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결혼한 새댁이라면..당연히.. 입겠는데..
결혼후 세번째 맞는 설날인데, 한복입으면.. 오버인가요?
명절날 만큼은 한복 입고 싶은데, 특히.. 설날은..
새배도 해야하기에..한복 입는게 더 좋은거 같거든요.
마땅히 입을 옷도 없고..
큰집이 같은 도시라서, 명절 전날 큰집가서 음식해주고, 명절 당일날 아침에..
시부모님과 큰집으로 갑니다. 일하기 싫어서 한복 입고 온것처럼 안보일까요?
갓 결혼한 동서는 처음부터 한복 안 입고 오던데..
헌댁이 한복 입고 가려고..괜시리 눈치가 보이네요.
왕소심~~ 입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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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한복 입으면 웃길까요?(3년차)
한복 조회수 : 434
작성일 : 2007-02-12 15:49:57
IP : 58.239.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서수진
'07.2.12 3:53 PM (125.142.xxx.71)어때서요? 입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하실 땐 물론 좀 갈아입으시면 좋을것같아요. 그런데 가족들 아무도 안입으면 약간 어색하긴 할 것 같아요.
2. 10년째
'07.2.12 4:09 PM (220.91.xxx.205)꼭 한복 입는데요..
저희는 좀 안입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뒤치닥거리에..부엌일에...
정말 힘들어요..
올해는 살쪄서 안맞아 못입겠다 하려 합니다...3. 입으세요..
'07.2.12 4:14 PM (59.15.xxx.155)저도 아까워서 입을라고 하는데..저는 결혼하고 첫해 한복 입고 갔었는데 큰집에 인사 갔더니 다음부터는 한복 안 입어도 된다셔서 입기도 머석한..^^ 불편할까봐 생각해서 해주신 말씀 같은데 소심한 며느리는 한복 입고와서 뭔 일할라고 그러냐는 타박으로 들려서리.^^ㅋㅋㅋㅋㅋ
4. 솔직히
'07.2.12 5:35 PM (220.117.xxx.178)일하는 사람 입장으로는
한복입고 와있으면 부담됩니다.^^
일 도와주셔야 할 입장이면 그냥 한복 입지 마시구요.
일 안도와주시고 그냥 상차리는 정도면 예쁘게 입고 가세요.5. 저두
'07.2.12 6:11 PM (218.235.xxx.242)신혼때 멋모르고 한복입고 갔다가 공주처럼 앉아있었습니다.. 정말 썡뚱맞게요.
6. ^^
'07.2.12 6:27 PM (61.105.xxx.5)한복입고 가시고 일할때 갈아입으실 옷 하나 준비해 가시면 어떨까요?
저는 이번 첨 설 맞는 새댁인데 그럴려구요.
지난 추석때는 갈아입을옷 안가지고 가서 공주처럼 앉아있었죠.
불편하다고 시어머니옷 입으라고 하는데 질색 하구요. 괜찮다구 빡빡 우겨서 그냥 있었어요.
친정에 가선 엄마옷 입구 퍼질러 있었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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