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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들과의 전쟁중이예요..
근데 최소한 하루에 한번씩은 뒷통수 맞은거 기분이 드네요
좀도둑때문예요..
진짜 슈퍼하시거나 소매업 하시는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나 모르겠어요
물론 빵집이니 훔쳐봤자 그게 그거입니다..
저도 장발장 정신을 가지고 배고파서 훔쳐가는 사람들은..
뭐 살려면 배는 채워야하지.. 라는 측은지심 가지겠지만
주로 훔쳐가는거... 비싼 아이싱 쿠키...
이건 저희도 돈주고 사오는건데.. 으..
그 앞에 가짜 CCTV까지 설치하고 문구까지 적어놨는데
잠깐 계산하고 손님 나가면 쿠키가 없어져있어요
일부로 쿠키들을 계산대 바로 앞 잘보이는 곳으로 옮겼는데
확실히 덜 훔쳐가긴 하더군요
그래도 너무 손해가 커요 .. T.T
중고등학생들은 장난으로 물건 훔친다는거 알고있는데
몇달 지나보니 상습적으로 하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나 아르바이트생들.. 학생들오면 하던일 올스톱하고
그 손님들만 눈으로 열심히 쫓아다녀야해요
요새 쭉 자기들 지켜보는거같으니 손에 잡았다 놨다만 하지 사지도 훔치지도 않더군요
그 학생들 돈..저보다 지갑에 더 많더만.. 맨날 KFC에서 먹을꺼 사들고다니고..
그런데 학생들 뿐 아니라 다 큰 어른들중에도.. 손버릇 나쁜 사람들이 있더군요
생각보다도 정말 많아요..
특히
아이가 뭐 먹을꺼 사달라고 조르면 쿠키 하나나 빵 손에 쥐어주고 조용히 시킨다음
계산할때는 일부로인지 까먹었는지 그냥 가는 경우.. 솔직히 너무 많습니다
애기가 나갈때보면 손에 분명 계산안한 물건이 들려있는 경우나 이미 먹어버려서 물증 없는 경우 ^^
뭐 빵 하나 이쁜 아이 줬다고 생각하면 되는데..너무 그런 사람들도 많고 괴씸하기까지해요
진짜 범죄자 같은 사람은(미리 훔치려고 생각하고 왔거나 미운사람들)
유모차속에 슬쩍 집어넣고 계산안하고 나가는걸 상습적으로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꼭 핸드폰으로 통화하면서 주위를 시끄럽게 하더군요)
계산 다 끝나고 나가면서 진열대위의 사탕봉지 뜯어서 사탕 하나 집어들고 간 사람(황당하죠)
새 아몬드통 뜯어서 한웅큼 집어 먹고 가는 사람도 있었구요
분명 오천원 줘놓고 한시간뒤에 만원 줬었는데 거스름돈 적게 줬다고 우기는 사람도
있었는데 꼭 손님들 많고 정신없을 시간에 와서 혼을 쏙 빼놓고 돈 꼭 받아서 가더군요
이제 시작이겠지요? 좀도둑과의 전쟁이??
오픈 막 했을때는 카운터에서 돈 9만원정도 빼내서 손에 움켜주고 튄 도둑 있기도 했는데
아직까지 진짜 칼든 강도 안든게 어딘지..하면서 위로삼고 있네요
그래도 마이너스가 너무 커요.. 것보다 좀도둑님들 다녀가시면 기분도 너무 안좋고요..
1. ...
'07.2.6 2:15 PM (218.159.xxx.91)비용이 들더라도 카메라 설치하세요. 그리고 특히 카운터 주변이 잘 나오도록..사실 물건이 없어지는
경우 적은 금액이라 손실로 비용처리 하기 때문에 신경 쓰이지 않지만 계산시 오천원 내고 만원 냈다고
잔돈 잘 못 거슬러 주었다고 하는 분이 종종 있어요. 물론 주인 실수도 가끔 있기도 하지요. 때문에
카메라를 설치하면 시시비비가 훨씬 줄어요.2. 궁금
'07.2.6 2:16 PM (222.118.xxx.102)허걱..님 글 읽다보니 소름돋네요.. 겁나네요. 티비에서나 보던 일인줄 알았는데...
힘내세요...;;;3. 정말
'07.2.6 2:21 PM (222.106.xxx.196)요즘에도 그런 좀 도독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이예요
특히 유모차를 동반한 애 엄마들이 그런다고 하니 믿기지 않네요
혹시 어느 동네인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저희 동네 슈퍼에 보니 cc카메라 설치해두고 tv화면으로 모니터 할 수 있게 돼 있던데
한번 알아보세요4. 어휴~
'07.2.6 2:31 PM (124.62.xxx.44)만약을 대비해서라도 간단한 cctv라도 하셔야할 것 같은데요.
정말이지 돈통내놔라~ 하는 강도들도 있다더라구요~5. 좀도둑은
'07.2.6 2:51 PM (211.200.xxx.39)동네 불문하고 어디에나 널렸어요.
좀도둑은 상습이니까 cctv든 뭐든 애초에 뿌리뽑지 않으면 계속 고생하실 듯...6. 샬롯
'07.2.6 3:02 PM (220.76.xxx.160)작은 구멍가게 하시는 분들도 요즘은 카메라 설치를 해야지 된다고 하더라구요.(제 남편이 본 경우)고등학교 애들 와서 물건사고,5천원주고서는, 가다가 다시와서는 전 만원줬는데, 거스름돈이 잘못왔다고 더 달라고하더래요. 주인 아주머니가 아니다 난 분명 5천원짜리 받았다. 그러시더래요. 그래도 그 아이가 계속 우기니까 여기 카메라 있다. 봐라 하면서 돌려서 보여주는데, 정말 5천원짜리더래요. 그 아이 아무 말도 못하고 가더래요. 가게 아주머니가 요즘 저런 아이들이 많아서 카메라 안달면 , 거스름도 그냥 줘야 해서, 할 수 없이 카메라 달았다고 하더래요. 그런 사실 모르는 아이들 와서 가끔씩 거스름도 더 달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네요.
7. 동네수퍼맘
'07.2.6 3:26 PM (122.100.xxx.12)수퍼합니다.
정말 님 심정 동감하구요,
저도 바깥에 내놓은 과자 몇번 도둑맞고부터 아예 바깥 매장에 과자 없앴구요,
님처럼 바깥을 봤을때 분명 몇개가 있어야 맞는데 뻥 비워져있으면 그 속상한 심정이란~
저도 님처럼 배고파 달라면 얼마든지 그냥줄수 있는 사람이구요..
정말 나쁜 사람도 많고 밉고..가게한지 2년 정도 됐는데 첨보단 덜하지만 아직도 그런일 당하면 속상해요.
저흰 강도도 들어봤고 도둑도 들어봤고...
휴~~~~
경비업체와 연결 되어있어도 도둑 들데요.
할수없이 감시카메라 달았구요,그후론 아직 실내 도둑은 없네요.
아니 구석에는 중고생들 아마 가져갈거예요.
알면서도 붙어있을수도 없고해서 이젠 어느정돈 도 닦았어요.
얼마전에도 바깥에 과자 들고 튀는놈 잡았네요.
초등2학년...
과자가 아깝다기 보단 이거 성공하면 어디서든 또 할거란 생각하니 참 씁쓸하더군요.
엄마는 집나가고 없다고하고 아빠하고 누나만 있다는데,
일단 제가 잡고 눈물 쏙 빠지도록 야단을 치고 손가락 걸고 약속하고 했는데 모르죠...
그나마 일정수입이 되니 하고있긴한데 그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네요.
님 심정 백번 동감합니다.8. 정말...
'07.2.6 3:26 PM (210.121.xxx.240)그런 사람들 화나요...도둑질이라는 생각자체가 들지를 않나봐요...잡히면 그냥 설렁설렁 대처하시면 안돼요...옛말에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잖아요...도대체 그런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멀쩡하다는거지요...교양있는척 예의바른척 돈있는척...온갖 척들을 다해가면서 결과적으로는 남의 것들은 정작 아까운줄 모른다는거죠...왜 남의건 아까운줄 모를까요? 경고문 붙이시고 cctv는 꼭 다셔야할것 같네요...
오죽 못났으면 그런짓을 하고 살겠습니까...정말 불쌍한 인간들이네요...9. 그래서요
'07.2.6 4:07 PM (222.112.xxx.108)돈 받으실땐 꼭 " 얼마 받았읍니다" 하고 잔돈줄때도 "거스름돈 얼마입니다" 라고
얘기를 하는 습관이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이왕이면 눈을 보며.10. 대체적으루
'07.2.6 4:39 PM (59.7.xxx.55)상습이라고 보시면 되요~~
사장님을 아마도 넘넘 순하게 보시는거지요~~~
장사꾼은 친절해도 혹독함을 보여야 해요~~~
이젠 오픈발 봉사하셨으니 이젠 잡으세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11. 넙죽이
'07.2.6 6:09 PM (211.237.xxx.212)저빵집한지10년입니다.로스부분잘챙겨야합니다.예를들어 5000원어치팔앗는데,5000 원 종업원이나 좀도둑이 가져갔다치면 님은 부가가치 기타세금을 포함하면 약12000원어치 손해다라고 계산이 나와야합니다. 저 도둑 마니 많앗었요.종업원이나 알바생들 정신없이 빼가든만요.심지어 제 개인 가방에까지...
필히 cc설치하세요. 통신회사에서 월 얼마에 하는 저렴한 보안기 잇어요.발렌타인데이때 초코렛 손님들 손타게 유혹하는 부분 있습니다. 견물생심이잖아요.12. 지선
'07.2.6 7:43 PM (222.236.xxx.166)저두 가게에 있는데~훔지다 걸리는 애 있으면 다시는 오지말라고 합니다...이름하고 전화번호적고
휴대폰으로 사진이라도 찍어놓으세요..도둑질했던애들 와봤자 신경만 더 쓰이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빨리 퍼지니까 걸리면 무섭다는걸 보여야한데요...한두번은 본때를 보이셔야 할듯...가게에 무릎끓고 손들고 있게하거나...부모에게 연락을...
근데 어른들이 슬쩍하는건 정말 대책없네요...그래도 한마디라도 하셔야 할듯...13. 요맘
'07.2.7 12:26 AM (124.54.xxx.89)속 많이 상하시죠?
저희 부모님도 가게 하시는데, 시간이 지나서 좀 경력이 되시면 지금보다는 여유가 있으실거에요.
처음에는 도둑 많이 맞았는데 지금은 훨씬 낫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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