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솜이랑 커버랑 원래 사이즈 안맞나요?

[이불]

아기 이불을 맞췄는데, 맞춘지 벌써 1년반이 되어가네요 ;;;
시어머님이 터미널 상가에서 맞춰다 주셨는데,
처음에는 침대서 같이 자느라 솜 안넣고 커버만 깔았고 그 후에는 너무 굴러다녀서 어른 패드 몇장 겹쳐서 깔아줬어요.
그러다 제법 잠버릇이 나아진 듯 싶어 요솜을 넣어 깔아주려고 보니깐 솜이 커도 너무 크네요.
가로, 세로 10센티정도는 남는 것 같아요. 이불솜도 그렇구요.
커버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솜이 그 안에서 겹치는곳도 있을테고. 그러면 깔고잘때 불편하지 않을까요? 말못하는 애기라지만..
혹시 세탁을 잘못했다 하더라도 (보통 40도에 빨고 가끔은 60도에 빨아요) 그렇게 줄어들 수는 없지 않나요? 그렇게 많이 줄어드는건 원단 불량이지요.

이걸 어찌 해야하는지.. 어른 요는 안그런 것 같아서 혹시나 여기에 물어봅니다.

그리고 1년반이 지금에 와서 말하면 바꿔주려나요? 시어머님이랑 안면은 있는 집이에요.

[??]

그런경운 첨인데요. 솜이 크면 커버를 키우거나 솜을 자를텐데요.
잘못 나온거 같은데요. 그리고 1년 반이나 지났는데
그 이야기 하면 편하진 않을거 같은데요. 더구나 시어머니 거래처면 좀 더 조심스러워요.

[유채꽃]

원래가 이불솜이 좀 커요.
전 이불을 깔고 자서 몇번 사 봤는데 살때마다 솜이 더 크다고 하더라구요- 파는사람왈-
첨엔 크지만 쓰면 작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첨에 이불솜 넣을때 힘들었어요,
그런데 몇번 빨면서 넣었다 뺐다 했더니 지금은 딱 맞아요.
나중엔 좀 작아진다고 하더라구요.
10센티면 정상인것 같아요.
저도 그정도 차이가 났었거든요.

[원래]

속통이 이불커버보다 10cm 정도 큰게 맞습니다.
그래야 커버에 넣었을 경우 빵빵하니 모양이 이쁘게 잡히거든요..
처음에는 속이 좀 울퉁불퉁 하겠지만, 사용하다보면 자리가 잡혀 잘 맞을거예요.
속통이랑 커버랑 사이즈가 같으면 나중에 속에서 솜이 겉돌게 됩니다.
사이즈 맞는거니까 걱정 마시고 사용하세요~

[속통이랑]

이불커버 사이즈 맞게 만들었습니다.
위에 원래님 말씀처럼 몇개월 안됐는데..이불커버 속에서 솜이 겉돌아 다닙니다.
다시 만들어야하는데...
귀찮고 힘들고,,게다가 돈도 이중으로 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