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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강아지가 결막염으로 수술을 내일 합니다.

시츄 조회수 : 405
작성일 : 2007-02-02 14:21:22
올해 10살 된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름은 세리입니다.
생후 3개월때부터 같이 지냈는데 지난주에 오른쪽 눈 흰자가
빨갛게 충혈이 되어 있어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결막염이라고
주사 맞고 3일치 약 처방받고 안약 받아서 왔습니다.
지금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증세가 그대로여서 조금전에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여쭤보니 내일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눈동자에 약간 파진 부분을 메워주는 수술을 내일 한다는데
혹시 세리와 같은 경우로 눈수술 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수술 안하고 완쾌되었으면 좋겠는데 마음이 아프답니다.
눈 아픈 거 빼고는 나이가 10살인데도 병원에서도 동안이라고 5살로
보인다고 할 정도로 건강합니다.
말 못하는 강아지가 아파도 말도 못하고 얼마나 아플까!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결막염으로 수술 시켜보신 분 어떠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22.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 2:36 PM (61.79.xxx.193)

    나이 열살이면 수술 말리고 싶네요. 일단 다른병원도 좀 알아보세요.
    하루이틀 늦어서 생사가 결정되는 질병이 아니면 신중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 2. 저두요
    '07.2.2 3:06 PM (61.101.xxx.242)

    다른병원 데리고 가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수술을 정 해야 한다면 하는거지만,
    동물병원은 말 못하는 동물 상대다보니 정말 병원따라 천차만별이예요.
    저도 전에 강아지 키울때 다니던 동물 병원에서 장염이라고 계속 약 먹이고 해도 그냥저냥 안낳고 한참 가다가
    결국 피섞인 토하고 그래서 명절이라 다니던 병원이 안해서 24시간하는 큰동물병원응급실 갔었는데 주사맞고 약먹고 이삼일만에 다 나았어요.
    인터넷 검색하시거나 애견까페 같은데에서 좋은 병원 추천 받으셔서 한두군데 더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3. 동감
    '07.2.2 3:14 PM (211.49.xxx.23)

    윗분들 말씀처럼 다른병원에서도 검진받아보시고, 꼭 수술해야한다면
    잘 알아보시고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병원에서 하실것을 권하고 싶네요.
    만약 사는곳이 부산이시면 제가 좋은병원 ( 의료사고 없고, 선생님이 실력있어요.)알고 있는데..
    암튼 저도 강아지 키우는 입장에서 안타깝네요. 강쥐가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 4. 시츄
    '07.2.2 3:28 PM (211.222.xxx.213)

    답변 감사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했는데 정보가 없어서 답답했는데
    저는 애견까페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애견까페에 들어가보니 눈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네요.
    오늘 퇴근 후에 신중히 알아보고 저희 세리 완쾌시키겠습니다.

  • 5. 음...
    '07.2.2 4:22 PM (218.48.xxx.235)

    시츄나 페키같이 눈이 돌출된 아이들에게
    흔한 질병입니다.

    다른 종들도 눈에 샴푸나 털이 들어가
    간지러울때 또는 싸우다 각막에 상처가 흔히 나는데
    각막 손상이 심하지 않은경우 안약 열심히 넣어서
    나을수 있지만 깊이 패인경우 수술을 해야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미 일주일이나 안약치료를 하셨다고하니 수술을 권하신것 같은데
    평소 믿고 다니셨던 경우라면 간단한 수술이니 하시는게 좋고
    아니면 다른 큰병원 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수술시기를 놓쳐 시력을 잃을수도 있어요)

    큰수술은 아니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 다만 나이가 있으니 수술전
    혈액검사를 좀 꼼꼼히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6. 시츄
    '07.2.2 4:25 PM (211.222.xxx.213)

    병원에서 마취하기 때문에 아침을 굶기고 데리고 오라고 했습니다.
    간단한 수술이라면 다행인데.
    아프지 말고 커 줬으면 좋으련만.
    답글 감사합니다.

  • 7. 강아지언니
    '07.2.2 6:23 PM (218.149.xxx.65)

    현재 15살 강아지 키우고 있어요.
    보통 8살이 넘으면 노령견이라고 하네요.
    (예전에 강아지 보험도 7살까지만 가입할 수 있더라구요.)
    노령견의 경우는 마취를 해야할때,
    나중에 깨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못깨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대요.)
    그래서 주사마취보다는 가능한 호흡마취로 해주는것이 부작용이 적다고 해요.
    비용은 좀더 들지만, 나이가 있으니까,
    가능한 안전한 방법으로 해주시길 부탁드려보세요.
    빨리 나아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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