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 your own business, moron! 어떤 느낌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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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랑 살짝 다툼이 있었는데... 메신저 아이디에 저렇게 써놨더라고요..

어떤 느낌으로 저걸 보면 될까요??

[음]

너나 잘하세요.

[어머]

무례한 사람이군요. 저같으면 똑같이 메일 써주거나, 만나서 한판 더 붙겠어요. 아주 못된 글 투에요.

[그게]

내 일에 상관 마, 바보야!

직역하면 그런 뜻이군요. 아무리 좋게 해석해도 욕 맞아요. --;;

[그럼..]

you too라고 메신져에 쓰심 어때요?
같은 사람일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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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화가나서 도저히 참을 수 없고..
그렇다고 대판 할 수 없어서 .. 메신저로 너무 직설적이다. 이렇게 말 했는데..
그냥 "ㅎㅎㅎㅎㅎ " 이게 끝인데요.

정말 좋게 보려고 해도.. 이해 할 수 없어요.

[...]

moron은 병신 정도의 심한 욕인데...;

[허걱- 영어선생]

만약 그 문장을 쓴 사람이 영어를 매우 잘 하는 사람이면 '니 일이나 신경써, 이 * 신아' 이 정도의 무척 강한 느낌이구요. 한국 사람인데 사전을 찾아서 썼다면 'moron' 이 얼마나 불쾌한 말인지 몰라서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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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 하는 사람이예요. 영어로 영업하고 영문과 나오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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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상처 받아서 이제 상대하고 싶지도 않네요.
저 정도로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사람이면 말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런]

일은 메신저로 얘기하지 마세요. 진지한 얘기도 우습게 들립니다.

애초에 그 사람이 원글님을 겨냥했는지 모르니(그랬겠지만 따질 근거가 부족하잖아요? '너 보라고 한 거 아니야' 하면 그만이니까요) 그냥 모르는 척하고 넘어가는 게 낫구요.

따질 거였으면 그 사람 책상으로 가서 '00씨, 메신저 업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켠 건데요, 그 아이디 저 보라고 하신 건가요? 하실 말씀 있으시면 저한테 분명하게 말씀하세요.' 정도로 짧고 단호하게 말해야 했습니다.

메신저로 따지니 그 사람이 'ㅎㅎㅎ' 하고 말지요. 앞으로도 그런 식일 텐데, 분명하게 대면해서 눈을 보면서 말씀하세요. 이건 상처받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직장 내에서 동료 사이지 연인도 아닌데, 상처 받으면 앞으로 원글님만 힘들어집니다.

[ㅇ으]

괜히 내가 다 화가 나네요. 누구 저 말에 맞대응할만한 더 굉장한 영어욕을 알려주신다면...

[헉]

저도 깜짝 놀래서 들어왔네요. 그냥 'Mind your own business'만 했어도 그냥 '너나 잘하세요' 수준으로 기분은 팍 상해도 넘어가겠지만 moron 이라뇨.
저위 영어선생님 말처럼 '내일에 신경꺼, x끼야' 거의 그런 뉘앙스 아닌가요.

[i guess]

you probably know the'sucks!'라고 보내주세요.
씨베리아,십장생,쌍화차같은 인간아!하구요.에~이.

[내참..]

완전 님을 우습게 보셨군요.. moron 이란 욕은 미국서도 막나가자고 할때 쓰는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