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살빼는 한약..효과있나요?

다요뜨 조회수 : 982
작성일 : 2007-02-08 13:35:38
친구가.. 11월에 첫애를 출산하고..
살이 안빠진다고..자꾸 다이어트에 신경을 많이 쓰네요.
사정상 모유수유는 안하고 전업주부로 있는 친구예요.
막 출산후보다는 쬐금씩 빠지고는 있던데..
제가 보기엔 친구가 너무 급하게 서두르고, 살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해요.
애기 백일되기전에 몸매가 전으로 안돌아오면 평생간다고..
지금.. 살빼는 한약 먹을까 고민중이던데..
저는 극구 말리지만, 산후에 먹어도 되는 한약인가요?
효능을 보신분이나 잘 알고 계신분 알려주세요~~~~
IP : 58.239.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의원에서
    '07.2.8 1:38 PM (61.82.xxx.96)

    일하는데요.
    입맛없고 힘들 정도로 살빼주는 약을 쓰는 한의원도 있고 몸 상태 살펴가면서 너무 무리하지 않게 꾸준히 빼줘서 몸도 좋아지고 요요도 없게 해주는 한의원도 있어요.
    저는 후자에 해당되는 한의원에서 일하는데요. 다들 몇키로 빼준다더라 하는, 광고많은 곳으로 가더군요.^^
    하여간 산후에는 한약 효과 많이 봅니다. 한약 잘 처방해서 먹으면 부은 살도 빠지고 건강도 회복되는 경우를 하도 많이 봐서요.

  • 2. 경험자
    '07.2.8 1:48 PM (203.255.xxx.180)

    5~6년전 70만원씩 2번 140만원 들었거든요.
    한약먹는동안 간식의 유혹만 힘들었지..
    운동도 아나고 한약 먹는것만으로도 살은 빠지더라구요..
    키 162에 몸무게 60이었는데.. 한달반만에 54정도로..
    근데.. 한약을 그만 먹으니 요요로 다시 살이 쪄요.. 그때 요요로 64정도까지 다시쪘어요.
    그뒤로 소식과 많이 걷는 습관으로 2년동안 다시 살빼서... 지금 몇년째 52~54 사이 왔다갔다 합니다...(따로 운동하는거 없고.. 먹고싶은거 적당히 먹어도 다시 살 안찌더군요..)
    제가 이 글을쓰는 이유는... 살빼주는 약같은건 절대 없는것 같아서..
    만약..진짜로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 약을 개발한 병원이 있다면..
    아마 세계 제일의 갑부가 되지 않았을까요?
    평생 살빼주는 한약 먹을거 아니라면..
    꾸준한 운동과 소식이 정답인것 같아요..
    제 경험상.. 억지로 굶거나 약으로 살을 뺄 경우.. 바로 요요현상이 오더군요..

  • 3.
    '07.2.8 1:55 PM (121.131.xxx.138)

    한약 먹는 동안 먹지 말아야할 음식들만 평소에 안 먹어도 많이 빠집니다.
    밀가루, 고기류에 제한이 많은데, 평소에 이것들 잘 안먹으면 한약 먹지 않아도 도움 되지요.
    그리고 식욕을 줄여주는 약에는 향정이 많이 들어가는데, 식욕 떨어지면 사람 우울해지니까 이걸 방지해주는 겁니다.
    당연 약 끊으면 식욕이 다시 생기고요.
    그리고 또 빼고 싶으면 약 먹고...몸 버리고 돈 나가고 악순환입니다.
    한약은 무조건 부작용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많은데, 조심하셔야 합니다.
    어떤 재료를 넣어서 만드는지 알수가 없잖습니까? 양약은 차라리 성분이라도 알 수 있지만.
    중국산 농약 가득 든 풀뿌리 달인 것을 비싼 돈 주고 먹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이건 한의사의 양심에 달려 있는 문제겠지요.
    약은 약입니다. 맹신하면 안되지요.
    다이어트는 한방으로 끝나는 게 없어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4. 한약재....
    '07.2.8 1:59 PM (61.82.xxx.96)

    오히려 식용으로, 마트에서 팔리는 것에 농약이 많다더군요. 제기동이나 이런 데요.
    한의원에 약재 공급용은 식약청에서 검사필증을 줍니다.
    혹시 마트나 제기동에서 사다가 가족건강을 위해서 달여 드시는 분들 조심하시라고 덧붙입니다.

  • 5. 그리고
    '07.2.8 2:08 PM (121.131.xxx.138)

    녹용 같은 것도 러시아산이라고 믿고 사람들 먹지만 불법유통 정말 많다고 합니다.
    북미산은 수입금지되었는데(북미쪽 사슴인가 순록인가 소로 치면 광우병 같은 것이 걸려서...그 이후로) 북미산도 다 들어옵니다.
    저번에 서울 경동시장 주변 한의원, 대구에 있는 한의원들 무작위로 여러곳에서 유통되는 녹용 검사했는데, 다들 러시아산이라고 했지만, 검사 결과 북미산 많았습니다. 유전자 검사로 확인되었죠.
    사실 믿고 먹을 게 별로 없는 현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263 베트남(하롱베이)과 앙코르와트 다녀오신분 계실까요? 11 여행 2007/02/08 911
104262 Mind your own business, moron! 어떤 느낌이세요? 14 -- 2007/02/08 1,030
104261 오늘 처음 가입했습니다... 이건무 2007/02/08 124
104260 <KBS 세상의 아침> 입니다 ^^ 권혜린 2007/02/08 1,228
104259 서울-용한 점집 소개 부탁 드려요.. 7 궁금이.. 2007/02/08 3,968
104258 생리 늦추기 위해 율무 먹이는거, 어떤 방법으로 3 율무 2007/02/08 982
104257 [급질]11개월아기가 설탕알만한 방부제 몇알을 먹었어요 3 방부제 2007/02/08 632
104256 초밥용 새우와 연어 에 대한 궁금증 3 초밥 2007/02/08 717
104255 커피 2 커피 2007/02/08 804
104254 큰 가방(빅백)을 좋아합니다..이뿐가방 파는곳? ^^ 2007/02/08 435
104253 김맛 2007/02/08 212
104252 대구에 하루밤 잘 만한 찜질방 추천해주세요(그냥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3 찜질방 2007/02/08 553
104251 자무시라는 식기세척기 1 가전 2007/02/08 331
104250 친구가 고픈 아이....... 1 외동맘 2007/02/08 491
104249 주니어 라이브러리 사고 싶은데 1 교원 2007/02/08 277
104248 간단한 영어해석좀 ㅠㅠ 1 영어 2007/02/08 251
104247 초등영어학원선택..머리아프네요..도움부탁드립니다^^ 1 영어 2007/02/08 675
104246 김영민 검색해도 홈피조차없고 인물정보조차없네요 알려주세요~ 12 김영민좋아 2007/02/08 1,743
104245 50대 여성 화장품 선물이요. 3 . 2007/02/08 658
104244 전세자금대출? 5 ^^ 2007/02/08 406
104243 저 오늘 첨 반상회 나가요 6 반상회 2007/02/08 559
104242 어머니와 며느리 따로 살아야 할까요? 8 포인세티아 2007/02/08 1,338
104241 마인드맵 공부에 도움될까요? 2 마인드맵 2007/02/08 355
104240 분당 서현동 시범삼성 잘 아시는 분~~ 2 집구함 2007/02/08 503
104239 전기압력밥솥 물 어떻게 맞추시나요? 6 .,. 2007/02/08 831
104238 우체국쇼핑 할인 1 세일 2007/02/08 432
104237 칠순잔치에 한복 입지 않으면 예의에 많이 어긋나나요? 3 고민 2007/02/08 482
104236 이런 아이 어떻게 생각하세요? 7 생각해보아요.. 2007/02/08 1,300
104235 홍삼제조기 6 홍삼 2007/02/08 609
104234 살빼는 한약..효과있나요? 5 다요뜨 2007/02/08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