㅋㅋ
    드시고 싶음 드세요...전업니니 아니니를 떠나 정말 마시고 싶음 마시는거예요...맛있게 향까지 음미하며
    한잔 드세요...^^

  • 29. ???
    '07.2.16 3:36 PM (219.253.xxx.126)

    미국 스타벅스 가격이 우리나라랑 비슷하다구요???
    영국은 싸더라구요...

  • 30. 위에...
    '07.2.16 3:37 PM (210.121.xxx.240)

    왜 이렇게 제가 오타가 많나요...ㅠㅠ 언젠간 - 언젠가 받는데 - 봤는데 ....왜 82는 수정기능이 없는지

  • 31. 커피..
    '07.2.16 3:44 PM (211.211.xxx.104)

    저도 커피를 좋아해서 결혼하기 전에는 잘 마셨어요.
    결혼하니까...
    3,4천원이 훌쩍 넘는 별다방 커피 비싸더라구요.
    그냥 맥심 믹스 마셨지요.
    그것도 입에 익으니까 맛있더라구요. ^^
    그러다가 코스트코에서 가장 싼 드롱기 에쏘 머신 사서
    카페뮤제오에서 산 갓볶은 원두 내려서 먹으니!!!
    콩다방 커피 못 먹겠어요.
    싱거운데다가 너무 맛없어요.

    요즘은 나가서 자판기 커피도 안마셔요. 커피마시러 집에 온다니까요. ㅋㅋㅋ
    한달에 대략 12,000원 원두 값이 드는데 나가서 사마시면 3,4잔이면 끝날 돈으로
    한달이 즐거워요.

  • 32. 점심은..
    '07.2.16 4:07 PM (218.48.xxx.250)

    굶어도 커피는 사 마십니다
    지금도 커피빈 헤이즐넛라떼 한 잔 마시고 싶은 거 참고 있습니다(칼로리의 압박때문에)

  • 33. .
    '07.2.16 4:29 PM (125.189.xxx.46)

    맞아요. 미국 스타벅스나 우리나라 스타벅스나 가격 엇비슷합니다.
    전 귀국후엔 동네에서 한잔에 천원하는거 사먹습니다. 가끔.
    가격도 저렴하고 도장 10번 받으면 한잔 또 주고 맛도 꽤 괜찬거든요.
    어차피 어딜가든 아메리카노만 마시는지라..

  • 34. 거의
    '07.2.16 4:47 PM (58.78.xxx.98)

    집에서 만들어 마시지만(드롱기머신, 모카포트) 가끔 외출해서 마시고 싶어지면
    망설임 없이 사 마십니다... 제일 싼 메뉴라서 다른것에 비해 부담이 덜 하기도 하구요...
    에스프레소...^^

  • 35. 드롱기
    '07.2.16 6:02 PM (219.254.xxx.76)

    전 드롱기 머쉰이 있는데.. 밖에서 커피 마시고 싶음 얼른 집에가서 마셔야지 하고 꾹 참고 집에 옵니다..
    그리고 집에서 마신후 ... 3000 원 돼지 저금통에 쏙^^ 아침에 남편 나갈때 라떼 정성스레 만들어서..
    커피집용 컵에다 담아서 줍니다.. 그리고 한잔에 2500 원 받지요.. 그것도 저금통에... 아침에 집에서 안가지고 나감 분명 회사 근처 커피집서 사마실텐데.. 그돈 제가 받는거지요^^ 물론 남편은 하루에 몇잔은 더 사마시겠지만... 이렇게 모으는 커피값만도 한달에 7~8 만원 됩니다.. 이제 남편이 한달씩 정산하자 합니다.. 근데 그건 싫으네요.. 아침마다 받는 커피값이 얼마나 좋은데 ..... 커피 좋아하시는 남편 두신분들.. 함 해보세요.... 제 머쉰은 선물 받은건데... 제가 다음에 이사갈때 2백만원 짜리로 빌트인 한다 했는데...
    도 별말 없더라구요... 대신 이사 갈 생각은 안하지만요~~

  • 36. 전 커피도 커피지만
    '07.2.16 6:11 PM (211.104.xxx.252)

    격주 토요근무 하는데....
    툐요일은 차가 안막히니까 똑같은 시간에 출근하면 보통때보다 한 30분정도 일찍 도착합니다.
    그럼 콩다방에서 라테 한잔 마셔요. 잡지도 뒤적이고..
    한 주 정리도 하고, 다음주 계획도 세우고....
    커피보다 기분을 내는 시간과 공간을 사는거죠. (이게 바로 스타벅스의 성공요인이라면서요. ^^;;)

    저같은 경우에는 집에 결혼선물로 받은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는데...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차라리 맥심이나 테/쵸 모카나 카푸치노 같은걸 더 먹는거 같아요.
    사무실에서도 드랍머신으로 아침마다 커피 한 주전자씩 내려놓는데..
    커피가 무지 땡길때는 그 원두커피에 믹스 하나 넣어서 먹구요.

  • 37. 저는요
    '07.2.16 7:10 PM (124.63.xxx.6)

    커피를 좋아하지않아서 돈이 아까워서 그냥 집에서 커피믹스먹는 정도인데요.
    대신 저는 다른 간식에 돈을 쫌 씁니다 ㅎㅎㅎ
    남자들은 이런걸보고 된장녀니 하면서 비난하지만
    사람마다 돈쓰는 가치관이 다른것이니, 원글님 너무 자책하지마시고, 드시고 싶음 드세요.
    안그럼 병납니다 ^^

  • 38. 저도
    '07.2.16 7:24 PM (218.238.xxx.187)

    전업주부되고 나니 커피값 신경쓰여서..자제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요. 스타벅스 커피값 10년 아끼면 복리로 해서 5000만원 굴릴수 있다잖아요...그래도 생활의 여유..일상의 스트레스 풀려고 조용히 커피좀 마시는 거 해도 괜찮다고 생각되요. 날 위해서 그정도는 해줄수 있잖나 싶네요.

  • 39. 커피
    '07.2.16 7:51 PM (217.162.xxx.130)

    스타벅스, 우리나라만 폭리 아닙디다. 미국을 벗어나면 어디든 대부분 다 비쌉디다.
    지난 달 유럽 일주했는데 '그 주의 커피' 그란데 싸이즈 기준으로 대략 6천원에서 8천원 사이..
    저는 집에 있을 땐 스타벅스 커피건 다른 브랜드건 간에 다 제 취향에 안맞아서
    커피빈 갈아서 집에서 내려 마셔요. 대부분은 블랙으로 마시구요. 기분내키면 거품기로
    우유 저어서 위에 살짝 얹어주고 설탕 한스픈 넣어 마셔요.
    덕분에 집에는 온갖 종류의 커피 푸풀기가 다 있지만 역시 그녕 원두커피기계 하나면 제겐 족하네요.
    원글님도 집에서 맘껏 내려 드세요. 여행지말고는 밖에선 저도 비싸서 안사먹거든요.
    꼭 전업주부라서기 보다는 커피값이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은 그렇게 하지 않으실까요?

  • 40. 좋아하면
    '07.2.16 8:17 PM (220.75.xxx.171)

    좋아하면 비싸도, 혼자라도 사먹습니다.
    고기나 회는 혼자 안먹지만, 커피는 혼자라도 마십니다.
    일,육아, 살림에서 잠깐 해방되어 홀로 까페에서 커피마시는 시간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 느끼는 사람이라서요.

  • 41. 롯데리아
    '07.2.16 8:42 PM (220.76.xxx.115)

    커피 드셔보셨나요? 별 기대 없이 시켰다가 넘넘 맛있어서 깜짝 놀랐었죠. 2000원 정도 했었는데 가격대비 감동적인 맛이었어요.
    근데 다음날 또 마시러 갔었는데 그때는 전날처럼 맛있지 않더라는...원두가 달랐는지 기계 버튼 눌러주던 알바생이 달랐는지 암튼 맛이 좀 떨어지데요.희한하기도 하지.

  • 42. 저는
    '07.2.16 9:00 PM (220.76.xxx.172)

    가끔씩 비싼 커피 사마시는 편예요.
    화이트초코 들어간 커피 넘 맛있더라구요~
    정말 마시고 싶어 사먹는 커피는 비싸도 쓰게 되네요..

  • 43. 콩다방~
    '07.2.16 9:24 PM (222.238.xxx.72)

    스타벅스커피 태국.일본 비싸요.
    미국은 그렇게 비싸지않구요. 울나라보다 양이 두배인거같아요.
    시켰더니 그란데보다 더큰컵에다가 가득 주더라구요.
    값은 톨가격에요.
    저두 가끔 콩다방,별다방가서 음악들으면서 여유롭게 책도보고 커피마시고 싶지만...
    아기때문에 못가요.
    아기낳기전에는 남편이랑 주말에 자주 갔었는뎅...
    스스로기분전환이 된다면 돈 몇만원이 안아깝지않나요?
    스트레스푸는데 몇천원이라면 전혀 아깝지않습니다.

  • 44. 가끔식은
    '07.2.17 1:58 AM (222.236.xxx.66)

    아이한테 아이스크림 하나 물려주고 전 커피 사마십니다...
    스타벅스 앞에 가면 울 딸아이 엄마 커피 안마셔? 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밖에서 남이 뽑아주는 커피 먹고 싶더라구요...

  • 45. 타라
    '07.2.17 2:19 AM (58.140.xxx.21)

    ㅋㅋㅋ 커피마시고 싶다....

  • 46. 모두좋다
    '07.2.17 7:21 AM (211.178.xxx.19)

    기분전환으로 카페에 앉아서 좋은 커피 마시는 것도 신나고 좋다
    아끼는 마음으로 꾹 참으면서 집에서 맥심타는 것도 신나고 좋다
    모두모두 즐겁게 사세요.

  • 47. ^^
    '07.2.18 12:24 AM (222.235.xxx.113)

    저도 커피광인데요..밖에서 마시는 커피 맛 없던데.. 몇몇 잘 하는 까페 빼놓구선요.
    스타벅스나 특히 홀리스..넘 맛없어요. 제가 스트레이트로만 마셔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원두의 향이 정말 없어요. 거긴 달달한 커피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비싼 커피 원두가 아무리 비싸도요..집에 와서 먹음 최소 20회는 먹을 수 있거든요. 한 잔에 최소 3- 5000원씩 하는 커피는 못 사 먹겠더라구요. 맛도 더 없구요.

    커피 메이커 하나 들여놓으시고 갓 볶은 커피원두 사셔서 뽑아 드시면 정말 아무것도 부럽지 않아요.
    커피만큼은 200그램 소량씩만 사실것.. 보름이 지나면 산패되서 커피가 아닌 담배 찐내가 납니다.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모카포트 하나 사시고 우유 거품기 하나 사셔서 직접 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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