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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돈 치사해서 갚으려는데..

채무자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07-02-13 00:01:04
시댁서 결혼할때 보태준거 없고,,
그래서 지하단칸방에서 살림을 시작했더랬죠..
남편 결혼전에 모아둔 돈도 시어른들이 어디다 다 써버려서...
2년전에 어쩌다 급한 돈이 필요해서
친정에서 3천,,시댁에서 천 빌려서..
친정것은 작년에 다 갚았네요..

근데,5월이 되면 1000만원이 생겨요..
남편이랑 이거 시아버지한테 2년전에 빌린거 갚아서
떳떳하게 살자고 했고,,남편도 그게 좋다고 하는데..
친구들이 갚지 말라네요..
꼴랑 천만원으로 유세떠는 노인네들 그거
갚아도 유세떤다고,,
언제 1000만원 해줬다고 죽을때까지 유세떤다고,,
그럴바에 뭐하러 갚느냐고 말이죠..

그래도,,목소리도 듣기 싫은 시댁에 늘 꽁지잡혀 있는 느낌이라
무지 기분나쁘고,,자존심 상하거든요..
그래도 참고 버텨야 할까요??
시어른들 돌아가실때 장례비도 안 냄겨놓고 돌아가실것 같은데..
장례비라 생각하고 갚지 말아야 할까요??

고민이네요..
IP : 211.214.xxx.195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7.2.13 12:04 AM (222.101.xxx.11)

    그냥 갚고 떳떳하게 사는게 좋을거같아요..두고두고 말 나오고 돈아쉬울때마다 빌려준거 생각나겠죠..그리고 이래저래해도 원글님 힘들때 도와주신거니 유세떨어도 그런가부다..해야죠뭐..사람일이 한치앞을 모르는거라 일단 갚아놔야 또 힘든일이 닥쳤을떄 말이라도 꺼내볼수 있잖겠어요..

  • 2. ...
    '07.2.13 12:06 AM (121.130.xxx.30)

    고민 할 것도 없는것 같은데요.
    처음에 돈 가져올 때 빌린다고 했으면 갚는거고
    달라고 해서 그냥 준다고 했으면 안 갚는거죠

  • 3. ?
    '07.2.13 12:15 AM (220.75.xxx.249)

    빌린거 갚는데, 왜 치사해서 갚는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꼭 결혼할때 뭔가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들을 하는거 같아요.
    주면, 감사한거고, 아니면,여직 키워주신거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 4. 별걸 다 고민
    '07.2.13 12:20 AM (61.66.xxx.98)

    빌린거면 갚아야죠.
    상대방이 치사하게 군다고 꾼돈 안갚어도 된다는것은 어느나라 법인지??
    물론 시부모님께서 그냥 준다고 하신거면 안갚아도 되는거지만....

  • 5. 오매
    '07.2.13 12:22 AM (218.48.xxx.230)

    장례비라 생각하고 갚지말아야지...조금은 심한표현같아요.^^;
    윗분들말씀에 다 동감입니다.

  • 6. ...
    '07.2.13 12:23 AM (221.133.xxx.55)

    빌린돈이면 당연히 갚아야죠.
    제 상식으로는 원글님 이해 안갑니다.

    저희도 집살 때 대출 받으려다가 은행에 이자 내느니 시댁에 드리려고 시댁에서 돈 빌려서 지금 매달 은행 이자보다 더 드리고 있습니다.

    원글님 같은 며느리 볼까봐 겁나네요.

    원글님 남편이 처강서 빌린돈 치사해서 갚았다... 라도 이야기 합니까?

    여기서 시댁이야기 하면 무조건 며느리 편 들어주지 않습니다.

    장례비용?

    돌아가신 시부모님 장례치르는 것도 아까우세요?

  • 7. 다시...
    '07.2.13 12:25 AM (221.133.xxx.55)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린다고 원글님 친구들도 다 같은 수준이네요.

    저도 결혼때 시댝에서 10원 한장 못받았습니다.

    그래도 나한테 지성으로 잘하는 남편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도대체가...

  • 8. 님..
    '07.2.13 12:26 AM (220.72.xxx.244)

    그래도 이자는 안받으셨나 보네요. 저희는 은행 이자 만큼 이자도 받으신답니다. 원금도 갚아야 하구요.

  • 9. 이해안감
    '07.2.13 12:27 AM (61.106.xxx.192)

    심하다 정말.
    님과 님 남편분은 결혼하면서 그동안 부모님이 키워주신 비용 다 갚고 결혼했나요?
    장례비라니..무섭네요.

  • 10. 우리
    '07.2.13 12:29 AM (59.12.xxx.43)

    우리네 삶이 참 많이 힘들지만, 측은지심으로 서로 바라봅시다..
    우리들도 늙어가거늘....

  • 11. 무서운사람들
    '07.2.13 12:31 AM (222.238.xxx.19)

    시부모돈은 돈이 아닙니까? 정말 인성이 저렴하십니다.그 친구란 사람들 역시 말할것도 없고...원글씨 같은 사람 며느리로,그런여자를 아내로 맞은 바보남자....불쌍합니다.

  • 12. ^^
    '07.2.13 12:32 AM (219.254.xxx.83)

    뭔가 맻힌 게 많으신 듯한데
    원글님이 글재주가 없으신 듯하네요..
    남편 결혼전에 모아둔 돈도 시어른들이 어디다 다 써버렸다하시니
    좀 억울한 마음도 들겠죠^^.
    하지만 친정은 진작 갚았는데
    시댁은 여즉 안갚은 것도 조금은 그러네요.
    걍 깨끗하게 갚고 마세요..
    거의 다들 결혼 할 때 받는 거 없어요^^..

  • 13. ..
    '07.2.13 12:33 AM (211.193.xxx.138)

    다들 아들낳지 말아야 합니다
    어디 며느리 무서워서 아들 키우겠어요?
    장례비용이라..
    그돈으로 빨리들 돌아가시라고 고사라도 지내실 분들이네

  • 14. 다시 생각
    '07.2.13 12:40 AM (121.138.xxx.192)

    원글님을 알지도 못하지만 글을 읽어보니 시댁에 원망이 깊은 것 같군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결혼할 때 친정에서도 큰 도움없었으니 작은 방에서 시작하신 거 잖아요. 시댁이라는 선입감 때문에 더 싫어하시게 된 것은 아닌지요.
    게다가 빚도 친정 것은 다갚고, 시댁것은 갚기 망설인다는 것은 공평치 않은 처사라고 봅니다.
    원글님은 섭섭한 마음에 빠져서 너무 야멸차게 되신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가 그분들의 아들과 가정을 이루고 있는데 ...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커서,우리 노후에 장례비를 속셈해보고 있다면 얼마나 슬프겠어요.

  • 15. ...
    '07.2.13 12:46 AM (220.90.xxx.52)

    너무 무서운 이야기...네요.
    지하단칸방에서 어렵게 결혼생활 시작을 해서
    시댁에 많이 서운하신가 본데요.
    그래도 좀 심하십니다.

    이건 아니잖아요.
    어쨌거나 남편의 부모님이고 내 자식들의 조부모입니다.

  • 16. 퐝당
    '07.2.13 12:50 AM (67.84.xxx.150)

    친부모든,누구에게든지간에, 치사해서 갚아야겠다는 마음이 들 상황은
    빌리신 게 아니라, 그냥 도와준다는 돈을 받았을 경우일 때이지요.;;;

  • 17. 저같으면...
    '07.2.13 1:01 AM (210.106.xxx.241)

    어차피 같을거면 시댁돈부터 갚았겠네요...친정은 갚고 시댁은 아깝고...따지고보면 어차피 다같은 부모자식간인데 시부모는 꼭 뭐 해줘야하고 친정은 아니고...정말 예전의 전래동화가 생각나네요...시부모를 고려장 지내고 왔더니 어린 아들이 그 지게를 챙기며 나중에 엄마아빠 고려장 지낼때 쓴다고 한다던 그런 내용의 동화요...참...어이가 없네요...아이들이 뭘 보고 자라겠습니까? 님이 그런 사고방식으로 살면 어디가서도 대우 받을수 없다는걸 왜 모르시지요?

  • 18. 맺힌것이
    '07.2.13 1:21 AM (220.75.xxx.14)

    원글님이 그간 시댁어른들땜에 많이 힘드셨나보네요.
    빌려주신 돈문제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주셨나봐요.
    자세한 사정을 적지않으셔서 정직한 82식구들이 쓴소리를 많이 하셨네요.^^
    때론 내감정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친, 억지스런 생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너무 맘상해하지 마시고, 좋은 충고라 생각하시면 좋을듯싶습니다.^^

  • 19. 무서워요.
    '07.2.13 2:14 AM (211.193.xxx.5)

    맺힌게 많아도..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 20. 저도
    '07.2.13 2:58 AM (219.241.xxx.80)

    시댁에서 돈빌리고 이자 냅니다....
    시어른이 내가 너한테 준거는준거고 빌린건 빌린거다...라시며...
    빌린돈 갚고 내 목소리 키우는게 맞죠...
    장례비조로 생각하고 안 갚는다...참..세상 무섭습니다.

  • 21. 절레절레
    '07.2.13 3:13 AM (211.110.xxx.141)

    딱 님같은 며느리 만나셔서 불평없이 사세요

  • 22. 전..
    '07.2.13 6:48 AM (125.180.xxx.94)

    원글님 이해되는데요?
    전후사정 없이 글 올리셔서 그렇지
    보통들 그런 생각 많이 하지 않나요?
    친구분들 표현이 좀 심하지만..
    괜히 착한척들 하고 그러시네요.
    저도 빌린건 갚는게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댓글 다시는 분들
    우리 보통때 하는 대화 아닌가요?
    그게 진짜 장례비용으로 생각해서 그럴까요..

  • 23. --
    '07.2.13 7:04 AM (220.76.xxx.115)

    돈이란 게
    출처를 막론하고 들어올 땐 기쁘지만
    나갈 땐 아까운 거 아닌가요?

    쓴소리 하시는 분들도 약간 표현이 거칠지만
    입장 이해한다는 분들은 전 이해 안가네요

    한 맺힌 게 많은 며느리 심정을 이해한다는 건지
    시댁에 빌린 돈 치사하다는 거에 동조한다는 건지..


    근데 전 저나 남편이나 돈 모아 결혼했구 드리면 드렸지 받은 거 없어요
    결혼 전에도 많이 번 건 아니지만
    친정에 일이 있거나 동생들이 학비로 곤란할 때 얼마씩 보태드리기도 했구요

    그렇다구 우리가 여유 있게 사는 건 아니구
    아직도 빌라 전세.. ^^

    낳아주느라 껍데기만 남은 부모-저 이거 애 낳고 나니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기르느라 입에 들어갈 것도 자식 입에 넣어준 부모한테

    결혼 자금까지 당당하게 대달라구요?
    빚 지면 그거 내 살림 내가 하느라 빚 진건데
    그것도 부모한테 의지하나요?

    다행히 비빌 언덕이 있어 급한 불 껐으면
    과거야 어쨌든 그 순간에는 감사하는 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근데 님도 대단하시네요
    이년 만에 삼천 값 마련하기 힘든데..

  • 24. 뜨헉~~~
    '07.2.13 7:50 AM (220.75.xxx.171)

    전..님 보통때 이런대화 하세요??
    저도 절레절레입니다. 그게 빌린겁니까??
    돈 빌려달라하고 나중에 갚을께 하고 안주는 사람들 세상에 많죠???
    반대로 시부모님들이 나중에 주마 하고 안갚으시면 당연한거라 생각되세요??
    원글님 시부모님들이 자식에게 그리했다 쳐도 똑같이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 25. 네돈은 내돈??
    '07.2.13 7:56 AM (222.98.xxx.216)

    부모돈도 돈입니다. 남의 돈 빌렸으면 갚는게 정상 아닙니까? 어서 갚으세요. 그리고 그 친구들 참.....

  • 26. 시댁에서
    '07.2.13 7:59 AM (124.63.xxx.26)

    돈 천만원 빌려주고 그렇게 치사하게 구셨으면 우선 시댁돈 먼저 갚으시지 왜 친정돈 먼저 갚으셨나요?

    치사하게 안구셨어도 안갚을려고 마음먹으신것은 아니신지?

    노인네가 돈 빌려주고 유세좀 떨면 그냥 좀 대충 맟춰주시면 안됩니까?
    너무 고마웠어요 등등 맘에 없는소리좀 하고..
    돈이 정말 필요해서 다른사람에게 빌려도 치사하게 유세떨면 또 비위맞춰줘야하지 '이런 치사해서 갚지말까?'이러진 않잖아요..
    남도 아니고 신랑 부모님인데... 신랑 부모님이 요즘엔 남보다도 못한 세상이 된것 같지만...

    저도 이런류의 시댁얘기가 나오면 늘 위에분이 말씀하셨는 고려장 지게얘기가 떠오른답니다.
    다들 자식들 키우고 사시면서...

    딸들만 키우시나?

  • 27. 헉~~
    '07.2.13 8:27 AM (125.246.xxx.254)

    나와 결혼전에 쓴 남편의 돈에 대해서 왜 님이 간섭하세요.
    정말 친구들수준으로 한순간에 님을 가늠하게 하시는군요.

  • 28. 결혼 할때
    '07.2.13 8:38 AM (202.30.xxx.28)

    결혼 할때 시댁에 뭐 맡겨놓으셨나요?
    결혼할때 보태준거 하나 없다는 말부터 시작하시는 거 좀 그러네요

  • 29. 휴...
    '07.2.13 8:42 AM (211.217.xxx.208)

    그나마 이런 저렴한(윗분 어느분 표현이에요;) 인간성을 가진 사람이 원글님과 원글님 친구들뿐이라 다행이네요;; 장례비에 치사하다는 등등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불쌍한 시부모님이네요. 쯔쯔쯔.

    그리고 중간에 이해된다는 분. 같이 원글님과 친구하세요.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수준으로 끌어내리지 말구요.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는 기본 상식과 도리가 있습니다. 남의 돈을 빌리면 갚는 것이 기본 상식이지요. 갚을 때 치사해서 갚는다 하십니까 ?

    죽으면 내가 장례비 써야 하니까 빌린 돈 안갚는다 ?? 대체 이게 말이 됩니까.
    아, 혈압올라.

  • 30. ..
    '07.2.13 9:33 AM (211.229.xxx.75)

    빌린거면 당연히 갚아야죠...어떤 인간관계에서 돈빌려줬다고 유세떤다고 안갚아도 된다는게 무슨 계산인지 모르겠습니다...

  • 31. 나도 며늘
    '07.2.13 9:50 AM (222.120.xxx.182)

    정말 치사했다면 .. 저같으면 시댁돈 먼저 갚았을 것 같아요..정말 치사해서..

    전 올캐들 하는 거 보고 정말 시댁에 잘 해야지 하는 생각합니다.

    원글님은 친정에 올케 없으신가요? 그 분이 친정에 잘 못하면 화나지 않던가요?

    전 화가 나지만 우선 저를 돌아보게 되더군요..그래 나도 며늘이지..올케 뭐랄게 아니라 나나 시댁에 잘해야지..

  • 32. 원글이..
    '07.2.13 10:22 AM (211.214.xxx.195)

    갚아야 하는게 대세네요..에휴~

    그 돈 우리 맘은 빌린거지만,,
    시어른들은 그냥 주신 거거든요..
    남편 결혼전에 모아둔 2천을 홀라당 드신지라..
    결혼할때 울 집에서 그 단칸방에 2천정도 쏟아부었었고,,
    시어른들은 암 것도 안해준것이 미안했던지..
    친정에서 또 3천을 해줬다니까 자존심도 상했던지 그리 보태주시데요..
    결혼할때는 그냥 평범 셀러리만 남편이 여선생이랑 결혼하지 못해서 못내 아쉬웠던지
    자신들도 단칸방에 텔비젼도 없이 시작했다고
    니들은 그래도 일케 큰텔비젼도 있고 요즘 세상 많이 좋아졌다..
    니들은 좋은 세상에 잘 태어난 줄 알아라 뭐 이런 식들이었네요.

    근데..울 남편도 이렇게 말하면 별소리 안하는데..
    님들은 사정을 잘 몰라서 그리 매섭게 글쓰시나보네요..
    저희 집에 와서 울 시어른들이랑 함 살아보세요..

  • 33. 쯧쯧...
    '07.2.13 10:23 AM (211.176.xxx.173)

    결혼 할 때 꼭 시댁에서 집해주고 다 해줘야 합니까?
    전 시댁에서 함께 살면서 월세도 내고 살았습니다.
    우리가 들어가 사는 방 월세 못 받으니까 그만큼 내고 살고
    생활비도 따로 내고 살았지만 그걸로 서운하단 생각 안해봤습니다.
    다 큰 성인이 자신의 경제를 왜 부모에게 책임지우십니까?
    지하 단칸방에서 시작해서 홀시어머니 생활비까지 다 대주는 친구도
    그런 불평 안하더군요.
    그리고 전..님 누가 착한 척을 해요?
    다들 상식적인 얘기 하고 계시는구만.

  • 34. 근데..
    '07.2.13 10:27 AM (155.230.xxx.84)

    먼저 시댁돈을 갚으시지 그러셨어요
    친정돈은 나중에 갚고..
    암튼 받은게 없어서 서운하겠지만 어쩌겠어요..

  • 35. 근데..
    '07.2.13 10:27 AM (211.214.xxx.195)

    장례비가 글케 무서운 소린가요??

    재산은 못 물려 줄망정 내 죽고 장례비때문에 고생할 애들 생각하니
    안타까워서 애들한테 장례비하라고 보험도 들었는뎅..

  • 36.
    '07.2.13 10:37 AM (222.101.xxx.178)

    장례비가 글케 무서운 소리냐니....그럼 장례비없으면 장사 안지낼겁니까? 넘하시네...부모 장사지내고 주판알튕깁니까 빚을내서라도 장례는 치러드려야하는게 자식된 도리죠...

  • 37. ```
    '07.2.13 10:38 AM (221.150.xxx.52)

    반성을 안 하시네요..남편 대학 나왔죠??돈 벌어 오죠??그것 누가 공부 시키고 키우셨나요??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요?
    낳은것이 죈가요??그리 본 정없는 말하는 며눌 되지 맙시다.
    그리고 친구 가려서 사귑시다. 주위에 잘 하라고 격려 해주는 친구가 좋은 친굽니다.
    자기 친구가 주위에서 사랑받고 인정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을 바라는 것일 테니까.
    그리고 장례비에 대해서는 밑지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부조를 하니까요..
    살아있는 부모의 장례비까지 따지는 배우자라면 같이 살고 싶지 않을것 같습니다.
    남편에게는 이런류의 말은 하지 마소서..

  • 38. 우 부모님도
    '07.2.13 10:51 AM (211.214.xxx.195)

    저 대학보내고,,저도 뼈빠지게 돈벌고,,
    애들은 온전히 저희가 다 보고 키우고,,
    친한 친구들은 죄다 결혼하자마자 최소 20평대 아파트로 사서 시작하고,,
    장손 낳은 친구는 차도 사주시고,,
    전 장손 낳았어도(반년전에..)
    애기 낳았다고 신발한개 받아 본적이 없는 시어른들 이거든요..
    제가 좀 맺힌게 많습니다..
    울 남편도 맺힌게 많구요..
    무조건 저희 부부를 나쁘게만 보지 말아주세요..
    사람 마음이 주변의 잘난 것들과 비교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쟎아요..
    우리가 부처도 아닌데..

  • 39. .
    '07.2.13 11:07 AM (222.238.xxx.191)

    빌려준다고 준것도 아니고 결혼자금으로 그냥 준것 이라면...갚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더구나 결혼전 남편이 번돈은 다 시댁으로 들어갔다면 굳이 갚지 않아도될거 같네요..
    저희같은경운 시동생이 결혼전 번돈을 전부 시댁에서 가져갔어요. 그게 따지니깐 한 3천만원정도 되더군요. 시댁에서는 그돈 고스란히 모아서 시동생 결혼자금에 다 줬어요. 그러니까 전세자금이었죠.
    뭐..그러는경우도 있더군요. 참고하시길...

  • 40. ,,,
    '07.2.13 11:18 AM (220.117.xxx.165)

    원글님에게 뭐라고 하는 글들이 이해가 안가요.. 표현이 심하다 뿐이지 저라도 저런생각 들겠습니다..
    시부모님이 결혼할때 한푼도 안보태주시고 아들이 모아둔돈 다 쓰신 분들이라면..
    보아하니 시부모님께서 미안하기도 하고 자존심 때문에 주신거같은데,
    일단은 그냥 있으시고 나중에 시댁에 뭔일 있을때 내놓으세요.. 시댁이 그정도로 어려운 집이라면 분명히 돈들어갈일 생길테니까요..

  • 41. ...
    '07.2.13 11:32 AM (58.224.xxx.176)

    님이 좀 격하게 말을 적어서 댓글이 그렇게 적힌거 같은데요,
    제가 봤을땐 남편이 처신을 잘못 하셨네요.
    부모, 자식 간에도 돈 문제때문에 말 못하는 고민, 원망 많습니다.

    성인이면서 왜 모은 돈을 홀라당 부모님에게 넘기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시부모님도 자식 결혼하는데 그돈 깨끗하게 다 내놓으셨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유세 떨듯이 며느리 잡으니 원글님이 맺힌게 많나 보네요

    저는 일단은 갚지 말고 그냥 가시길 바랍니다. 아직 살림이 나아진 것도 아니고 이돈은 원래 남편분 돈이 부모님 한테 들어갔다가 일부 나온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또 남편분 집 얻을 돈이 없어 친정까지 손 벌린거구요,

    형편 좀 풀리고 마음도 풀리면 그때 내놓으시던가요...
    참, 부모님들 자식 키워 주셨어도 나이 들어 노후대책 안돼 젊은 자식 발목 잡는 분들 여럿이시네요.
    그리고 저도 자식 낳을 거지만 공을 바라고 키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자식 없음 외로울 까봐 낳는 거 아닌가요? 부모로서 최선은 다하지만 그렇다고 나이 들어 내가 너한테 어떡해 했는데 하는 소리 싫습니다.

    다 원인이 있으니 결과가 있다고 봅니다. 100%는 아니겠지만... 쩝

  • 42. -,-
    '07.2.13 12:10 PM (211.193.xxx.138)

    홀라당 드셨다?

  • 43. 유유상종...
    '07.2.13 12:17 PM (211.114.xxx.113)

    원래 인간은 비슷한 부류끼리 어울리고 대화가 되는거죠...
    원글님은 원글님과 똑같은 분들과 친구이신가봐요....
    무서워...
    이 다음에 우리 며느리도 이러면 어째....
    나부터 처신 잘해야지... 라는 독백을 하게 되네요

  • 44. 그렇게...
    '07.2.13 12:34 PM (210.121.xxx.240)

    주변과 나를 계속 비교하기 시작하면 결국에 남는건 한없이 추락하고 있는 나를 보는것과
    자기합리화뿐입니다...
    그냥 님의 상황만 보세요...
    그리구 시부모님의 상황이 친정부모님의 상황이 될수도 있어요...
    시부모기때문에 이렇게 해야한다라는건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리구 그렇게 자존신이 상하시구 꼬리 잡혀 있는게 싫으신분이 님께서 표현하셨듯이
    꼴랑 천만원때문에 그렇게 고민을 하고 이렇게 여러 82분들께 질타를 받으십니까?
    꼴랑 천만원 갚아버리세요!!!

  • 45. 어불성설
    '07.2.13 1:18 PM (203.229.xxx.2)

    친정에서 돈 해 준거로 인해 시어른들이 자존심 상해 천만원을 주셨다고 맘편히도 표현하시네요
    친정에서는 돈 삼천을 빌려주셨고 시댁에서는 '꼴랑' 돈 천을 주셨군요...
    누가 더 고마운 것인가요?
    장례비도 모아놓지 못한 경제력인 분들이 내 놓은 천만원이 정말 꼴랑인가요?
    나도 할말 있는 며느리지만...관둡시다...좋은 말 안나가네요

  • 46. 에구...
    '07.2.13 2:10 PM (210.182.xxx.65)

    82식구들이 쓴소리들 많이하셔서 원글님 글 올리고 더 속상하시겠네요...님 맘에 글케 찜찜한게 남아있다면 갚는게 맞는거 같구요...댓글에 넘 속상해 마세요....님이 좀 격한 표현을 글로 나타내서 반응이 이렇게 나올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시부모님께서 빌려주신게 아니라 그냥 주셨다면 이번엔 님께서 그냥 천만원 시댁에 드리세요..갚는다고 마시고 여차저차해서 돈이 생겼으니 아버님 어머님 쓰세요..하시면서요...그럼 님 맘도 편~~해 지실꺼에요~~~~~^^

  • 47. 원글님이
    '07.2.13 4:33 PM (211.176.xxx.173)

    아들 낳으면 시어른들께서 뭘 해줘야 하나요?
    주변에 다 아파트 사서 시작했다면 그건 그사람들 몫인가보죠.
    정말....
    남편 그만큼 가르키고 키워서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하셨다면
    충분히 받으신 거죠.
    여기 82주인장 글 읽으면서 느끼는 거 없으세요?
    노모 모시고 살면서도 살뜰히 봉양하는 거 희망수첩에서 못 읽으셨어요?
    그 분이 노모에게 받으신 게 많아서 그럴까요?

  • 48. -.-
    '07.2.13 5:36 PM (211.106.xxx.145)

    경제적인 능력 없는 사람들은
    아들 낳지 말아야 겠습니다.
    아들만 둘인 저는 ...
    살맛 안나네요.

  • 49. ?
    '07.2.13 7:06 PM (125.181.xxx.221)

    친구들처럼 아들낳으면 차사주고 결혼할때 아파트 사주는 남자를 만나시지..
    왜?? 꼴랑 돈 천만원뿐이 안해주는 남자의 부모를 만나서 고생을 하시는지..
    그 남자하고 결혼안하면 누가 막말로 때려죽인다고 칼들고 설친것도 아닌데..
    결혼식떼 제발로 걸어들어갔죠?
    자기 발등을 원망하세요.

  • 50. ?
    '07.2.13 7:46 PM (121.131.xxx.127)

    저도
    이해가 간다는게 이해가 안 갑니다.

    돈이 없어서 힘들다는
    이해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해준게 없어서
    서운하고 싫다는 대목이요

    여러분들은
    아이들 키우시고
    노후대책하시고
    나중에 집칸이라도 장만하도록 준비가 짱짱하신가봐요?

    시댁에서 안해주는 걸
    그토록 서운해 하시니.

    형편이 안되는 댁에서
    해준 돈이면
    해준게 없어서 꼴랑이 아니라
    형편이 안되는데 해줘서 미안한거 아닌가요?

    쌓아두고 아들돈 뺏어 쓴 것과는
    마니 다른 거 같은데
    받는 액수만 중요하군요.

  • 51. ...
    '07.2.13 8:21 PM (121.133.xxx.132)

    결혼할 때 남자가 집을 구하는니, 여자가 예단을 어떻하느니
    뭐 이런것들 때문에 서로 상처받고 응어리지고 하는거 없어졌으면 해요.
    시집, 친정 가급적 도움없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때 결혼하고,
    어른들이 여유있으면 감사한 마음으로 도움 받고요.

    전 애나 어른이나 경제적인 독립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집과 친정에 바라지 않고,
    어른들도 열심히 사는 애들 부담주지 말고
    자기노후 스스로 챙기구요.

    참 사람사는것이 결국은 돈...이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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