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300만원정도 유산을 제게 주셨는데요.
이걸로 뭘 살지...고민입니다.
갖고 있으면 푼돈으로 나갈 것 같고...
제 손때 묻히면서 쓸만한 것으로 구입하고 싶은데요.
그릇이 생각 나더라구요...제가 결혼할때 코렐셋트 하나 사서 8년째 쓰고 있는데요.
이참에 예쁘고 좋은 걸로 장만해서 할아버지 생각하면서 두고 두고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유행하는 유기는 어떨까요?...전부 유기만 살 수 없으니...다른 브랜드도 구입하고 싶은데요.
제가 여기서 그릇을 보기는 많이 봐도 잘 몰라서...
갖고 있으면 쓰기에 좋은 구성으로 알려주시면...넘 감사할 것 같구요.
추천할 만한 브랜드 알려주시면 제 취향에 맞는것으로 구입해서 두고 두고 쓰고 싶어요.
손님접대용으로도 좋은 것으로 추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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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감사한 유산으로 뭘 할까요.
유산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07-02-15 18:16:29
IP : 211.35.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유기
'07.2.15 7:41 PM (211.245.xxx.85)유기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어딘가 할아버지랑 연관도 있어보이구요..
외제그릇보다는 우리 유기가 좋을것 같은데요^^
구성은 유기파는 사이트에서 반상기세트로 사심 되지 않을까요?
유기 외에 사신다면..
저라면 좋은 찻상하고 구절판 살래요.
그릇 아니라면 전 한복 맞춰입고 싶어요.2. 유산
'07.2.15 10:06 PM (210.96.xxx.59)할아버지께 받은 유산으로 그릇을 살 생각하신게 참 멋진 아이디어네요...
300만원이면 유산으로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또 막 써지지은 않을 액수인데 이참에 제대로 된 명품그릇
장만하시고 두고 두고 이쁘게 쓰시면 좋을 듯해요...
갑자기 난 생각!!
나도 나중에 아들 딸에게만 유산분배할 생각하지 말고 손주들 모아놓고 딱 저만큼씩만 나눠주면서 꼭 갖고 싶은거 한가지씩 사라고 해야겠어요..그럼 뭔가 보이 않는 끈으로 연결지워놓고 외롭지 않게 저세상으로 가는 기분이 들꺼 같아요...아주 먼 미래얘기지만...3. 도자기
'07.2.16 3:58 AM (60.197.xxx.134)유산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 돌선물로 친정아버지가 도자기 선물해주셨어요.
고가의 몇백만원하는것은 아니지만 천학 도자기 인데 지금은 그냥 그렇지만 아이들 크고 나중에는 좋은 선물인것 같아요.
남동생 돌 선물로 고모가 해주신 도자기 보면서 그래도 저게 25년된 도자기야..이러면서 가족들끼리 좋아하거든요.
오래되서 더 기억될 수 있는것. 내 대에 끝나지 않고 전해질 수 있는것.그런것이 좋지 않을까요?4. 두가지추천
'07.2.16 5:29 PM (210.218.xxx.236)1.할아버지 성함으로 기부한다
2.볼때마다 할아버지를 기억할수 있도록
적당하고 품격있는 그림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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