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지손가락 힘줄이 끊어졌다고 하는데... 주위에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시골에 의원에 갔더니 정형외과 가보라고 조치원에 있는 개인병원을 갔는데요..
엄지손가락 힘줄이 끊어졌다고 수술이 어려울꺼라고 하더래요..
정형외과에서 초음파 같은 사진도 안찍고 만져만 보고 끊어졌다고 말했다네요.
만져만 보고도 아는건지...
수술을 한다면 정말 어려운 수술인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지금 대전에 있는 종합병원에 진료예약은 해놨어요..
12월에 뇌출혈 수술해서 얼마안됐거든요..
또 수술하는걸 어찌 봐야하나 눈앞이 캄캄합니다..
1. 아파요..
'07.2.8 12:58 PM (210.91.xxx.43)아무런 외상없이 그냥 끊어졌다는건가요?
다치셨을때 바로 병원 안가셨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손을 깊게 베이셨는데 그냥 지혈시키고 병원안간다고 하시는걸
억지로 우겨서 갔거든요.
사진 찍어보고 힘줄 나갔다고 해서 바로 수술했어요.
마취주사 놓는데 어찌나 우시는지... 정말 너무너무 아프다고 하시던데요.
애낳는거는 비교도 하지 말라고...
힘줄 잇는수술하고 지금은 잘 움직여지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가끔씩 쑤시고 시리고 그렇대요.
어려운 수술은 아닐거에요. 다만 많이 아파하셨던 기억이 나네요.2. 모나코
'07.2.8 1:13 PM (211.227.xxx.48)전화상으로 외상이 있어서 그랬다는 얘기는 없었구요
넘어지셨거나 힘을 많이 쓰셨거나 그랬을꺼 같아요..
그렇게 많이 아픈가보네요..ㅠ.ㅠ
엄마 겁도 많으신데..큰일이네요....ㅠ.ㅠ3. 여기요
'07.2.8 2:05 PM (125.181.xxx.221)울남편이 한 10년전쯤에 사고로 손등을 유리가 내리쳐서 손가락 인대가 4개가 끊어졌었거든요.
시골의 작은병원은 그거 못하구요.
좀 큰곳으로 오셔야해요.
제가 그때 대전살땐데..남편이 괴산에서 대전까지 비상등켜고 왔었거든요.
괴산의 병원에 근무하는 젊은 의사가 (원장은 자기병원서 치료하라구 하는데..)
솔직히 자기네 병원시설로는 인대수술못한다구 그러더래요.
그러면서 인대4개니까 총 8곳을 묶어 응급조치하구 큰병원으로 가라구 해서
온거였었거든요.
대전에 도착하니까 인대4개가 모두 어깨근처까지 올라가버렸다는..
지금..그 병원이 이사를 했던데.
대전에서는 동대전쪽 톨게이트를 들어서자마자 있었던 병원 (동양백화점 사위라더군요)이
실력이 젤 좋다구 했거든요.
오래돼서 병원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아직도 시리고..뻐근하고 그렇대요. 남편말이
너무 걱정은 마세요. 수술할 수 있어요.4. 모나코
'07.2.8 2:11 PM (211.227.xxx.48)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